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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과 알레르기 반응검사

taeho Tae-Ho 2013.09.24 00:42

2013년 8월 중순경 어느날 오후쯤으로 기억된다. 갑자기 맑은 콧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일시적으로 나타난 이 증상은 이후 이따금씩 나타나면서 "감기인가..."싶었다. 맑은 콧물로 시작된 증상은 코의 간지러움과 심한 재채기로 악화되었고 어느날 밤.. 비강과 목이 만나는 곳에 작열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잠을 설쳤다. 감기와는 또 다른 증상이었다. 이삼일 그 증상이 심해지기에 어쩔 수 없이 이비인후과전문병원을 갔고 진찰을 받기에 이르렀다. 코로 길죽~한 카메라가 달린 것을 넣는데.. 음.. 그 느낌이란.. -.-  콧속은 이상이 없단다. 결국 알레르기 검사를 받기로 했고 다른 층의 알레르기 반응 검사실로 가란다.


이비인후과의 알레르기 반응 검사


검사실에 가니 등에 50개의 시약을 떨어뜨린 뒤 시약이 빨리 피부속으로 스며들도록 50번을 침(?)같은 것으로 콕~콕~ 찔러준다. 침을 맞을 때 처럼 따금꺼리는 정도다. 하지만 50번을 연속으로 찔러대니 쫌 아프긴 하다. 그리고 2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좀 등이 가려웠다. 이 50가지에는 곤충종류, 나무와 풀종류, 꽃가루 종류, 애완동물의 털 종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한다.


20분 뒤 2가지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결과를 알려준다. 그리고는 다시 진료실로 컴백...


진단결과 쏙의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검출되었는데...문제는 각 항목별 알레르기 반응의 강도가 4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강한 반응등급이란다. ( 오~마이~갓!!! ) 어쩌면 평생(?)을 알레르기 약과 함께 살아야할지도...


알레르기의 메카니즘


알레르기(allergy)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allergen)에 대한 우리 몸의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으로는 동물의 털, 꽃가루 등이 있다.


우리의 몸이 콧속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최초 노출되면 3~4단계를 거쳐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생성하게 하는데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켜 코 점막과 피부를 가렵게하고 눈물이 나오게도 하며 코의 속을 붓게하여 코가 막히는 증상이 유발된다. 이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인 것이다.


외부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이 그나마 알레르기로 나타나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로 나타날 경우 심각한 호흡곤란과 심폐기능 정지로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최근 서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음식에 포함된 특정 단백질 에 대한 과민반응이 이러한 형태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다시 알레르기 비염으로 돌아와서 최근 개발된 약제들은 알레르기의 여러 반응단계별로 작용하는 약제들이 나와있다고 한다. 그중 가장 강력한 약제가 바로 알레르기의 마지막 단계를 차단한다는 항히스타민 제제다. 효과는 가장 빠르고 확실하지만 일부 부작용이 있으며 장기간 복용시 중추신경계와 심혈관계에 전반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개발되었으며 약효는 1세대가 가장 강력하나 부작용의 가능성이 3세대 보다 크다고한다. 3세대는 약효는 1세대에 비해 약할 수 있지만(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름) 부작용은 가장 적다고 한다.


인터넷에 항히스타민제로 검색하게 되면 지르텍 등 다양한 약제들이 검색된다.


알레르기비염 가이드북


병원에서 준 알레르기 비염 가이드북이다.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줄이기 위해 집안의 모든 이불과 벼개를 세탁하고 자주 털어주기 위해 이불청소기 모듈을 구입했다.





그리고 침대와 이불청소를 위해 구입한 청소기의 이불청소모듈. 예전에 있었는데 삐~쭉~나와있는 미세먼지집진기를 분실해 쓰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새로 구입했다. 청소기의 세부모델명을 확인한 뒤 가전 홈페이지의 부품구매페이지를 찾으면 주문할 수 있다. 청소기 필터도 함께 구입했다.




약도 약이고 청소도 청소지만...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조깅을 더 자주하도록 해야겠다.  완치가 힘든 불치병(?)이라곤 하지만 한번 도전(?)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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