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헉!" 할 일인가요?

Posted by taeho Tae-Ho
2011.03.11 15:20 기타 등등

많은 분들이 비밀번호를 잘 바꾸지 않죠. 많게는 수십개의 웹사이트에 비밀번호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도 힘들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밀번호를 통일시킵니다.

저도... 몇개로 나눠서 비밀번호를 한두자리만 바꿔서  몇개로 통일시켜 사용합니다. 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최근... 그중 하나의 비밀번호를 바꿨습니다. 정확하게는 오늘이죠...
그리고 트위터에서도 바꿨습니다.

그런데...그런데...
트위터 서버가 놀라네요.... 웬일로 비밀번호를 바꿨나 싶었나.. -.-

비밀번호를 바꿔줬더니 이렇게 놀랍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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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부 지역의 휴대전화 시간 표시 오류 사건의 거짓말..

Posted by taeho Tae-Ho
2011.03.05 10:50 기타 등등

세상에는 수 많은 거짓들이 진실인것 처럼 전달되곤 한다. 그리고 YTN의 뉴스를 들으며 정확성이 생명인 전문 보도 채널의 뉴스에서조차 거짓으로 의심되는 이동통신사의 책임회피성 발언을 검증없이 인용하여 보도하는 것을 봤다.

서울 서부지역과 고양시 일부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시간 오류 사건.. 마치 시간 오류가 발생한 휴대폰이 GPS 신호를 받아 시간을 표시하고 GPS 신호의 전파방해로 인해 시간이 잘못 표시된 것 처럼 말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 화면에 보여진 휴대폰 들은 GPS가 내장된 최신 휴대폰이 아닌 것 같았고 장소 또한 GPS신호가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실내였다.


초기 셀룰러폰(휴대폰) 들은 GPS가 없는 상태에서 시간을 표시하기 위해 전원이 들어왔을 때 이통사의 기지국에서 시간을 받도록 만들어져있다. 그리고 이런 메카니즘은 현재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GPS가 내장되어 있더라도 GPS를 초기화하여 신호를 정상적으로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GPS가 꺼져있을 수도 있으며 실내 혹은 지하에 있을 경우 시간을 표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지국으로부터 시간을 가져오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럼에도 마치 기지국 이상이 아닌 "GPS 위선 신호의 전파방해로 인해 휴대폰이 시간을 잘못 받아온것 같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통신사의 책임을 교묘하게 휴대폰기기의 책임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전산시스템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기지국의 장비들이 시간을 GPS 위성신호에 의존하는가?"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엔 궂이 GPS 장치가 필요없다.

상식적으로 GPS는 이동하는 장비가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기지국의 99%는 고정형이다. 절대 이동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 GPS는 전혀 필요없다. 그리고 기지국의 통신장비들은 컴퓨터시스템이다. 컴퓨터시스템은 시간을 GPS에서 받아오도록 구성하지 않는다. GPS 장비를 연동하도록 구성하기 위해서는 비용도 더 발생한다.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타임서버(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컴퓨터)로부터 주기적으로 받아와 오차를 보정하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손쉬운 방법이다. 때문에 기지국의 장비들도 타임서버로부터 시간을 받아올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리고 타임서버로부터 받아온 시간을 휴대폰에게 주기적으로 보낼 것이다.

-- 수정 2011. 03. 06 --
많은 분들이 기지국의 시간 송출관련 기술에 대해 메모를 남겨주셨습니다.
덕분에 2G 이후에 변경된 기지국의 시스템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특히나 정확한 시간을 가져오기 위해 GPS를 이용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하여 이통사의 소비자 기만 그리고 불가항력이었긴 하겠지만 자신들의 책임을 자연재해 혹은 전파방해로 위장하려는 행태는 여전히 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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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G망 구축 이후  기지국이 GPS로부터 시간을 수신하여 휴대폰으로 전송하도록 시스템이 변경되었다면 GPS 위성신호 오류로 인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GPS 위성신호는 기상, 천체 환경, 전파방해 등의 문제로 인해 정상적으로 수신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높고 장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 타임서버의 경우 안정적인 유선환경과 체계적인 시스템관리, 그리고 기기의 장애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지만 GPS는 체계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자연환경의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다.

