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적 종교가 되어버린 박근혜와 박정희에 대한 맹신

Posted by taeho Tae-Ho
2017.02.04 21:02 나의 생각

대한민국은 언뜻보면 세계 3대 종교 중 두개인 크리스트교(기독교 + 카톨릭)와 불교의 천국처럼 보인다. 아마도 그 어느나라보다도 두 종교의를 믿는 인구의 비율이 높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큰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믿는 크리스트교와 불교는 샤머니즘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잘못된 신앙으로 변질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 민족에게 역사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샤머니즘이 카톨릭, 기독교 그리고 불교와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자면 자녀의 대입합격을 위하여 절과 교회 그리고 성당에서 하고 있는 "백일기도"가 장독대에 정한수를 떠 놓고 하는 샤머니즘적 기복신앙과 무엇이 다른가 말이다. 기독교와 카톨릭과 불교 그 어느 경전에도 자기자신과 자녀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라는 기복신앙적 구절은 없다. 예수님과 부처님은 사적인 복을 바라는 기도를 하라고 가르치시지 않았다.


그리고 샤머니즘은 정치판에도 물들어 있다. 바로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와 우상숭배적인 지지 현상이 샤머니즘적인 신앙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구미시의 신년회에서 벌어진 현상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박근혜 대통령 만세" 라는 구호는 왕정시대에나 나올 수 있는 구호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올 수 있는 구호는 아니다. 만약 이런 구호의 등장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당신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갈 자격이 없다고 단언한다. 공부 좀 하길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재적의원 3/2 이상이 찬성하여 가결된 탄핵안에 따라 탄핵 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노인계층에서는 박근혜가 정신대 할머니들을 일본에 팔아먹어도, 최순실에게 국민의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가져다 바쳐도 그 지지를 철회하지 않고 굳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런 맹목적인 신뢰는 단순히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맹목적인 지지는 샤머니즘적인 신앙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결합되어 그 딸에게 전승된 "종교"와도 같은 개념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대한민국이 민주적으로나 자본주의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기 위해서 사라져야 할 사이비종교와도 같은 잘못된 정치적 신념이 바로 박근혜와 박정희에 대한 샤머니즘적 맹신이다.


그리고 그들은 앞서 포스트(보러가기)에서도 언급했듯 삐뚤어진 애국심을 표출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젠 온전하게 국내의 정치적 이슈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성조기를 들고 나서고 있다.

그리고 성조기를 치켜든 이유를 "한미는 한민족 한나라"라고... 탄핵반대집회에 참가한 이들이 말한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이다. 뭐 그런 답변을 한 사람은 무시하고라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순수하게 국내 문제다. 미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다. 태극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박근혜에 대한 종교적 맹신이 박근혜와 대한민국을 동일시하는 마음을 들게 했다 치더라도 도대체 성조기는 왜 들고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민주주의도...  민족에 대한 의식도... 국가의 개념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의미로 밖에는 이해되지 않는다. 


결국 박정희와 박근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샤머니즘적 종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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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 올데이 그램- 후기 (14Z970-GA56K)

Posted by taeho Tae-Ho
2017.01.29 23:00 나의 취미

이직에 대해


최근 재직하던 회사(SGA솔루션즈)에 사직서를 던지고(?)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회사원이 회사에 사직서를 내는 이유야 뻔하겠지만(?) 1~2년도 3~4년도 아닌 무려 12년이나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낸 이유는 그리 뻔하지만은 않았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서버보안SW가 업계에서 1~2위를 다투며 업계를 리딩할 만큼 성장했고 수년간 꽤 많은 흑자를 내는 조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술지원 조직을 이끌고 영업을 도와 프리세일즈 기술지원을 도맡아 했음에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조직을 떠나기로 한 이유는 이 블로그에 글로 쓸 수 있을만큼 단순하지 않다. 


새로운 그램 - 올데이 그램


어쨌든.. 회사를 떠나면서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했다. 반납한 노트북은 1년 6개월 정도 사용한 LG 그램이다. (관련포스트 보러가기)


1년 6개월 전에 구입한 LG그램의 단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됐었다.


1. 발열 문제

2. Windows의 탐색기 실행 시 지연문제 (OS의 문제일 수 있음)

3. 무선랜 끊김 문제

4. USB 3.0 포트의 일부 디바이스 인식 오류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을 새로 장만하면서 난 또 다시 LG 그램을 구입했다. 그만큼 일부 문제에도 불구하고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디자인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LG 그램은 최근 엄청난(?) 광고를 하고 있는 올데이 그램(14Z970-GA56K) 이다.



LG의 새로운  올데이 그램 스펙 보러가기


뽀샵하지 않은 실제 모습은 이렇다.



