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당일치기 트래킹 (선자령풍차길 - 바우길1코스)

Posted by taeho Tae-Ho
2014.05.01 16:39 나의 여행/사진

오늘 포스팅 하는 곳은 강원도 대관령을 기점으로 하는 선자령 트래킹 코스다. 휴일..새벽같이 출발하여 도착한 대관령마을휴게소...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새로 개통되기 전까지는 고속도로 구간이어 북적거렸을 이곳 휴게소가 매우 한적했다. 



P턴하여 대관령 마을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양떼목장을 가든... 선자령 트래킹코스를 가든 그것은 자유다.. ^^

선자령 트래킹코스가 좋은 것이 출발점과 종점이 같은 장소라는 것이다. 위의 지도에서 보듯....



이제 출발...

걷기 좋은 흙길이 계속된다. 코스 전체를 봐도 내가 싫어하는 계단은 거의 없다.


하늘은 푸르고 갈길은 멀다. 이제 시작... 전체 12km 구간 중 선자령은 5km 남짓한 곳에 있다. 일단 선자령 정상이 목표다.



중간엔 시멘트 포장 도로도 있다. 공군의 머시기 관제소(?)까지는 일부 시멘트 포장 길을 걷는다..

처음 나타난 갈림길... 우린 직진이다..


시멘트 길을 벗어나면... 이런 길이 나타난다. 대관령의 숲엔 아직 푸른 잎이 없었다. 이때가 4월 하순인데...




이제 선자령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래 지도의 현위치가...현재 위치.. 이즈음부터 풍차~~발전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언제 봐도 푸른 하늘과 잘 어우러지는 하얀색 풍차 발전기다.




갑자기 푸른 초원이 나나타고 풍차들이 무더기로 보이기 시작한다.



풍차발전기가 모습을 드러낸 푸른 초원을 올라가면 선자령 정상은 이제 100m 앞에 있다.



바로 선자령 정상이다.



스맛폰의 지도에서도 선자령 정상임을 알 수 있다.



선자령을 넘어 하산길... 건너편에도 풍차발전기가 즐비하게 서있다. 그리고 열심히 전기를 만들고 있다. 쉭쉭~소리를 내며 풍차는 오늘도 열심히 돌고~돈다.



풍차 발전기 아래서 태양과 함께 한컷...



선자령을 내려오면 이제 반환 점이다. 포장은 안되어 있지만 차가 다닐 수 있는 길과 바우길1코스는 만난다.



반환점을 스맛폰 지도에서 보면 이쯤이다.

우린 좌회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좋은 세상이다. 길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반환점을 돌아 조금 가다보면... 음...헷갈리는 길이 나온다. 모두 다섯갈래..?? 여섯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린 길같지 않은 길로 가야했다. 여기서 스맛폰이 없었다면..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었을 듯... 스맛폰이 없다면 여러 산악회에서 꼬리표를 달아 둔 저 가운데 샛길로 가면 된다.



유일하게 헷갈리는 갈림길에서 본 스맛폰 지도... 

저 아래 샛길로 가야 한다.



이젠...그저 그런 산길이 이어진다.



내려가다 보면 이런 계곡을 만난다. 산 아래가 커다란 암반인지...물이 지하 깊이 스며들지 못하고 이 계곡으로 다 흘러드는 듯 싶다. 신발벗고 양말 벗고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싶은데...아직은 물이 차가워서 패쓰...!!



내려가다 보니..역시나..이곳은 습지다. 불투수성 토양으로 인해 물이 깊이 스며들지 못하는 듯...



이제 다 왔다.

저 아래가 바로 바우길 1코스의 출발점이자 종점인 곳...



완주 기념으로 지도 화면 스샷..!!


완주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4시간 정도.. 딱~~적당한 트래킹코스다. 체력적인 부담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그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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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바우길 1구간(선자령풍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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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이 가파르지도 않고 가볍게 다녀오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네요~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말입니다^^
    • 중간중간 아주 짧은 경사구간이 있지만 산행과는 많이 다릅니다. 초보자도 쉽게 완주할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걸어도 좋구요.. 특히 겨울에 설원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죠.

곡성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진강변 둘러보기

Posted by taeho Tae-Ho
2014.04.12 12:43 나의 여행/사진

섬진강은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좋은 곳이다. 곡성읍내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섬진강 건너에 벗꽃가득한 섬진강로가 보인다. 그리고 구례를 지나 19번 국도로 갈아타면 쌍계사까지 벗꽃 가득한 드라이브코스가 펼쳐진다.

