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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무한잉크 프린터 - 캐논 G3900 으로 잉크 걱정 없이 출력하다.

지금까지 집에서 사용하던 프린터는 HP PhotoSmart 5510e 였다. 나름 무선랜도 지원되고 스캐너도 되는 쓸만한 잉크젯 프린터였다. 하지만 기껏해야 수백장 출력하면 잉크가 다 떨어지고 잉크도 비싼지라 4~5만 원 들여 흑백과 컬러 잉크를 교체해야 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그닥...사용하지 않다가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잉크값도 비싸고 종이도 잘 걸리는지라 새로 구입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종이가 제대로 걸렸는지 걸려 있는 종이를 최대한 제거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종이 걸림 표시가 켜지면서 출력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울며 겨자 먹기(?)로 그간 눈독들이고 있던 무한잉크기능을 가진 캐논 G시리즈 프린터를 새로 구입해야 했다.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 외에 4색 잉크와 헤드가 나온다. 잉크는 모두 병에 들어 있다. 

BK로 표시된 흑백잉크.. 스펙상으로는 무려 6000장의 출력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C, Y, M 으로 구성된 무려 7000장의 출력이 가능하다는 컬러잉크다. 

앞쪽의 주황색 딱지~가 붙어 있는 검은색 카트리지가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프린터 헤드다. 

예전엔 프린터 헤드는 AS센터에 가야 교환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는데 캐논 G3900의 잉크젯 헤드는 온라인에서 구입해 교체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공구없이도 교체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헤드가 막혀 문제가 생겨도 최악의 상황에서는 헤드만 구입해 교체하면 된다. 인터넷 검색결과 최저가 53,000원~60,000원에 흑백, 컬러 헤드 각각 구입이 가능하다.

다음은 본체다.

역시 신품답게 곳곳에 주황색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배송 중 흔들림으로 인해 파손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다. 크기는 1인용 나무의자에 딱~~맞는 크기다. G3900보다 바로 위 상급기인 G4900 으로 가면 본체 왼쪽에 액정판넬과 커맨드 버튼들이 위치해 폭이 7~10Cm 정도 더 커진다. G3900은 액정판넬이 없음을 기억하라.

곳곳의 테이프를 떼어내고 커버를 들어올린 뒤 헤드카트리지를 장착하고 나면 아래 사진처럼 잉크를 충전해야 한다. 

잉크통은 본체 왼쪽이 검정색, 저~멀리 보이는 오른쪽이 컬러다. (그리고 잉크 충전전에 프린터 헤드는 미리 설치했다. 

충전용 잉크는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데 뚜껑을 돌려 개봉한 뒤 위 사진처럼 꾹꾹~눌러가면서 주입하면 된다. G3900 프린터와 함께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검정색 잉크와 컬러잉크는 대용량이다. 

다음에 잉크를 구매할 때 대용량 잉크를 구매하기 위해서 모델번호를 잘 메모해둬야 한다. 용량이 작은 잉크도 판매하는데 잘못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검정색 잉크를 모두 넣고나면 C, Y, M 순서대로 컬러 잉크도 차례대로 넣는다. 자칫 색을 잘못 넣으면 .... 망한다. 

각각의 잉크통의 잉크 주입구는 평상시에는 검정색 고무바킹으로 막아두고 잉크를 보충할 때만 열어 잉크통 상단에 끼워놓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고무바킹은 분실하지 않도록 본체에 고정되어 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설계다. 

참고로 G3900의 잉크통은 대용량 잉크를 모두 주입하면 위의 사진처럼 찰랑차랑하는 정도로 꽉~찬다. 넘칠까봐 망설이지 않고 쭉~쭉~ 맘편히 넣으면 된다. 모두 넣었다면 위 사진의 노랑원 부분에 고정시켜둔 잉크통 고무바킹을 아래의 잉크통을 막아주면 된다.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On 시켜 두면 약 6분정도 잉크를 헤드까지 끌어올리고 헤드를 정렬하는 등 초기화가 진행된다. 그동안 캐논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한다.

제품명 검색에 무한잉크젯, G-Series, G3900을 선택한다.

PIXMA G3900 드라이버 또는 드라이버 통합 설치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를 진행한다.

일단 드라이버 파일이 설치되고 무선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해 설치 중간에 Wifi를 선택할 수도 있다. (USB로 사용할 것이라면 USB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Wifi를 선택하면 당연히~~ 인터넷공유기의 SS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데 문제는 G3900은 키패드가 없다. ^^ 순간 당황스러웠는데 이런 경우 USB케이블로 프린터와 PC를 연결하면 USB를 통해 연결할 무선랜 SSID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무선네트워크에 연결이 되면 USB 케이블은 제거하면 된다.

만약 필자처럼 MAC주소 인증까지 사용한다면 미리 프린터의 네트워크 설정 페이지를 출력해두면 된다. 네트워크 설정 페이지에 프린터의 MAC주소가 함께 출력된다. 그 MAC 주소를 미리 공유기에 등록해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