겉으로 보기엔 이전 버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예전 버전에 비해 탄탄한 느낌이 더 든다. 얇은 두께 만큼이나 강판(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마그네슘 합금)이 쑥쑥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더 강해진 듯 하다.


카메라의 위치가 모니터 상단에서 하단으로 옮겨졌다. (이건 좀 맘에 안든다.)


그리고 모니터의 베젤이 좌우는 조금 넓어졌고 상단의 베젤은 카메라가 빠지면서 얇아진 듯 하다. 화면 베젤의 균형감이 살아났다.



그램의 본체 좌측이다. 


왼쪽 부터 전원 어댑터 단자(이전 그램과 호환 됨), USB3.0 포트, HDMI 포트, USB C타입 포트, 전원 LED, HDD LED다. G5 스마트폰 부터 채택된 USB C타입 포트가 채택된 것이 특이하다. 


이 USB C타입 포트는 스마트폰 충전기로 노트북을 충전시킬 수 있음을 뜻한다. 당연히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보조 배터리의 출력 전압과 전류량을 확인해야하겠지만 말이다. 



올데이 그램의 우측 모습이다.


왼쪽부터 마이크로SD 카드 삽입구, 이어폰 단자, 또 하나의 USB3.0 포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켄싱턴락 포트다. 이전의 그램과 동일한 모습이다.



새롭게 추가된 All day 로고.. 탄소나노튜브 기술이 가미된 배터리를 장착했기에 가능한 배터리 수명이다. 그리고 7세대 코어i5 임을 보여주는 인텔의 CPU마크... 컴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인텔의 코어i 시리즈 CPU가 7세대까지 있다는 걸 모른다는 현실...



LG의 자랑이자 나도 좋아하는 IPS 판넬...



번들로 따라온 Windows 10... 원래는 홈 에디션인데.. 인터넷 서핑 중 pro 버전으로 올릴 수 있다해서 한번 해봤다. 되더라는 말씀...  당연히 불법이다. 테스트만 해보고 다시 원복했다. 하이퍼바이저가 아니면 Pro 버전을 쓸 일은 없다.





CPU-Z으로 확인한 CPU 정보. 7세대 카비레이크이고 2 cores 4 threads 의 CPU다. 7세대 코어i 시리즈(모바일 버전)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마지막 14nm 공정의 코어다.

2. 이전 버전에 비해 12%~19% 성능이 향상되었다.

3. 4K 인코딩 및 디코딩 HW가 추가되어 UHD 영상을 더욱 부드럽게 재생하며 소비전력 또한 줄어들었다.

4. 카비레이크에서는 Windows 8 이하버전을 사용할 수 없다. (Windows 10 이상만 지원한다.)

5. HD Graphics 620이 채택되어 이전보다 14% 정도 향상되었다. (오버워치를 720p로 즐길 수 있단다.)


CPU에 장착된 캐시 현황이다.



메인보드는 LG 제조며 바이오스는 피닉스 바이오스를 사용한다.



메모리는 DDR4 싱글채널이다. 8G 램이며 요즌 16G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하는 중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VGA는 인텔 HD 그래픽스 620 이다.


개선된 점

몇일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현 시점에서 볼 때 많은 점이 개선된 듯 하다.


1. 발열


확실하게 발열문제를 잡은 듯 하다. 카비레이크 자체가 마지막 14nm 공정의 제품인 만큼 CPU 자체도 발열을 잡은 듯 하고 그램도 발열을 잡기위해 쿨링시스템을 개선했다고 광고가 거짓이 아니라 할 만큼 발열이 느껴지지 않는다. 막연히 나아졌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수준으로 문제를 해결한 듯 하다.


2. 와이파이 끊김 문제


없다. 완전하게 해결되었다.


3. USB 3.0 인식 오류 


역시 해결되었다. 이전 포스팅(보러가기) 당시 문제되었던 USB 외장하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USB 3.0 포트에 연결 즉시 인식되고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4. 탐색기 문제


또한 해결된 듯 하다. Windows 10 에서는 이전 그램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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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1 23:50
    비밀댓글입니다
      • 2017.02.02 08:34
      비밀댓글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의 겨울풍경(강원도 인제군 남면)

Posted by taeho Tae-Ho
2017.01.13 18:59 나의 여행/사진

하얀 눈이 쌓여있는 겨울산은 참 매력적이다. 예전에 다녀왔던 한라산 윗세오름의 "윈터스텔라(보러가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파란하늘 아래 하얗게 쌓인 산길을 걷노라면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다녀온 강원도 인제군 남편의 자작나무 숲 또한 그랬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2017년 1월 현재 동홍천까지만 개통) 끝의 동홍천IC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44번 국도로 갈아탄 뒤 인제까지 가면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올라갈 수 있다.