하지만 벗꽃 시즌 주말엔 쌍계사 10Km 훨씬 전부터 꽉~막힌 지옥을 경험해야 하므로 주말에 간다면 단단히 각오하고 가야 한다.


가능하다면 쌍계사 벗꽃을 보러가기 하루 전 곡성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기차 펜션에서 1박을 한 뒤 다음날 새벽 일찍 벗꽃길 드라이브와 쌍계사 벗꽃을 보러가는 것이 최적의 코스라고 하겠다.


곡성의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곡성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10km 정도 가면 나오는 침곡역에서 출발한다. 침곡역엔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어 차를 갖고 가도 무방하다.



종점은 가정역이다. 침곡역에서 가정역 구간은 과거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전라선 구간이다. 지금은 모두 폐쇄된 기찻길이며 증기기관차(모양만)와 레일바이크만 운행하고 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의 종점인 가정역에는 기차를 개조한 펜션이 있다. 하지만 곡성에 초행길이라면 섬진강 기차마을 펜션이 그곳인데 곡성역 옆의 기차마을에 있는 기차마을 펜션과 혼동하기 딱~쉽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꼭 구별해야 한다. 

또한 곡성옆 기차마을에도 기차마을을 한바퀴도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예약할 때 조심해야 한다.


아래가 침곡역이다. 레일바이크의 출발지.



레일바이크들이 출발하고 있다.

오른쪽 파란색은 2인승이고 왼쪽 주황색은 4인승이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섬진강과 17번 국도.



레일바이크가 은근 힘들다.

특히 아이둘과 와이프와 함께 4인승을 타고 혼자 힘쓰는 아빠들에겐 꽤나 다리아픈 코스가 되겠다.



레일바이크의 종점인 가정역(폐역). 섬진강 기차마을 펜션 간판이 보인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하루 5번 운행한다. 시간을 꼭 확인하고 침곡역에 10분쯤 전에 도착하여 발권을 해야한다.

예약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섬진강레일바이크홈페이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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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 섬진강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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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샤코탄 반도의 최북단 가무이곶 절경

Posted by taeho Tae-Ho
2014.03.29 12:12 나의 여행/사진

몇번의 일본 여행 중 가장 인상깊은 곳을 꼽으라면 북해도(홋카이도)를 꼽고 싶다. 북해도는 일본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은 느낌의 섬이다. 그만큼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깨끗하며 살기에 좋은(겨울만 빼고) 곳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북해도산 이라고 하면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할만큼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자연이 살아 있는 곳이다. 


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홋카이도 남단으로 직행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제는 설득력이 많이 떨어겠지만... 적어도 수산물에 있어서는 말이다.


북해도에 볼 곳이 무척 많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오늘 포스팅할 샤코탄반도의 가무이곶이다. 하지만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북해도 여행상품의 코스에는 잘 포함되지 않는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오타루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약 1시간30분 이상) 그리고 주변에 연계할만한 관광지가 따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삿포로에서 샤코탄의 가무이곶을 다녀오려면 대략 4시간 정도 차로 이동해야한다.(왕복 기준)


그래서 우린 샤코탄을 가기 전날 샷포로에서 렌트카를 빌렸고 이날 처음으로 일본에서 운전을 해볼 수 있었다. 당연히 출국전 도요다렌터카에서 차를 예약했고 국제면허증을 만들어 소지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샤코탄반도의 가무이곶의 위치다.



북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에서 가무이곶까지는 차로 약 2시간10분 거리다. (구글지도에서 길찾기 기준) 중간에 오타루가 있는데 오타루에서 오전 관광을 하고 점심때즘 출발하면 오후 세시쯤 떨어지는 위치다. 지도상으로 봐도 길이 보인다. 노란색 도로... 저길을 타고 가면된다. 오타루에서 목적지까지는 도로가 그리 넓지 않다. 


이때가 대략 6월 중순이었고 낮엔 반팔을 입어도 될 만큼 따뜻했는데도 멀리 높은 산 정상에는 눈이 남아 있다. 여행을 다니기에 딱~좋은 날씨였다.


북해도의 내륙 도로다. 이런 도로가 수시로 나온다. 오가는 차는 거의 없는 수준.. 사진의 왼쪽 위 적색 화살표는 눈이 왔을 때 도로의 사이드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다. 저게 없으면 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무척 많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은 운전석이 우측이다. 도로에서는 좌측통행.. 이게...한참 헷갈린다.


샤코탄으로 가는 길 중간 중간 작은 마을(?)들을 지난다. 우리나라로 치면 작은 읍이나 면소재지 정도의 수준.. 하지만 도로를 파헤치며 공사를 하는 광경을 보면 정말 깔끔하게 공사를 한다. 안전요원도 철저하게 배치를 하고 작업을 한다.