따라서 GPS에만 의존하지 않고 타임서버와 연동하여 오류를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것은 시스템엔지니어의 입장에서 볼 때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마치 GPS 전파방해로 인한 휴대폰 기기 자체의 오류였던 것 처럼 문제의 핵심을 호도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이며 지난 번 강남지역 통화 불통사태, 3G 데이터 폭주로 인한 데이터통신 품질저하 등 많은 사고를 감추는 이통사의 소비자 기만행태가 이번에도 나타난것 같아 씁쓸하다.

이통사들이 과연 언제쯤 반성하고 가입자를 존중하는 진정한 대기업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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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G 통신방식의 폰들은 기지국을 매개로 해서 GPS 위성에게 시간을 전송받아
    사용하는 체계라서 이번 문제가 발생한것 같습니다
    꼭 핸드폰에 GPS가 달려있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글수정 바랍니다
      • 주인장
      • 2011.03.05 23:18 신고
      제가 이동통신관련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저도 시스템엔지니어 입니다. 그리고 이동통신 기지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글의 의도는 기지국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휴대폰의 시간이 잘못 표시되었음에도 "기지국"이라는 단어를 빼고 언론에 발표하여 마치 Jamming 에 의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것 처럼 말한 이통사의 무책임한 행동을 성토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글의 의도를 다시한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어떤 것이든 이번에 통신사가 방송통신 위원회에 원인을 의뢰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저건 변명 이겠지만 그래도 큰 통신사 이니 이해해 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자신들도 의뢰한 이상 문제점이 발견되면 사과 하겠죠
    아직 자기들도 기지국 관련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정확한 문제는 모르고 있어서
    기기 문제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3. 핸드폰 GPS 로 시간 정보를 받는게 아니라 기지국에서 GPS로 시간정보를 받아
    핸드폰에 전송 하는겁니다
      • unicenter
      • 2011.03.05 18:10 신고
      그런데 마치 휴대폰의 GPS문제인양 발표하는 것이 거짓말인거죠..
      말은 아다르고 어다른법입니다
  4. 핸드폰에 있는 GPS는 위치 정보 확인 그이상의 역할을 하지 않구요
    시간 정보를 받는 역할을 하는것은 기지국의 GPS 입니다
      • 주인장
      • 2011.03.05 23:19 신고
      바로 그 "기지국"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고 발표한 이통사의 잘못된 해명때문에 마치 휴대폰이 문제인듯 된게 문제죠..
  5. 그리고 기지국에 GPS 가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스마트폰의 GPS 가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을 위해
    기지국의 GPS와 위치 정보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6. 흠... 그렇다면 기사 빨리 올리기에만 급급해 정확한 사실확인을 하지 않은 기자 잘못이라고 해야하나요?
      • 주인장
      • 2011.03.05 23:23 신고
      YTN보도를 보면 이통사에서 "기지국"의 장비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본문에도 있듯 "GPS 위성 신호의 전파방해로 인해 휴대폰이 시간을 잘못 받아온것 같다" 라고 했죠.