최근 주차장을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고 자낙나무 숲 탐방코스도 잘 안내하고 있다.

다만... 하절기와 동절기에만 개방하고 봄과 가을의 건조기에는 화재위험 때문에 개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절기에는 14시 이전에만 입산이 가능하다. 14시 이후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입산이 통제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입구에는 눈이 조금도 쌓여있지 않지만 중턱 부터는 눈이 쌓여있고 자작나무 숲과 그 인근에는 눈이 쌓여있어 매우 미끄럽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젠을 꼭 준비해 갈 것을 권한다. 입구에서 아이젠을 빌려주거나 파는 상인이 있는데 혹시 없다면 그냥 올라가다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자작나무 숲까지 약 3.2km 구간은 차도 올라갈 수 있는 임도가 조성되어 있다. (다만 일반 차량은 출입 금지다.) 하지만 구간~구간~ 눈이 쌓여있고 빙판인 곳도 있다.

올라갈 때는 어찌~어찌~ 올라갈 수 있지만 내려올 땐.... 꽈당~하기 딱~좋다. 안전을 위해 아이젠은 필수..!!

올라가는 중간 중간 주변 풍경을 보라... 임도를 올라가는 길도 그다지 힘들지 않다.

3.2km를 올라가면 드디어 자작나무 숲이 보인다.

저 계단을 내려가면 땅도 하얗고(눈 때문에) 나무도 하얀 자작나무 숲이 나온다.

연인, 부부끼리 걷기 참 좋은 길이다.

1코스, 2코스가 있는데 마음에 따라 걸으면 된다. 2코스가 조금 더 길다.

산과 자작나무 숲과 파란 하늘...

하늘을 더 올려다 보면 이렇다.

자작나무 숲까지 올라가 1코스를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넉넉잡아 3시간에서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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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친 파도가 치던 날 다시 찾은 카페 봄날

Posted by taeho Tae-Ho
2017.01.13 13:36 나의 여행/사진

지난 여름 찾았던 봄날 카페를 다시 찾았다. 이날은 강풍이 불며 비와 눈이 섞여 내리던 날... 흔들~흔들~ 위태~위태~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해주었고 얼른 렌트한 차를 빌려 투어에 나섰다. 제주에 강풍과 비와 눈이 내리는 날 방문을 하게 되다니... 

첫 번째 행선지는 옆지기가 다시한번 가고 싶어하던 봄날 카페... 지난 여름엔 너무도 사람이 많아 다시 한번 한적한 시간에 방문해보고 싶다는 청원에 따라 첫 행선지로 잡았다.

봄날 카페의 위치애월입구 삼거리에서 애월읍내 쪽으로 들어가다 좌회전하여 골목길로 끝까지~내려가면 된다.

봄날 카페 위치 (다음지도 로드뷰 보기)



하지만 꿈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몇대 세우지도 못하는 주차장은 만차.. 주변의 다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봄날 카페에 들어섰다. 그런데 화창한 날과는 또 다른 멋진 풍경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봄날 카페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까페가 아닐까 싶다. 이 사진은 카페의 창가자리에서 찍은 바다 샷이다.

거친 겨울 제주 바다의 파도와 커피의 콜라보레이션....

G5의 광각 샷..

조금씩 파란 하늘이 드러나는 제주 애월의 바다.

솔직히 커피는 그닥 맛나지 않지만 카페와 바다의 콜라보레이션은 그 어느 바닷가 카페보다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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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반대집회에 등장한 태극기의 의미와 탄핵과 재판의 차이

Posted by taeho Tae-Ho
2016.12.30 15:46 나의 생각

요즘... 온나라가 시끄럽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온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발칵뒤집히기 직전까지 50%의 지지율을 자랑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불과 2~3주 사이에 4%까지 급전직하했고 전국합계 190만명 이상이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과 수 많은 도시의 광장을 인산인해로 만들었다.

