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8 에서 Hyper-V 활성화와 Host / Guest 컴퓨터 이해하기

Posted by taeho Tae-Ho
2015.09.09 10:30 운영체제

Windows 운영체제는 Hyper-V를 지원합니다.


Hyper-V는 Microsoft의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Vitualization) 기술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전산 전공자나 컴퓨터에 능통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죠. 이 용어를 쉽게 설명하자면...


전통적인 컴퓨터 기술에서는 하나의 컴퓨터에 하나의 윈도가 설치되고 실행되는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하나의 컴퓨터에 두 개 이상의 윈도를 설치하여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바로 Hyper-V 입니다.


Hyper-V와 같은 기술을 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이라고 하는데 가상화 기술은 운영체제 벤더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르고 기술적으로도 구현방식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가상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VMWare 입니다.


윈도에서 지원하는 Hyper-V는 Windows 8의 경우 Pro 버전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최초 설치시에는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Hyper-V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Hyper-V 활성화 방법

먼저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및 기능"을 실행한 뒤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선택합니다.



위 화면처럼 Hyper-V를 찾아 V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Windows는 Hyper-V 기능을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 작업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완료 메시지와 "리부팅"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꼭 리부팅을 해야합니다.




리부팅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검색을 통해 hyper 를 입력하여 "Hyper-V 관리자"와 "Hyper-V 가상 컴퓨터 연결" 메뉴가 보임을 확인합니다.



두개의 아이콘을 자주 사용하는 앱에 등록해 주면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Hyper-V 관리자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가상 컴퓨터"가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Host 컴퓨터와 Guest 컴퓨터(가상컴퓨터)

Hyper-V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몇가지를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위 화면에서 Hyper-V 관리자가 실행된 컴퓨터는 Host 컴퓨터라고 부릅니다. Windows의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엔 최초에 반드시 1개의 Host 운영체제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Host 운영체제가 설치된 컴퓨터를 Host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이죠. (운영체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없습니다.) 그리고 Host 컴퓨터에 추가로 설치된 운영체제를 Guest 운영체제라고 부르고Guest 컴퓨터라고도 부릅니다.


어떤 가상화 기술이든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두개의 운영체제는 하나의 컴퓨터의 자원 즉, CPU, RAM, DISK, Network 등의 자원을 공유(Share)하게 됩니다. 그런데 Windows와 같은 데스크탑 운영체제에서 지원되는 가상화의 경우 Guest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Host 컴퓨터를 켜야 합니다.


어쨌든 Hyper-V 관리자가 설치된 컴퓨터를 Host 컴퓨터라 부른다는 것과 Guest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ost 컴퓨터를 반드시 켜야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제약사항 때문에 Windows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은 Hyper-V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가상화를 많이 사용하는 곳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서버입니다. IBM, HP 등의 서버 제조업체들은 가상화를 운영체제 수준이 아닌 하드웨어 수준에서 지원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물리적으로 구성된 서버에 여러 서버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각각 따로 따로 켜고 끄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때는 Host 컴퓨터와 Guest 컴퓨터라는 구분을 적용하지 않습니다.이 경우에는 Node(노드)라는 용어로 서버를 구분합니다. A Node, B Node 하는 식이죠.


게다가 기업용, 흔히 Enterprise Solution(기업용 솔루션)으로 출시되는 기업용 서버들은 CPU나 메모리를 마음대로 가상화 머신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즉, 총 CPU 32개가 장착된 서버가 있다면 노드를 3개(서버를 3개 운영)로 나누고 1번 노드에는 CPU를 16개, 2번 노드와 3번 노드에는 각각 8개씩 할당할 수 있습니다. 램도 마찬가지로 마음대로 할당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서버를 운영하다 2번 노드의 CPU 부하가 너무 높다면 추가로 CPU를 장착해 할당하거나 1번 노드에 할당된 CPU 2개를 2번 노드에 재할당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원(Resource)을 재할당 할 때 케이스를 열어 CPU를 옯겨 꼽는다거나 하는 작업은 필요 없습니다. 모든 자원의 할당(Allocation)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할 수 있습니다.


Guest 컴퓨터로 Ubuntu Linux를 설치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통해 Guest 컴퓨터인 Ubuntu 에서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트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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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상화 가상화 했었는데 그 명칭이 hyper-v 였군요 vmware만 떠올렸는데 윈도우 자체에 가상화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
    • hyper-v는 원래 Virtual PC라는 가상화 솔루션을 인수해서 윈도에 포함시킨건데... 망가뜨렸다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