      마치 휴대폰이 스스로 혼자서 오작동한것 처럼 발표했죠.
      기지국GPS 장비의 오작동에 대비한 기술적인 대응책이 없었다는 말은 전혀 없죠..
    • gma...
    • 2011.03.06 00:13 신고
    잘 모르신다면서 글은 확신하시는 거 같네요. 님이 이번엔 틀리신 거 같아요. 휴대폰 뿐만아니라, 제 노트북이랑 전자사전 시간도 오작동 된 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저 강서구에살아요. 그것도 이통사 잘못인가요???
      • 주인장
      • 2011.03.06 13:17 신고
      노트북이랑 전자사전 시간이 오작동했다구요?
      글쎄요.. 노트북이랑 전자사전이 GPS와 무슨상관이죠?
      그건 이번 GPS 전파방해로 인한 휴대폰 시간오류와는 무관한듯 한데요.. ^^
      다시한번 확인해보시길... ^^
    • Nikel
    • 2011.03.06 00:18 신고
    타임서버의 오류라면 전국적으로 오류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수도권만 다른 타임서버를 쓴다고 생각하는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지방권역마다 다른 타임서버를 쓰면 만에하나 오차가 났을 경우 혼동을 초래할 수도 있는 노릇이고... 저는 타임서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주인장
      • 2011.03.06 13:17 신고
      네..맞습니다..
      예전엔 기지국이 타임서버로 시간을 맞췄을텐데..
      2G 이후에는 GPS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

스카이 스마트폰 이벤트.

Posted by taeho Tae-Ho
2011.02.22 08:31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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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메일 (google mail, gmail)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Posted by taeho Tae-Ho
2011.02.18 10:59 기타 등등

많은 포털사이트에서 메일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란과 네이버의 경우 5G Byte의 메일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나 같은 경우 회사메일을 파란으로 포워딩해서 외부에서 사용하고 노트북의 파손에 대비한 백업도 겸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휴대폰을 구입하면서 구글메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휴대폰과의 동기화나 메일 수발신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무척 편리할 듯 싶어서였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gmail 사용을 포기했다.

그 이유는 바로 구글의 너무도 엄격한 보안정책 때문이다. 나도 보안관련 일을 하지만 구글의 일관되지 못한 듯 보이는 보안정책은 동의하기 힘들다.

구글은 브라우저에 자동로그인 기능을 특별한 설정을 해두지 않아도 활성화 시킨다. 이것은 언뜻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것 같지만 누구든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구글에 접속하면 이메일, 개인정보 등을 인증과정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무척 치명적인 보안 결함이다.

하지만 내가 gmail 사용을 포기하게 한 첨부파일에 대한 보안정책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다.


gmail로 수신/발신되는 메일에 첨부되는 파일에는 exe, dll 등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첨부할 수 없다. 여기까진 이해가 된다. 하지만 zip 파일 등 압축된 파일 내에도 exe.dll 등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첨부할 수 없다는 것까지는 이해하기 힘들다.
아무리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위장한 공격도구들이 퍼진다해도 압축된 첨부파일 내부에 exe, dll 등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포함되는 것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혹시 이러한 정책이 gmail의 사용자 수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은 아닐까 생각된다.
두개의 상반된 수준의 보안정책.... 그래서 난 gmail 사용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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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기준 변경은 대표적인 반-서민 정책이다.

Posted by taeho Tae-Ho
2011.01.26 10:51 기타 등등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이슈가 터질때마다 말도안되는 "친서민 정책"을 들먹인다. 한마디로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친-기업 정부임을 스스로 인정했으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줄기차게 주장하던 친-기업은 과연 "반-서민"과 일맥 상통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과연 기우일까... 요즘의 정부 정책을 보노라면 그 생각이 꼭 틀리지 만은 않다고 보여진다.

요즘은 연말정산 시즌이다. 연말정산 때문에 몇몇 소득공제 기준을 살펴보다보니...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항목이 하나 보였다. 바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기준이 "반-서민" 더 나아가 "반-중산층" 정책이라 할만큼 나빠졌다.



아래는 뉴스기사의 한 대목이다.

"23일 국세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시행되는 2010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 급여액의 25%가 넘어야 공제받을 수 있다. 이는 작년보다 공제 문턱이 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카드 사용에 따라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한도는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낮아졌다."