5차집회-전국190만명5차집회-전국190만명
[2016년 11월 26일 - 박근혜 탄핵 요구 5차 집회 - 전국150만명, 서울 150만명]

나는 이 블로그에 더러운 정치판의 모습을 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 보수 정권에 대한 매우 비판적인 글을 쓴 적이 있다. ( 보러가기 ) 그리고 대한민국의 가짜 보수세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는 그 문제를 논하려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 논하고 싶은 것은 그런 가짜 보수를 가려내야 할 국민의...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당수의 노령계층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두 가지 커다란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등장한 태극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가결됐다. 그리고 그 후부터 본격적으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몇몇 보수단체가 모여 탄핵 반대 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집회에서는 당연하다는 듯 "박근혜 탄핵 반대"를 외치면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극기를 흔드는게 뭐가 문제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지만... 반대로 탄핵 요구 집회에서는 태극기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태극기가 등장하는 탄핵반대집회 참여자들이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삐뚤어진 애국심" 혹은 "애국의 의미에 대한 오해"가 바탕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아래 사진처럼 계엄령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계엄령이라니..?? 대통령이 국민에게서 부여받은 통치권을 일부나마 공직에 있지도 않는 사람에게 넘긴... 어찌 보면 국민에 대한 반역행위를 저지른 것이 매우 심각하게 의심받는 상황에서 그런 대통령에게 계엄령을 요구하다니 뭔가 저 사람들은 심각한 착각에 빠진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박근혜 탄핵반대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흔들고 있는 태극기는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추최측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는 것일테고 사람들은 받아 무심코 흔드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의미는 바로 "박근혜" == "대한민국" 이라는 공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박근혜 탄핵을 막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즉 애국하는 행위라는 의미다. 이런 의도는 과거 독재정권이나 왕이 군림하던 왕국에서 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에게 주입하는 애국의 의미다.

애국의 출발점은 "나"에 대한 사랑이다. 나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내 행복을 위해 내가 소속된 가족을 사랑하고 내 가족이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는 도시를 사랑하며 내가 살고 있는 도시가 속한 국가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애국심의 향성 과정이다. 일례로 프랑스의 고위관료가 2차대전으로 전 국토가 나치에 짓밟혔던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대원에게 "대단한 애국심"을 칭찬했다가 "자신은 그저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을 되찾기 위해 나치에 저항한 것일 뿐" 이라고 핀잔을 들었다는 일화가 바로 그 사례다. 

저들이 사랑하고 지켜야할 것은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가족이 살고 있는 도시와 그 도시가 속한 국가다. 박근혜 개인이 아니다. 박근혜는 그저 나와 가족과 도시와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뽑아 놓은 대표자일 뿐이다. 심각하게 범죄가 의심되는 대통령 개인을 위해 태극기를 흔드는 것은 매우 커다란 모순이다. 그럼에도 저들은 박근혜에 대한 사적인 팬심을 마치 애국심인양 착각하며 태극기를 흔들면서 박근혜를 응원한다. 이는 과거 독재정권이 전국민을 세뇌시킨 후유증이라 생각된다. 

또 하나의 잘못된 인식이 있다.

대통령 탄핵은 범죄의 확인 과정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대통령의 탄핵이 명백하게 범죄가 확정되어야 성립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건 분명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통령의 범죄가 심각하게 의심되기만 해도 탄핵될 수 있다.  대통령은 일반인과 다르다. 범죄가 심각하게 의심받기만 해도 대통령의 통치력은 약해진다. 대통령의 통치력 약화는 국정의 심각한 레임덕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국민에 의해 대통령이 범죄 혹은 통치권의 남용 등 반 헌법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심각하게 의심받는다면 대통령은 국회의 의결에 따라 탄핵될 수 있다. 탄핵은 1차로 국회에서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고 2차로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됨으로써 성립된다. 이 과정은 범죄를 지었느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일반 재판과는 명백하게 다르다. 때문에 반대로 대통령의 경우 일부 범죄가 인정되다 하더라도 그 범죄가 중하지 않은 경우 불체포 특권에 의해 보호되는 것 또한 국정의 레임덕과 공백을 막기위한 장치다.

만약 대통령의 탄핵이 명백하게 법률 위반여부를 따지는 것이라면 삼심제에 따라 3번의 판결을 법원으로 부터 증거에 입각하여 판결 받아야 하지만 탄핵은 법률의 위반여부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국회에서 다수결에 의한 의결과 헌법재판소에서의 인용 여부 결정으로서 확정되는 것이다.

대통령의 탄핵은 형사 재판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박사모와 일부 보수단체의 무지한 사람들은 탄핵이 반-애국 행위라고 주장하며 맹목적으로 탄핵반대를 외친다. 마치 박근혜가 교주인 종교단체의 광신도 처럼 행동하고 있다.

박근혜의 탄핵을 반대한다면 자신이 반대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라며 박근혜가 현재 의심받고 있는 수 많은 행위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자본주의의 원칙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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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계엄령 팻말에 어이가 없어졌습니다.
    도대체 계엄령이 어떤것인지나 알고나 저런 것을 하는 것일까요?
    저도 박근혜가 종교인 광신도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집에서 더치커피 만들기

Posted by taeho Tae-Ho
2016.12.29 11:00 나의 취미

하루 두 잔....