역시...니뽕...


드디어 도착한 샤코탄 최북단 가무이곶... 두 시간여를 같혀있던 우리 아기(?)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무이곶으로 올라가는 길... 아래에 주차장도 보인다.


이곳은 여인출입금지 였단다. 신성스럽게 여겨서 그랬다나 뭐랬다나.. 사람들이 한가지 간과하는 것이 남자신이라면 여자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남자 출입 금지여야 하는 것 아닐까??

하지만 지금이 몇세기 인가..?? 여자들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문을 지나 가무이곶으로 가는 길... 경치가...죽인다.. 저 앞바다가 오오츠크해(?)아닌가?? 아님 말구...


아쉽게도 더 이상 진입은 금지다. 붕괴 위험이 있어서라는데...


가무이곶 주변 풍경...


발걸음을 뒤로해 전망대까지 왔다. 저멀리 가무이곶이 보인다. 역시 경치는 절경이다. 



전망대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



다 내려와서 위를 바라본 풍경.


북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유도 북해도 산이 최상급이라고 한다. 때문에 우유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주차장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 너무도 낡은 나무라서 장사를 하는곳인지 의아했는데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정말 꾸밈없는 통나무집...아니...통나무가게..


한참을 걷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 중이신 아이들...


우리를 샤코탄 가무이곶까지 이동시켜준 도요다 렌터카...매우 실용적이어서 삼일간의 렌트기간동안 유용하게 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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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8코스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다.

Posted by taeho Tae-Ho
2014.02.16 22:00 나의 여행/사진

제주에는 모두 21개의 올레코스가 있다. 그리고 5개의 지선코스(?)가 추가로 있다. 그중에서 제주 시내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바로 제주 올레길 18코스다.


올레 18코스는 18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시작점은 제주시내의 동문로터리이고 종착점은 조천읍에 있는 제주 항일 기념관의 만세동산이다. 18코스의 코스도는 아래 그림과 같다. 


제주 올레길을 걸을 때 가장 어려운 문제가 바로 교통편이다. 올레길의 시작점까지 가고 올레길을 걸을 때는 문제될게 없겠지만 모두 완보한 뒤 저녁 느즈막한 시간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이나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곤욕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주로 택하는 방법은 렌트한 차를 올레길 종착점에 미리 가져다 주차해두고 출발점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18코스의 종착점에는 제주항일기념관의 주차장이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주차장 바로 앞의 만세동산엔 18코스의 시작점인 제주시내 동문로터리까지 가는 버스가 두 개나 있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주말의 경우에는 20~30분 간격, 평일엔 15분 정도만 기다리면 동문로터리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조천 만세동산 앞의 버스정류장이다.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중무장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바람만 불지 않는 날을 고른다면 한겨울에도 올레길 걷기에 무리가 없을 듯 싶다. 하지만 제주에서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고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오늘은 운이 좋은 듯..

 

 

다음은 버스 시간표.. 비교적 자주 있는 편이고 동문로터리까지 가는 버스는 10번과 38번이다. 10번이 훨씬 자주 다니는 듯 하다. 버스요금은?? 티머니나 후불교통타드로 계산하면 편하다.

 

 

 

출발점은 아래 그림에 나와있는 동문로터리다. 만세동산에서 동문로터리까지는 버스로 넉넉잡아 30분 정도 소요된다. 요즘엔 티머니카드나 후불교통신용카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현금을 내고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동문로터리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출발하면 18코스의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시작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건입동 마을 입구 표지판. 

 

건입동에서 사라봉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골목길 풍경. 길가에 추차된 차만 없다면 분위기 짱일 듯. 우리나란 어디나 주차된 차들이 동네의 정취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타깝다.

 

사라봉 정상에서본 제주시내 바닷가 풍경. 사라봉은 제주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장소다.

 

사라봉을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길.

 

그리고 이런 풍경도 만나게 된다. 지금 내 놋북의 바탕화면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풍경도 멋지다.

 

아.. 이풍경도 지금도 생각날 만큼 아름다웠다.

 

해변 풍경.. 핫..너무 흔하게 느껴지는 건..??

 

검은모래 해변...

 

바닷가에서 만난 게스트하우스...

시간만 넉넉하다면 이쯤에서 하루 묵어가도 좋을 듯...