소득세가 10%라면 환급받는 세금이 최대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20만원이나 줄어든다는 얘기가 아닌가... -.- 게다가 공제가능한 기준이 소득의 20%에서 25%로 높아졌다니 아예 카드사용으로 인한 소득세 환급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사람 더욱 많아진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국세청은 이렇듯 카드사용의 소득공제 혜택을 줄이는 이유를 어이없게도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어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 이라고 했단다. 확실히 신용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자영업자와 여러 기업들의 소득을 투명하게 하고 세수확충에 기여한 것은 맞는가 보다. 하지만 신용카드사용액 소득공제의 목적 중 하나가 소득이 투명한 월급쟁이들의 세금부담 경감이 아니었던가 ? 하지만 이명박 정부들어서면서 월급쟁이들의 세금부담 경감이라는 목적은 스리슬쩍 사라진것이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소득 파악은 월급쟁이들에게 시켜 세수를 확충하고서 월급쟁이들의 세금부담 경감은 없던일로 만들어버린 이명박 정부...

과연 그들이 월급쟁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다고 떠벌리는 것이 위선이 아닌가 말이다. 물가가 오른다고 물가관리에 나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이익을 깎으면서까지 물가관리를 한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과 그 정부 인사들에게서는 적어도 "친서민", "친중산층"이라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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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노스페이스 점퍼가 점령한 교실.

Posted by taeho Tae-Ho
2011.01.22 23:34 기타 등등
요즘 어른이나 학생들이나 유행하는 아이템이 하나 있죠.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많은 직원들이 출근할 때도 그 아이템을 착용하고 출근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노스페이스(north face)라는 브랜드의 아웃도어 점퍼들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이미 학생들에게도 대 유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의 어린 학생들의 교실을 이지경으로 많든데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 노스페이스의 점퍼를 입고 방송에 출연한 것이 큰 영향을 준듯 합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경우 협찬이었겠죠. 그리고 노스페이스가 아니더라도 콜롬비아(Columbia) 등 몇몇 브랜드가 마치 필수 유행아이템이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는 미국(혹은 캐나다) 지역에서 주로 판매되는 중가 브랜드일 뿐입니다.

예전 캐나다에 살던 재미교포가 우리나라에 들어와보곤 도대체 노스페이스나 콜롬비아의 옷과 가방을 착용한 사람들이 왜 이리도 많은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유행...

이 유행의 이면에는 참 부끄러운 우리사회의 자화상이 숨어있습니다. 그 자화상이란 바로 우리 사회가 개인의 독특한 취향이나 개성 발산을 이상할 정도로 억압하는 집단주의적, 전체주의적 사회라는 것입니다. 물론 옛날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우리 사회가 개인의 개성보다는 조직이나 집단의 통일된 사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교의 본고장인 중국보다도 더 철저한 집단주의적 사고의 일치를 요구하는 유교가 국교처럼 되어 있었던 이유일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아마도 정치분야의 정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론에 따르지 않는 의원이 비난을 받고 징계를 받고 심하면 왕따를 당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당론이란 그저 당내에서 가장 많은 국회의원들이 공감하는 하나의 의견일 뿐인데 말입니다. 정당에서 당론을 거스르는 의견은 그저 방해꾼일 뿐이며 결코 존중받지 못합니다.
 
이렇듯 개인의 개성이 억압받는 사회에서 내가 튀어보일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저명한 인사나 유명 연예인들이 하는 것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함으로써 내가 그들과 동격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그들과 비슷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삐뚤어진 개성의 발산 방법이지요. 하지만 저명한 인사들 처럼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죠. 또한 연예인들 처럼 뛰어나 예능감을 발휘하거나 노래, 춤을 잘 추지도 못하지요. 그렇다면 그들이 입고 먹고 마시는 것이라도 흉내를 내어 그들처럼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 착각은 무의식 중에 발산되는 것이라서 본인들은 절대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입는 옷, 신발, 장신구를 따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노스페이스 패딩점퍼는 40만원을 웃도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과연 돈한푼 벌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이 저런 고가의 점퍼를 꼭 입어야할까요? 그리고 연예인들은 돈한푼 안들이고 협찬받아 입는 고가의 점퍼를 한반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꼭 입어야하는 걸까요? 우리의 학생들은 왜 자신만의 개성있는 옷차림을 하지 못하고 저런 부끄러운 유행을 마치 자신의 개성인양 따라해야만 하는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기성세대들 스스로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정답이 나올 겁니다. 머리가 귀를 덮고 앞 눈썹을 덮는다는 이유만으로 속칭 바리깡을 들이대며 위협하던 선생님들... 복장불량으로 선생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였죠. 지금도 형태만 바뀌었을 뿐 학생들은 자신의 개성을 헤어스타일과 옷을 통해 발산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학교라는 단체조직에서 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고가의 브랜드명이 큼지막하게 박힌 옷과 신발, 모자 등을 구비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습관은 이미 기성세대들도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유행에 민감한 학생들을 만든건 바로 삐뚤어진 기성세대 스스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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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의 신앙과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Posted by taeho Tae-Ho
2011.01.06 14:05 기타 등등