내가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이다. 아침 출근 후 팀원들 중 일찍 출근한 팀원에게 사주며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 그리고 점심 식사 후 부터 저녁이 되기 전 오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 그러다 보니 한 달 커피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1층 카페나 근처 카페에서 커피머신에서 뽑아내는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하는 커피를 마시지만 집에서는 에스프레소머신이 없다보니 인스턴트 커피를 진하게 탄 뒤 전자레인지에 데운 우유를 부어마시곤 했다. 나름 괜찮다 싶었지만 사람의 입이라는 것이 한번 고급스러운 맛에 길들면 그 맛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 불만이 쌓였다.

그래서 홈플러스에서 산 엔젤리너스의 케냐AA와 손으로 커피를 내릴 때 사용하는 주둥이가 가느다란 전용 포트를 비롯한 핸드드립 도구를 사서 최대한 천천히 물을 부어가며 더치커피처럼 진하게 커피를 내려 라떼를 만들어 마셨다. 하지만 이 "천천히 진하게"가 참 힘들다. 한번 내릴 때 15분 정도가 걸리니 그동안 포트를 들고 한방울 한방울 내리는 수고를 하는 건 그냥 "고역"이었다.

그래서 ... 이놈을 입양했다. 더치커피 만들어 먹는게 처음이라서 일단 저렴한 놈을 골랐다.

드립커피를 내리는 커피메이커다. 일본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지 일본어로도 씌어있다. 모델명은 TDC-200045 다. 인터넷 최저가 2만원 안쪽에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맨 아래 커피를 받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플라스틱이다. 즉... 뜨거운 물로는 커피를 내릴 수 없다.

구성품을 보면...

이렇게 잘 포장이 되어 있고...

모두 세 모듈로 분리가 된다. 왼쪽은 내린 커피를 받는 주전자(?), 가운데는 물통이며 오른쪽이 분쇄된 커피를 채워 중간에 넣는 커피통(?)이다. 커피통의 아래는 망사로 되어 있고 가운데 비닐봉지에 있는 종이필터를 바닥에 깐 뒤 커피를 넣는 구조다. 종이필터는 다섯장 정도가 들어 있는데 모두 사용하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종이필터를 동그랗게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



다음은 조립된 모습...

뜨거운 물은 재질이 플라스틱인지라 안될 것 같고 50도 정도로 따뜻한 물로 드립커피를 만들어 봤다.

요로코롬 커피가 내려온다.

떨어지는 물의 양은 검정색 밸브를 돌려 조절할 수 있다. 

물이 따뜻하다보니 습기가 차서 잘안보이는데... 밸브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이제 금요일 밤 잠들기 전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도록 세팅해놓고 잠을 자고 토요일 오전에 일어나면 주말을 함께 할 더치커피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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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라이브 동기화 폴더 위치 바꾸기(Google Drive)

Posted by taeho Tae-Ho
2016.12.25 20:52 운영체제

구글 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사용자 계정의 홈디렉토리에 생성됩니다. 하지만 이 기본경로는 C:드라이브여서 꽤나 많은 공간을 낭비하게 되죠. 그래서 MicroSD를 노트북에 꼽고 이 MicroSD에 구글드라이브를 생성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구글드라이브는 최초 설치시와 설치되고 구글계정과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동기화 경로를 바꿀 수 있는 환경설정 옵션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일단 한번 구글계정과 연결한 이후 계정 연결 해제와 재 연결 과정을 거쳐 드라이브 동기화 폴더를 변경해야 합니다.

그 과정을 지금부터 설명합니다.

먼저 구글드라이브의 동기화를 중지합니다. 다음과 같이 구글드라이브 앱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다음과 같이 팝업메뉴가 실행되죠. 오른쪽 위의 점세개를 클릭합니다.

아래 화면처럼 환경설정 창이 실행되면 가운데 탭인 "계정" 탭을 선택합니다. "계정" 탭에는 "계정 연결 해제..." 버튼이 보입니다. 클릭하면 연결을 해제하겠냐는 창이 보입니다. "연결 해제"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 화면처럼 연결이 해제되었으며 더 이상 동기화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창을 닫고... 다시 구글 드라이브 앱에서 마우스를 우클릭합니다. 동기화가 중지되고 구글계정 연결이 해제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 처럼 "로그인" 창이 실행됩니다.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로그인 창이 뜹니다. 구글 계정을 입력하고...다음 창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다음~다음~버튼을 누르다 보면 아래 화면처럼 "설정이 끝났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멈춥니다!!! 그리고 창의 아래를 보면 "동기화 옵션" 버튼이 보입니다. 이 버튼을 클릭해야 합니다. 구글은 동기화 폴더 변경 기능을 여기에 숨겨??? 놓았습니다.