 

잠시 쉬어간 18번가 펜션과 카페.. 커플이 운영하는 듯... 커피한잔 마시며 쉬어갔다. 하루에 18코스를 완주해야했기에 1박을 하지는 못했지만 꽤나 정성을 들인 공간인 듯 했다. 올레길 중간 중간 이렇듯 쉬어갈 곳이 많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주인장 페이스북을 찾을 수 있었다.  제주올레18코스의 카페18번가, 민박 18번가 게스트하우스

 

어느새 그림자가 이리도 길어졌다. 부지런히 걸어야 할 듯.

 

완주 2km 즈음 남았을까? 멀리 해가 넘어간다. 왼쪽이 한라산이다. 날씨가 너무도 화창한 하루였다.

 

멀리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렌트카가 있는 만세동산 탑이 보인다. 이제 끝이 보인다.

 


관련포스트 : 제주 올레길 6코스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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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 올레길 18코스#산지천조천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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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겨울산행을 하다. (영실코스의 설원 풍경)

Posted by taeho Tae-Ho
2014.02.08 16:43 나의 여행/사진

어느날 갑자기 한라산의 하얀설경이 보고 싶어 훌쩍 떠난 한라산...

그리고 선택한 영실코스. 영실코스는 아래의 등산로 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 한라산에서 승용차가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다. 

제주 공항 근처에 있는 아주렌터카에서 차를 렌트하고 영실입구삼거리를 찾으면 한라산을 넘어가는 두개의 오래된 도로 중 1100도로로 안내한다. 한라산을 올라 1100고지휴게소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영실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포장도로를 쭉~~올라가면 한라산영실관리팀 사무실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영실통제소다.

그 위로 더 차를타고 올라가면 영실각휴게소(영실휴게소라고 더 많이 알려짐)가 나온다. 휴게소근처 주차장이 만차일경우 영실통제소앞에 차를 세우고 40여분을 더 걸어올라가야 영실휴게소가 나온다. 조금 일찍 가지 않으면 도로를 걸어올라가야 하므로 부지런히 가면 시간도 절약하고 체력도 절약할 수 있다.

진짜 영실코스는 영실각 휴게소에서 시작된다.


영실각휴게소에 있는 매점이다. 이곳에선 주먹밥을 판다. (김밥은 없다.) 주먹밥을 1인당 하나씩 챙기는 것도 좋겠다. 두시간여 올라가면 나오는 윗세오름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사발면~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준다. 그리고 겨울에는 아이젠을 판다. 겨울 한라산행을 온다면 미리미리 아이젠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겠다.


영실코스 초입부. 눈덮인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되지 않았는데... 눈 덮인 다리가 긴장하게 만든다. 


병풍바위와 하늘.. 사진 왼쪽으로 올라가 저 병풍바위 윗쪽으로 가야한다.


병풍바위쪽으로올라가는 능선의 계단. 이 계단 전 경사로 코스와 계단이 모두 눈에 덮여있다. 양지바른 눈 녹은 구간이 나오기까진 아이젠을 착용하고올라갔다. 눈이 1M가까지 쌓인곳도 있다. 아이젠이 없다면 내려갈땐...너무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눈이 녹은 양지바른 일부 구간을 지나면 다시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경사가 비교적 급한(그래도 많이 힘들진 않다.)경사와 계단을 모두 오르고 완만한 코스에 접어들면 드디어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이 보인다. 아쉽게도 영실코스를 통해 백록담으로 가는 코스는 2014년2월 현재 휴식년제로 통제되고 있다고 한다. 아쉽지만 윗세오름대피소까지만 갈 수 있다. 백록담 남벽코스를 돌아 다른 곳으로 하산할 수는 있다.  아~~ 파랗다 못해 검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높이 올라갈 수록 눈이 더 많이 쌓여있다. 햇살이 많이 비치는 곳은 눈이 모두 녹아 계단이 보이기도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탐방로 안내판이 겨우 보일만큼 눈이 쌓여있다. 거의 50cm~1m가까이 쌓여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드디어 백록담 아래의 윗세오름 평원(?)에 올랐다. 드넓은 초원에 새하얗게 눈이 쌓여있다. 아..몇일만 더 일찍 왔더라면 엄청난 설원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윗세오름 대피소에 거의 도달할 무렵 보이는 설원. 저기서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눈썰매가 없으면 아쉬운대로 점퍼를 벗어 깔고 앉아 탄다. 그리고 오른쪽에 언덕 정상까지 묵묵히 걸어 올라가는 사람도 보인다. 


점퍼를 벗어 눈썰매 타기 도전~~!!

드디어 윗세오름 대피소가 보인다. 


음.. 눈이 조금 더 오면...어떻게 되는 거지? 대피소가 눈무덤이 되는거 아닌가??