2011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이 다녀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망교회"에서 발생했던 부목사 3명의 담임목사 폭행사건에서 유죄판결과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관련기사 링크 : http://news.joins.com/article/6458254

자칭(?) 하느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다. 위선적인 신앙은 차라리 믿음이 없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내게 폭행사건에 연루된 목사는 더 이상 크리스찬이라고 볼 수 없었다. 그 사기사건 이면에 숨어있을 속세에 찌든 권력욕과 물욕 그리고 이기심은 더 이상 하느님의 자녀라 볼 수 없는 더럽고 추악한 인간의 모습일 뿐이다. 오히려 그 목사의 믿음은 많은 목사나 카톨릭 신부님들에 의해 비난 받던 이단이라 여겨지는 많은 종단의 믿음보다도 못한 추한 신앙이 되어 버렸다.

사실 여러 종단의 부정과 부패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분명히 존재한다. 사실 카톨릭이든 기독교이든 내부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부정과 부패가 만연되어 있고 그로 인해 교인들은 물론 비교인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그로인해 종교를 갖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믿음을 어떻게 유지해야할지... 어느 교회 혹은 성당을 다녀야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성경책만으로 홀로 믿음을 키우고 다져나가기에는 성서의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고 여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느님을 믿고 신앙을 가져야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나 죽어서 천국가게 해주세요" 라는 목적으로 기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느님과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인간에게 요구한 것은 바로 사랑이다. 특히 타인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그 말씀을 토대로 살짝 하느님과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내가 절대자이고 나의 피조물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쳤는데 서로 치고받고 싸운다면 ?? 매일 나쁜짓만 하면서 자기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면 ?? 남을 속이고 욕하면서 천국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면 ?? 그런 기도는 완전...무시...레알...무시할 것이다. 아니 그놈은 더 미워질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앙을 갖고 믿음을 키워야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사후세계를 경험해보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눈으로 직접보고 체험만 할 수 있다면 신앙은 절로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이 만든 사후세계는 아무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에게 선택받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다. (누구를 선택하든 그것은 하느님의 마음이다. 그것을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차선책이 될 듯 싶다.  바로 스베덴보리라는 위대한 물리학자의 사후세계 경험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책이 있다.



사실 이 책은 이단논란이 많았던 책이다. 하지만 많은 카톨릭 신부님들이 알게 모르게 이 책을 신자들에게 권하기도 한단다. 내가 읽어봐도 일부 성경의 내용을 뒤집을 만한 사소한 내용들이 여러군데 보이긴 하지만 성경조차도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가감되었을 것을 생각한다면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지금의 성경이 한글자도 하느님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지 말것을 권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한 천국과 지옥 그리고 그외의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도 섬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 그 표현이 너무도 섬세하고 구체적이어서 차마 물리학계의 거목인 노교수가 꾸며낸 이야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의 수많은 체험기 중에서 일부라고하니 진짜로 천국을 경험한 것은 아닐까라는 믿음을 갇게한다. (믿고 안믿고는 독자가 알아서 해야할 판단이다.) 난 이 책을 읽고 스베덴보리의 사후세계 체험을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믿어도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 그리고 하느님도 사후세계는 존재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난 스스로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느님도 설사 이 이야기가 거짓이고 내가 그걸 믿었다 해도 크게 나를 탓하실것 같지는 않다.