"동기화 옵션" 탭에 보면 폴더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변경..." 버튼이 보입니다.

아래 화면처럼 다른 폴더로 변경하고 "동기화 시작" 버튼을 누르면 변경된 폴더에 동기화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계정 연결을 해제하고 다시 연결하는 과정에서 동기화 폴더를 변경한 뒤에는 다시 계정 연결을 해제하기 전까지는 동기화 폴더를 다시 변경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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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USB 충전기 클레버 6포트 급속충전기

Posted by taeho Tae-Ho
2016.11.20 22:37 나의 취미

2년 하고도 3개월 쯤 전... 멀티 USB 충전기가 필요해서 Anker USB 5포트 충전기를 샀었다. 그런데 Anker 초기 제품이 시간이 지나면 하나씩...하나씩 USB포트가 죽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더니 내가 산 충전기도 5개의 포트 중 3개가 충전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래서... 새로운 멀티 USB 충전기를 샀다.


폭풍검색 후 구입한 충전기는 바로 클레버 6포트 급속 충전기... 어느새 배송되어 왔다.



스펙에 써있듯 5V로 충전가능한 모든 기기가 충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전에 사용하던 Anker 제품에 비해 출력 전류가 월등하다. 포트당 최대 3A... 웬만한 패드류가 모두 충전가능한 수준이다.


다음은 구성품이다. 


 

거치대도 있다. 


다음은 나란히~ 배열된 6개의 USB포트... 별 의미는 없지만 파란색 USB 3.0 규격...




거치대에 세워 놓으면 아래 사진처럼 항상 서~있다~ 표면은 무광이다. 광이 나는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신품엔 비닐이 덮여져 있다. 벗겨내는 것이 좋겠다. 벗기면...무광으로 변한다.



AC 전원 연결부위... 뒷면이 되겠다.



선명하게 씌어 있는 스펙을 확인해야한다. 클레버 6포트 충전기는 검색해보면 40w 짜리도 판매되는 듯 하다. 기왕이면 11A/55W를 사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포트당 각각 최대 3A가 지원되는 모델을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클레버 60w 짜리도 있는데 5w 차이에 지금 시점으로는 가격이 두배도 넘게 차이가 난다. 55w짜리를 배송비 별도로 11,900원에 판매하는데 60w는 최저가가 2만6천이 넘는다. 언제까지 이 가격이 유지될지는 모르겠다


하나 더 사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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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알고리즘 (PKI : 공개키 기반 구조) 이해와 실습

Posted by taeho Tae-Ho
2016.11.18 16:00 정보보호

앞의 포스트에서 디피-헬만 키 교환 알고리즘을 알아보았다. 디피-헬만 알고리즘은 송신자가 주체가 되어 송신자와 수신자 상호간의 암호키 전송없이 실제 송수신할 데이터의 암호화와 복호화를 할 수 있는 공통의 비밀키(대칭키)를 교환(실제로는 송신자와 수신자가 각자 생성)하는 키 교환 알고리즘이다. 그 이후의 데이터 암복호화는 생성된 대칭키(비밀키)를 이용하여 별도의 대칭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된다. 그래서 디피-헬만 키 교환 알고리즘은 SSL(Secure Socket Layer) 통신 시 암호키를 생성하고 교환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SSL 통신 규약 상 주기적으로 암호키를 변경해야하기 때문에 디피헬만 키 교환 알고리즘은 주기적으로 호출된다.


즉, PKI(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은 아니다.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 비대칭키 암호 시스템


PKI는 그대로 번역하면 "공개 키 기반구조" 쯤이 된다. 쉽게 "공개키 암호 시스템"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이 이름에는 사실 중요한 단어가 빠졌다. "공개키/개인키 암호 시스템" 이 진짜~ 이름이 되겠다. 공개키 암호 시스템은 비대칭키 암호 시스템과 같은 용어다. 암호화 키와 복호화 키가 다르기 때문에 암호키가 비대칭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평문(데이터)를 공개키로 암호화하면 개인키로만 복호화가 되며 반대로 개인키로 암호화하면 공개키로만 복호화가 가능한 방식이다. 처음엔 어떻게 이런게 가능하지?라고 매우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디피헬만 알고리즘과 같이 PKI에서도 키를 생성하는 과정은 필수다. 그리고 그 키는 두개가 된다. 주변에 공개할 즉, 유출되어도 상관없는 공개키와 나만이 갖고 있어야 하며 외부에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개인키 두 개가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공개키와 개인키를 담고 있으면서 소유자를 증명하는 것이 바로 PKI인증서다.