윗세오름 대피소 전경.. 건물이 여러개 있고 매점과 잠을 잘 수 있는 시설도 되어 있다.


매점에서 파는 사발면... 오XX 육개장 사발면이다. 선택권은 없다. 한종류만 판다. 그리고 1인당 성인은 2개, 학생은 1개만 판다. 줄이 긴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원수 계산잘해서 여러명이 줄을 서야할 수도 있다.  그리고 등산로 입구 휴게소에서 산 주먹밥.. 아.. 하나 더 사올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둘이서 하나는 부족했다. 그리고 실내에 평상이 있어 그곳에서 먹으면 된다. 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밖으로 나가 눈밭에서 사발면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 말이다. 저 사람들 모두 눈밭에 앉아 사발면을 먹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아래 눈밭에 앉아 후루룩~먹는 사발면 맛을 느껴보고 싶지 않은가??


이제 하산해야할 시간. 영실코스는 입구에서 점심 시간 (12시정각) 이후에는 입산을 통제한다. 입구에서 출발해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사발면으로 허기를 달래기까지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됐다. 내려가는데는 아마도 한시간~한시간반 정도 걸릴 것이다.


하산길에 오르기 전 윗세오름 이정표와 저멀리 보이는 백록담 한컷..


백록담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오른다. 저 사람들 중에는 백록담 건너편 성판악 기점에서 건너온 사람도 있을까?


눈 쌓인 하산길을 내려가는 옆지기.


영실코스 하산 완료. 표지석이 영실코스 입구가  해발 1280m임을 알려준다.


한라산의 눈꽃트래킹은 매우 매력적이어서 추운 겨울이고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눈이 내린 후 주말엔 가급적 한라산행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아래 같이 추운 겨울 등산로에서 "정체"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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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출명소 중 하나로 손색없는 심학산

Posted by taeho Tae-Ho
2014.01.12 22:33 나의 여행/사진

이따금씩 보게되는 일출.. 지난 2010년엔 동해 출장길에 동해의 거친 바다를 뚫고 올라오는 일출을 본적이 있다. 


동해의 일출 보기


하지만 1월 1일 동해의 일출을 보기위해 12월31일 밤.. 영동고속도로를 타는 무모함은 썩~권하고 싶지 않다. 가는 길도 그리고 돌아오는 길도 편치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박3일 정도의 여행길에 들르는 것은 모르겠지만 말이다.


서울인근에도 여러 일출 명소가 있다. 하지만 그곳 모두 1월1일 새벽엔 추운날씨를 뚫고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모여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는다. 때문에 올해에도 1월1일보다는 몇일 뒤인 1월5일 일출을 보러 새벽길에 올랐다.


자유로를 타고 해가 뜨기 전 서둘러 북쪽으로 향한다.


심학산의 정상에서 본 동쪽 하늘(서울 방면). 어렴풋이 태양의 붉은 기운이 파란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한다. 심학산 아래의 약천사 주창에서 정상까지는 부지런히 올라가면 약 20분. 참 야트막한 산이다. 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북쪽 사면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눈이 쌓인 길은 조금 미끄럽다.


운정지구 방면의 하늘.


점점 밝아 온다.


다시 본 서울 방면 드디어 태양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심학산 정상엔 수십명이 올라설 수 있는 정자가 있다. 찬바람은 불지만 비교적 시야의 가림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태양. 구름을 뚫고 솟아나기 시작한다. 구름한점 없는 일출은 언제나 볼 수 있을까...


본격적으로 솟아오르는 태양.. 일출과 일몰은 비슷하지만 그 느낌은 참 다르다. 석양의 태양은 붉지만 일출의 태양은 붉다 못해 샛~노란색을 띈다. 아침의 태양이 더 뜨겁기 때문일까? -.-



조금 줌인한 태양의 모습. 갤럭시 노트2의 카메라 성능이 썩~맘에 들지 않는 순간이다. 카메라를 가져갈껄 하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20여분 남짓 올라가 30여분 남짓 일출을 보고 돌아왔다.


심학산은 자유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 출판단지를 지나 문발IC에서 빠져 문발교차로에서 우회전한 뒤 조금가면 나온다.

남쪽으로는 한강이, 동쪽으로는 서울이, 북쪽으로는 운정지구 등이 보이고 주변에 높은 산이나 건물이 없어 경치가 사방으로 탁~틔어있다. 때문에 군사요충지이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정상능선부근까지 차가 다닐수 있을만한 길이 뚫려있고 참호도 산의 사방에 파여있다.