크리스찬의 신앙은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고 예수는 구세주이며 처녀 마리아에 잉태되어 태어났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또한 천국과 지옥이라는 사후 세계가 있고 하느님의 말씀을 잘 따르며 착하게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야 천국에 갈 수 있음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에는 다른 목적이나 이유가 있어서는 안된다.

그냥.. 아무 조건없이 믿고.. 인간을 사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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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의 효과

Posted by taeho Tae-Ho
2011.01.04 08:23 기타 등등

[헬스코치] 하루 3끼 혹사당하는 내부 장기도 쉬고 싶다.

 
[중앙일보]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신년 초 비만관리를 위해 내원한 김씨가 비만훈련을 시행하면서 신년에는 진짜 제대로 한번 내 몸을 위해 투자해보고 싶다고 물었다. 나는 여러 가지도 말고 딱 하나 한달에 하루 단식을 권유하였다.

"박사님, 안그래도 살뺀다고 힘든데 하루 단식하면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닐까요?"

나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선생님은 지친 몸을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는 쉬는 시간을 가지시죠? 우리 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에게 하루 단식을 제안한 것은 내장의 휴식뿐만 아니라, 그의 가장 취약점인 과식과 폭식으로 망가진 음식 통제력을 복원시키기 위해서였다.

인류는 아주 긴 기아 시대를 견뎌왔다. 사실 세 끼 식사를 제때 먹을 수 있게 된 것을 불과 몇 십년이 지나지 않는다. 인류의 위장은 오히려 오랜 공복을 버티며 만들어진 진화의 산물이다. 단식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하루에 세 번 쉼 없이 소화액을 분비해 음식을 처리하는 일이 우리 신체에게는 부적당한 일일 수도 있다. 단식은 무엇보다도 이렇게 혹사당하는 내부 장기들이 며칠 간 쉴 여유를 선사한다.

단식은 건강대가들이 권하는 정통 내 몸 수련법이다. 단식의 효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실질적으로 얻어지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음식에 대한 통제력, 즉 배고픔을 어렵지 않게 참는 힘일 것이다. 칼로리 천국을 사는 현대인은 배고픔을 거의 느끼지 않거나 싫어한다. 온실 속 화초처럼 난초화된 현대인에게 배고픔을 참는 힘을 기르는 일은 그것만으로도 내 몸에 숨어 있는 야생성을 배가하고 젊음으로 가는 실크로드에 올라타는 훌륭한 실천이 될 수 있다. 단식은 이런 능력을 길러주는 핵심 수행법인 것이다.

단식의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톡스 효과이다.

24시간 정도만 단식해도 일단 몸속 노폐물이 거의 빠져나온다. 단지 물만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장과 혈액에 남아있던 각종 노폐물과 독소들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둘째, 면역력이 증진된다.

단식을 하면 내부 장기들이 휴식하는 것은 물론, 각각의 장기의 자연치유력도 커진다. 단식 체험자를 상대로 백혈구 수치를 조사하면 그들 대부분이 매우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염증을 비롯해 각종 질환이 있던 몸이 다시 살아나는 경험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많은 의학자들이 단식을 치료의 수단으로 삼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셋째, 몸의 체질이 바뀐다.

단식을 해 몸의 독소를 빼내면 산성화된 몸이 알칼리성으로 바뀐다. 각종 산화스트레스가 누적되는 우리 몸은 약간의 산성을 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몸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노화와 질병유발의 빌미를 제공한다. 따라서 가끔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약간의 알칼리성 상태로 몸을 되돌리는 일이 중요한데 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단식인 것이다.