PKI인증서는 통신주체는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 만약 뽀로로와 패티가 안전하게 통신을 하고자 하면 적어도 둘 다 공개키와 개인키가 담겨져 있는 PKI인증서를 갖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통신만 생각한다면 공개키와 개인키만 있으면 되겠지만)



기본적인 비대칭키 암호화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암호화 통신을 수행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 먼저 뽀로로와 패티는 서로의 공개키를 교환한다. 즉 뽀로로는 패티에게 , 패티는 뽀로로에게 자신의 공개키를 알려준다. 공개키는 원래 공개를 목적으로 하는 암호키다.
  • 뽀로로는 데이터를 패티의 공개키로 암호화하여 패티에게 보낸다.
  • 패티는 자신의 개인키로 데이터를 복호화한다.
  • 패티는 뽀로로에게서 받은 뽀로로의 공개키로 데이터를 암호하하여 뽀로로에게 보낸다.
  • 뽀로로는 자신의 비밀키로 데이터를 복호화한다.


그렇다면 비대칭키 암호화 통신에서 사용되는 공개키와 개인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RSA (Ribest Shamir Adelman)


RSA의 세 글자는 RSA 알고리즘을 만든 세명의 이름 첫글자를 다온 알고리즘이다. RSA는 완전한 공개키기반구조(PKI)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 핵심은 PKI의 기본이 되는 공개키와 개인키를 만드는 키 생성 알고리즘이다. 

RSA는 소인수분해의 어려움에 기반하며 공개되는 공개키를 가지고는 개인키를 유추하는 것이 어렵다. 아래에 RSA의 키 생성과정에서 최초 선택되는 두 소수 (P, Q)가 클 수록 공개키를 이용해 개인키를 유추하는 것이 어려우며 일정 크기를 넘어가면 현재 존재하는 컴퓨터로는 개인키를 해킹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다음은 RSA의 키 생성 과정을 설명해본다. 하지만 디피헬만보다 훨씬 어렵다. 수학에 소질이 있다면 이해가 쉬울 수도 있다. 


  • 뽀로로와 패티가 비밀연애를 위해 암호화된 연애편지를 주고 받으려 한다면...
  • 뽀로로는 서로 다른 두 소수 (P, Q)를 선택한다.
  • P와 Q를 곱해 N 을 구한다.  (N=PxQ)
  • 오일러 피 함수에 해당되는 φ(N) = (P-1)(Q-1)을 구한다.

  • φ(N) 보다는 작으면서 φ(N)와 서로소인 정수 e를 찾는다.  (1 < e < φ(N)) 

  • 확장된 유클리드 호제법을 이용해 (d x e)/φ(N) 일 때 나머지가 1인 정수 d 를 구한다. 

  • 처음에 선택한 두 소수 (P, Q)는 유출되면 안되므로 삭제한다.

  • 패티도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위의 과정에서 등장하는 식을 만족하는 숫자들 중에 공개키와 개인키가 존재한다.


먼저 뽀로로의 공개키는 [N , e] 이고 개인키는 [N, d] 이다. 마찬가지로 패티도 패티의 공개키와 개인키를 만들었을 것이다.


뽀로로는 뽀로로의 공개키인 [N, e]를 패티에게 보내고 패티도 마찬가지로 패티의 공개키를 뽀로로에게 보낸다. 이후 두사람은 상대방에게 보낼 연애편지를 상대방에게서 받은 공개키를 이용해 암호화하여 보낸다. 암호화된 연애편지를 받은 뽀로로와 패티는 각자 자신의 개인키로 연애편지를 복호화하여 읽게 된다.


RSA의 암호화와 복호화


위에서 생성한 공개키를 이용해 암호화 할 때는 다음의 식에 따라 암호화 한다.



또한 개인키를 이용해 복호화 할 때는 다음의 식에 따라 복호화 한다.



RSA의 예제


위에 설명한 과정에 따라 키를 만들고 공개키로 암호화하고 개인키로 복호화하는 과정을 실습해보자.


먼저 키를 만든다.


두 소수는  P = 3,  Q = 11 로 정한다.   따라서 N은  33 이다.     ( P = 3,  Q = 11,  N = 33 )


φ(N)을 구하면 ( 3 - 1 ) x ( 11 - 1) 이므로 20 이다.    ( φ(N) = 20 )


따라서 1 보다 크고 20보다 작으면서 20과는 서로소인 e를 구하면 몇개가 나오는데 그중에 7을 선택한다. ( e = 7 )


이젠  (d x e)/φ(N) 일 때 나머지가 1인 정수 d 를 구해야한다. 즉  (d x 7) / 20을 계산했을 때 나머지가 1 이어야 한다.