아래 지도처럼 약천사까지 차가 올라가고 20여대 남짓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있다. 운이 좋다면 차를 세우기도 쉽다. 산의 아래 초등학교 근처엔 여러 맛집도 있어 가벼운 산행과 식사가 가능한 수도권 인근의 명소다. 그리고 근처엔 프로방스와 헤이리,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어 아침일찍부터 산행과 식사 그리고 쇼핑과 눈요기가 가능한 당일코스의 여행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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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풍경 보시고 오셨군요^^
    일출 본지도 몇년 되었네요ㅎㅎ
    • 일출은 2~3년에 한번은 보는 것 같네요..
      여름엔 너무 이른시간이라 힘들고..겨울엔 시간은 좋은데 추위가 문제죠..
      든든하게 입고 겨울의 일출을 보면 정말 몸도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대관령 삼양목장의 겨울 풍경

Posted by taeho Tae-Ho
2013.12.30 11:00 나의 여행/사진

대관령에 있는 삼양목장은 일반적으로 봄부터 가을까지의 여행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눈구경(?)삼아 가본 대관령 삼양목장은 겨울의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었다.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20여분을 달려가면 대관령 삼양목장이 나온다.


흔히 대관령 양떼목장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관령삼양목장과 대관령양떼목장은 전혀~다른 곳이다. 처음 가보려는 사람들은 헷갈리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곳은 인접해있기에 하루전 대관령에서 1박을 하고 오전부터 두 곳을 들러본다면 시간은 충분하다.


삼양목장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방문객이 너무도 많기에 정상의 전망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가용으로 전망대까지 갈 수 없다. 하지만 겨울에는 상황이 다르다. 방문객도 많지않고 버스가 다니기엔 눈길이 위험할 수 있기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승용차로 갈 수 있게 해준다. 내가 갔을 때엔 눈은 비교적 깔끔하게 치워져 있어 승용차로 올라가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미끄러울 수 있다. 전망대에 들어 내려오는 길에 두세차례 ABS가 동작할 정도 였다. 만약 눈이 많이온 날이라면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정상에 서 바라본 강릉방향 동해안 풍경이다. 멀리 푸른 동해바다가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마음마저도 파랗게 만들어 버릴 것 같다.


추운 겨울이라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다. 아니...거의 없는 수준이다. 내가 정상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 함께 있던 승용차들.. 다른 차들은 두세대~정도 있었다. 봄부터 여름엔 이곳까지 차를 타고 오를 수 없다. 셔틀버스만이 왔다갔다 한다. 동해바다 반대쪽 황병산 방면의 주차장 사진... 멀리 보이는 산정상의  건물(?)있는 곳이 황병산이다. 약 1400m의 고지...


1100m 대관령 삼양목장의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이제 본격적으로 눈 구경이다~. 눈길을 헤치고 올라가 한 컷..!! 아무도 밟지 않은 발이 푹푹~빠지는 눈을 밟고 올라가는 느낌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눈의 언덕~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폼 잡고~ 한컷..!


쏟아지는 햇살과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설원의  어우러진 모습...쉽게 잊혀지지 않는 풍경... 세상의 근심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곳...


내려가는 길은 아래 사진처럼 눈이 치워져 있다. 올라가는 방문객 차량들을 위해 부지런히 눈을 치우는 듯... 하긴..입장료도 비싼데 이정돈 치워줘야지~~ ^^


칼바람을 맞으며 눈과 함께 놀고 난 뒤 하산하면 입구에 있는 목장쉼터에서 따근한 컵라면을 먹으며 언 몸을 녹일 수 있다. 다만... 삼양사의 컵라면만 판다는 점에 유의할 것..!! 끓인 라면은 팔지 않는다. 그리고 옆의 매장에서 라면땅~~~(뽀빠이~) 한박스 구입은 선택사항이다~



삼양 대관령 목장 가는 길... 만약 인근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면 대관령면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먹거리 등 부식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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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대관령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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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 종주기

Posted by taeho Tae-Ho
2013.11.20 20:26 나의 여행/사진

등산을 많이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수준의 등산경험이 있는 사람치고 한번 가본 산을 본인의 의지로 그저 그 산이 좋아서 다시 가보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제대로 산을 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다시 가본 산이 있다.


바로 강원도 홍천에 있는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서울에서 춘천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춘천IC에서 빠져서 15분 남짓 가면 나오는 팔봉산 유원지 내에 있다. 