단식을 할때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은 10% 에너지 남기기이다. 실제 단식을 하자면 심한 에너지 저하를 경험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활동량을 대폭 줄여 일상적인 일을 거의 반 이하로 줄여야만 한다. 따라서 나는 단식의 효과는 일정 정도 보면서 일상의 수행에는 무리가 많이 가지 않는 하루 단식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하루 단식은 지친 심신을 되살리는 최고의 건강실천이 될 수 있다.

* 단 당뇨가 조절이 되지 않거나 중대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하루단식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루 단식 방법을 돕는 여러 가지 팁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찬물만 하루 종일 들이킬 경우, 냉증이 유발될 수도 있으므로 매 끼니 물 대신 당근과 사과를 간 주스에 물을 약간 섞어 마시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즉 완전 금식보다는 레몬을 갈아 짜낸 즙에 물을 타 마시는 가벼운 음료수 정도가 조금 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평소에 먹던 아침 대신 물이나 주스 정도로 아침을 제한해야 한다는 점이다.

둘, 단식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을 하루 2리터 이상 마시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물을 마셔야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더 원활해진다.

셋, 단식을 하기 전에는 가급적 육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금해야 한다. 적어도 2-3일은 채소와 현미밥, 과일만으로 식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사실 단식에서 가장 힘든 점이 배고픔이므로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은 단식기간동안 배고픔의 고통을 더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가급적 단식 며칠 전부터 이런 음식을 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 하루 단식을 마친 다음 날 아침에는 식사량을 예전의 70퍼센트 이하로 줄일 필요가 있다. 하루 쉬었던 소화기관에게 너무 많은 음식을 제공하면 무리를 주어 오히려 단식의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 그런데 하루 단식을 실천해보면 이런 감식 실천이 매우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루 만에 위가 줄어들어 적은 양에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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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인터넷 광고 이젠 대놓고 낚시를....

Posted by taeho Tae-Ho
2010.11.17 10:00 기타 등등

인터넷에서 뉴스를 검색하다보면 수많은 팝업 광고를 만나게 된다. 뉴스를 공짜로 보다보니 웬만한 광고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도에 넘치는 낚시성광고는 좀 짜증이 나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뉴스의 기사를 정통~으로 가리는 광고도 좀 짜증이 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뉴스를 원하는 시간에 공짜로 볼 수 있는데 정통으로~ 기사를 가리는 팝업광고의 x 닫기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는 수고쯤은 해줄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좀 황당한 광고를 봤다. 이젠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 분명히 Close 버튼을 눌렀는데 새창이 뜨면서 전명 광고가 뜬다.


두개의 창닫기 버튼... 하나는 광고 팝업을 뜨게 한다.
아무리 장사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을 속이면서까지 끌어들이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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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에게 또 낚이다... (너무나도 자극적인 타이틀 제목)

Posted by taeho Tae-Ho
2010.06.03 09:52 기타 등등

시간이 갈 수록 신문들의 1면 타이틀은 자극적이 되어간다. 그것은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쫒는 인간의 본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극적인 1면 타이틀을 뽑는 신문은 뉴데일리라는 정체불명의 보수 인터넷 신문이 아닌가 싶다. 6.2 전국 지방 동시선거가 끝난 오늘.... 역시 엄청나게 자극적인 타이틀을 뽑고 있다.

2010년 6월 3일... 9시 45분 현재 네이버의 첫 페이지에 뜬 주요 일간지(뉴데일리가 주요 일간지에 들어가는지 의문이지만...)의 타이틀 기사들이다.



6명이 집단 자살했단다... 깜짝놀랐다... 설마~~ 하면서 클릭~해봤다. 클릭하는 순간... 뇌리에는 "아~~ 또 낚이는거 아닌가....설마 진짜 자살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스쳤다.



역시..낚였다.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되고 나머지 6명의 보수 후보들이 탈락했다는 뉴스였다.
이정도면... 조,중,동 찌라시를 능가하는 초~강력~울트라~캡쑝~ 보수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의 자학에 가까운 1면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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