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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천안/신창 급행전철을 타다.


집이 인천이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일이 많다보니 동인천-용산 간 급행전철은 거의 매일 타다시피 한다. 하지만 천안/신창 방면의 급행열차는 거의 탈 일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주 업무는 공교롭게도 화성시에 배정이 되었다. 정확한 장소를 받아보니 이런 된장... 화성시에서도 집에서 먼 동탄2기 신도시 였다. 


퍼뜩..떠오르는 방법은 예전에 한 번 타 봤던 금천구청에서 천안/신창까지 가는 급행 전철이다. 하지만 이 급행전철은 서는 곳도 거의 없고 운행 횟수도 몇번 되지 않았기에 내 출퇴근 시간과 맞는지 확인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딱~ 맞아서 오늘까지 4일간 매우 알차게 타고 다녔다.


이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한 다음 금천구청역에서 정차한다. 따라서 용산행 급행열차를 타고 구로역에서 수원/천안 방향 전철로 갈아 탄 뒤 금천구청역에서 내려서 타야 한다.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금천구청역에서 신창행 급행열차의 시간이다. 카카오지하철 앱에서 찾아본 시간표다. 석수/광명 방향 시간이 신창행 급행전철의 시간이다. 오전에는 7시48분에 통과하는 딱~하나 밖에 없다. 




이 급행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금천구청, 안양, 의왕, 성균관대, 수원, 병점, 오산에 정차한다. (뒤는 알아보지 못했음)

구로에서 병점까지 소요 시간은 29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동일한 구간을 일반 전철로 간다면 약48분이 소요된다. 약20분이 더 걸린다. 그런데 이상한 건 하행선 급행열차가 오전엔 거의 없다는 점이다. 출근시간 대의 천안/신창방면 급행전철은 새벽6시경 아니면 10시 이후에나 있다. 따라서 급행전철을 타려면 이 이상의 선택지가 있을 수 없었다.


업무를 마친 뒤 귀가 때에는 병점에서 5시33분 급행열차를 이용했다. 병점을 출발해 수원, 안양,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만 정차하고 구로역에서 동인천행 급행전철로 갈아탔다.


이 코스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다시는 출퇴근하고 싶지 않은 코스다. 왜냐하면 병점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40여분을 더 가야 일터가 나왔기 때문이다.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한 주 였다. 출퇴근만으로도 몸이 지치기에 충분한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