팔봉산은 1봉에서 8봉까지 작은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산의 높이도 300m 남짓으로 낮다. 홍천의 평균 해발이 꽤 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산을 오르는 높이는 200미터도 안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낮고 아담한 산이다. 게다가 한바퀴를 빙~~도는데 빠르면 3시간, 오래걸려도 5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봉우리는 8개나 되고 봉우리에서 봉우리를 잇는 능선도 무척 험하고 가파르다. 그래서 이 산에서는 이따금씩 추락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 낮고 작지만 꽤 험한 산이다. 맨손으로 1봉에서 8봉까지 종주를 한다면 손이 얼얼할 수 있으니 빨간 코팅된 목장갑을 꼭~~챙겨갈 것을 권한다. ^^


팔봉산의 1봉에서 8봉까지 종주 코스는 다음과 같다. 참고하자.



팔봉산의 하일라이트는 8봉에서의 하산길이다. 거의 수직절벽을 바위틈에 박아놓은 철로된 발판을 밟고 로프를 잡고 기어 내려와야 한다.  안내판에 있듯 사고의 위험이 꽤 높다.


자~ 이제 1봉부터 8봉까지 감상해보자. 


1봉까지 가는 길은 1봉 아래까지는 보통의 산과 같은 수준의 코스다. 하지만 1봉 아래에 가면 바로 이런 수직절벽이 이제부터 등산의 시작임을 알려준다.



가파른 맛배기 암벽을 오르면 금새 1봉이 나타난다. 애걔걔~~했다면 오산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므로...

 


1봉에 오르자 마자 팔봉산을 끼고 돌며 굽이치는 홍천강을 볼 수 있다.



2봉으로 가는 길이다. 아래와 같은 수직암벽이 나타난다. 그래도 철로된 발판을 심어놔서 수월하게 오르내릴 수 있지만 자칫 삐끗하면 위험하므로 조심조심~~하자.



제 2봉이다.



2봉에서 바라본 홍천강...

하늘 참 푸르다. 


2봉에서 바라본 3봉.. 참..가깝지만 험한 길이다.



아래 사진은 3봉에서 바라본 4봉인가 그렇다. 잘 기억이..하도 봉우리가 많아서.. -.-



4봉으로 가는길엔 해산굴이라는 수직굴이 있다. 정말 수직이다.



아래 사진이 해산굴이다. 정말 수직이고 한사람이 겨우 올라갈 수 있는 면적이다. 뚱뚱한 사람은?? 통과를 장담하기 힘들다. 예전엔 3봉에서 4봉으로 가려면 이 해산굴을 통과해야만 해서 등산객이 많을 땐 "교통정체"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4봉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으니 힘들게 보인다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4봉을 지나 5봉이다.

5봉 정상의 소나무가 참 인상적이었다.



이런 철계단도 있고..철계단이 없으면 더 힘들겠지만..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이제 6봉이다.



이런 수직절벽에 친절하게 설치해 놓은 철계단...




7봉...



7봉에서 8봉으로 가는 길엔 "안내 경고판"이 있다. 8봉은 험하고 위험하니 그냥 내려가라는 경고판... 하지만 8봉을 올라가고 8봉의 하신길을 경험하지 않으면 팔봉산 등산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할 듯...



8봉까지 가는 길도 무척 험하다. 7봉까지 와는 또 다른 맛도 느낄 수 있다. 

이제 마지막 8봉 도착...



잠시 숨을 돌리고 8봉 하산길...

아래 사진과 같이 험한 하산길이 끝까지 이어진다. 이제 손바닥이 얼얼해질 타이밍....



8봉을 다 내려오면 홍천강변을 걸어 20분 정도면 등산로 입구로 돌아갈 수 있다.


참 작지만 "재미있는 산"이 바로 홍천의 팔봉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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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받는 방법과 사용 가능 국가

Posted by taeho Tae-Ho
2013.11.04 16:00 나의 여행/사진

해외에 출장이나 여행을 갔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자면 무척이나 불편하다. 기본적으로 대중 교통이 우리나라만큼 발달하지 않은 나라도 많고 일본처럼 무척 비싼 경우도 있으며 여행기간은 짧고 가보고 싶은 곳은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유횽한 것이 바로 국제운전면허증이다. 제네바 협약에 가입된 국가간에는 상호 운전면허를 인정해주기 때문에 해외에 나갔을 때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지 않고 자국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면허증을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새로 발급받아 자국의 여권과 함께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국제 운전면허증은 가까운 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의 민원봉사실(지구대와 파출소는 안됨)에서 30분 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7000원 (2013년11월 현재)이고 여권에 부착된 사진과 동일한 크기의 사진 1장과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주의할 점은 여권의 영문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띄어쓰기가 다르거나 성과 이름이 순서가 다르면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성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해외에서 차량을 렌트할 때 여권과 국제 운전면허증을 모두 확인하기 때문에 이름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동일인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국제 운전면허증 신청서 샘플이다.


