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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박대기 기자의 폭설 현장 중계 모습에서 회사원들이 본받아야 할 점.


2010년 1월 4일 이른 아침 폭설 현장.
그 현장에 KBS의 박대기 기자가 있었다. 그리고 20여분 간격으로 8차례.. 폭설로 인한 특별재해방송에서 박대기 기자를 호출했다. 박대기 기자는 머리와 몸에 쌓인 눈을 털어내지 않고 그대로 폭설의 현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그런 박대기 기자의 모습을 그냥 웃고 재미있다고 지나쳐선 안된다.

나도 엔지니어로 직장생활 13년 정도가 지났다.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일을하면서 후배 엔지니어들에게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로 박대기 기자와 같은 "프로정신"과 "열정"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깟게 무슨 프로정신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재미로 그랬든 기자로서의 프로정신에서 그랬든 확실한 것은 "시청자에게 현장의 생생한 장면을 보여주어야 한다" 직업을 기반으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두세시간에 걸쳐 몸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일을 시작해서 끝낼때 까지의 열정적인 자세와 책임있는 자세가 요즘 젊은 엔지니어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회사를 학교처럼 한달동안 왔다갔다만 하면 월급을 주는 자선단체 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할 정도로 의욕도 열정도 없는 사람들... 회사에서 게임에 토익시험준비에 야근도 없이 저녁이나 챙겨먹는 사람들...
근무시간에 웃고 떠들고 사다리타서 붕어빵이나 사다 먹는 사람들... (물론 열심히 일하고 잠시 휴식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라면 이해가 된다.) 자리로 돌아가선 다시 웹서핑에 열중하는 뻔뻔한 회사원들이 우리 주위엔 너무도 많다.

그래서... 2대8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