신청서와 6개월이내에 촬영된 증명 사진, 신분증, 여권상의 정확한 영어이름 그리고 7,000원을 제출하면 빠르면 10분, 늦으면 30분안에 다음과 같은 국제면허증을 만들어준다.




해외에서 이제 원하는 곳으로 차를 타고 씽씽~달릴 수 있다.

국제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제네바협약 가입 국가는 아래와 같다.



2013년11월12일 추가


위의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가능국가가 틀리다는 제보(?)가 있었다.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하다고 제보(?)된 독일이었다.


독일은 제네바협약에 가입이 안되어 있는 것이 분명했다. 따라서 원칙상으로는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독일주재 한국대사관에서 답변한 것에는 한국의 운전면허증을 독일에 가서 신청하면 독일 면허증을 발급해준다고 한다. 제네바협약에는 가입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운전면허를 인정은 해주며 독일의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으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개월 이상 독일에서 장기체류할 것이라면 몰라도 몇일 머물거라면 사실 불가능하지 않은가?


때문에 대사관에서는 여행객들에게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의 면허증, 여권을을 모두 지참하고 와서 차를 렌트한 뒤(렌트할 때 면허증 없이도 가능하다 함.역쉬 자유로운 서양넘들...) 운전하라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건 사고 발생 시 보험이나 형사상 무면허로 취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접한 국가인 스위스도 유사하다고 한다.

 


위의 이미지는 일본 경시청의 제네바협약 가입국가 목록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독일을 찾을 수는 없었다. 맨 아래의 문구가 바로 독일과 스위스의 경우인듯 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아닌 우리나라의 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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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1 22:25
    비밀댓글입니다

시흥 갯골 생태 공원 둘러 보기

Posted by taeho Tae-Ho
2013.10.25 18:00 나의 여행/사진

지난 여름의 막바지 휴일.. 콧바람을 쐬고 싶어하는 둘째녀석의 손을 잡고 가까운 시흥 갯골 생태 공원을 찾았다. 갯골 생태공원은 내가 어릴 적만해도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길(갯골)을 따라 서해의 바닷물이 들어왔던 곳인데 간척사업으로 인해 월곶 앞바다가 메워지면서 갯골에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갯골에 바닷물이 들어올 땐 갯골의 뻘을 따라 게를 잡으러 다녔던 적도 있었는데...이젠 그저 추억이 되어버렸다. 부근의 소래 생태 습지 공원도 갯골을 따라 형성된 생태공원이지만 지금은 바닷물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은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큰 나무도 없고 정리도 덜 된 듯 조금은 거친 모습이 보인다.


산책로 코스로 본다면 꽤 긴 코스가 될 듯 싶다.


구석 구석 예쁜 길이 꽤 있다.


갯골을 따라 조성한 산책로...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산책로다.


조금은 썰렁한 돌담길... 멀리 시흥생태공원의 하일라이트 갯골전망대가 보인다.


가을이 되어가니 하늘도 푸른빛이 더해간다. 하지만 한여름엔 시흥 생태공원은 아직은 피해야할 듯.. 나무그늘이 많이 부족하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의 하일라이트... 갯골 전망대다. 마치 바벨탑을 연상시키는 전망대를 휘어감싼 계단(?)..?? 사실 계단이 아니고 경사로로 되어 있다. 조심만 한다면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어 보인다.

시흥갯골생태공원전망대


갯골전망대는 6층 높이의 목조건물(?)이다. 


갯골전망대의 꼭대기에서 바라본 전경.. 이날 바람이 조금 세게 부는 편이었는데 시원하긴 했지만 전망대가 조금(?) 흔들렸다.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이고 목조 구조물이라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무너질리는 없겠지만.... 


갯골전망대에서 가까운 곳에 수영장과 교육용 염전이 보인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 전망대를 6바퀴쯤 휘돌아 있고 경사로로 되어 있어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염전을 처음 보는 둘째녀석... 얕게 덮여 있는 저 물속의 하얀 것들이 소금이라고 하니 "으잉???" 하고 놀랜다.


소금을 만져본다. 사실 조금찍어 먹어보라 했다. "이걸~먹으라고~~~??" 하며 놀라더니 조심스레 찍어먹어보곤 "우우~~짜다~"하며 얼른 물로 입을 헹군다..ㅋㅋㅋ


주차해 놓은 곳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갯골생태공원의 위치다. 영동고속도로 월곶분기점과 제3경인 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한다. 시흥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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