음... 수학에 소질이 없다보니 막 대입하는 방법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막 대입하다 보니 3을 넣었을 때 나머지가 1이 나온다.


즉 d = 3 이다.   ( d = 3 )


이제 키에 필요한 계산은 다 했다.


즉 공개키는 [ 33, 7 ] 이고 개인키는 [ 33, 3 ] 이다.


이제 공개키로 암호화를 해본다. 암호화 대상은 9 이라는 숫자다.   ( M = 9 )


먼저 9를 공개키의 e승, 즉 7제곱하면 4782969 이고 4782969 mod 33 을 계산하면 15가 나온다. 

즉 9를 RSA로 암호화하면 15가 나오는 것이다. 


9는 평문(M : Message)이고 15는 암호문(C : Ciphertext)이다.


그럼 15를 RSA로 복호화 해본다.


일단 15의 d 승 즉 15의 3승을 계산하면 3375가 나온다. 


다음은 3375 mod 33을 계산한다. 정확하게 처음 메시지인 9가 나온다.


오...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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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헬만 키교환 알고리즘 (Diffie-Helman Key Exchange)

Posted by taeho Tae-Ho
2016.11.17 12:00 정보보호

암호학은 어렵다.


아마도 나 처럼 수학에 약한 사람들은 암호학의 수식만 봐도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암호학 전문가가 보안전문가라는데 나는 동의하고 싶지 않다. 정보보안에 필요한 한 수학의 한 분야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원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는 보안 전문가라면 반드시 필요하다.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은 사람들이 "비밀"을 갖게 된 시점부터 그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 만들어지면서 조직내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암호화하는...일명 "암호학"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대칭키 암호화 알고리즘의 문제점

암호학은 비밀을 공유할 사람들만이 암호화하는데 사용할 "키(Key)"를 이용해 데이터를 암화화와 복호화(암호화 데이터를 원상태의 평문으로 변환하는 과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당연히 초기에는 암호화와 복호화에 동일한 키를 사용하였는데 이렇게 암호화 키와 복호화 키가 같은 암호화 방식을 "대칭키 암호화"라고 부른다.


하지만 대칭키 암호화 알고리즘의 키는 항상 유출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암호키 유출 시 암호화된 모든 통신은 노출된다. 이렇게 한번 암호키가 노출되면 이후 주고받을 암호키도 노출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 그래서 데이터를 대칭키로 암복호화하여 송수신할 때 송신자와 수신자가 암호키를 안전하게 주고 받는 암호키 분배 과정의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암호알고리즘이 비대칭키 암호알고리즘이다.


비대칭키 암호화

공개키 암호알고리즘이라고도 불리는 비대칭키 암호화는 말 그대로 암호화 키와 복호화 키가 비대칭, 즉 서로 다른 암호알고리즘이다. 대칭키 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완전하게 대치할 수 있는 완성된 암호알고리즘이지만 속도와 편의성 등의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는 모든 평문을 암호화하는 형태로는 많이 사용되지 않고 데이터의 크기가 작은 대칭키 암호화에 사용할 암호키의 안전한 키교환 혹은 금융거래 등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디피-헬만 키교환 알고리즘 (Diffie-Helman Key Exchange)

 흔히 디피-헬만 알고리즘을 암호알고리즘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니다. 디피-헬만 알고리즘은 송신자와 수신자가 안전하게 통신할 대칭키 알고리즘에 사용할 암호키를 생성하는 종단간 키 교환 알고리즘이다. 하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암호키 자체를 송신자와 수신자가 통신을 통해 주고 받지 않으며 암호화 알고리즘은 아니다.



먼저 Diffie-Helman의 키 생성 방식을 보면..


  • 송신자, 수신자, 해커가 있다.
  • 송신자가 임의로 선택한 소수 P와 정수 G (1부터 P-1까지 중 하나) 를 수신자에게 보낸다. (해커는 이 정보를 가로채 알 수 있다.)
  • 송신자는 임의로 정수 A를 선택한다. (수신자와 해커는 알 수 없다.)
  • 수신자도 임의로 정수 B를 선택한다. (송신자와 해커는 알 수 없다.)
  • 송신자는 G의 A제곱을 P로 나눈 결과값 a를 구한다. (
  • 수신자도 G의 B제곱을 P로 나눈 결과값 b를 구한다.
  • 송신자와 수신자는 서로 a와 b를 교환한다. (해커는 이 정보를 가로챌 수 있다.)
  • 송신자는 b를 받아 b의 A제곱을 P로 나눈 나머지 BB를 구한다.
  • 수신자는 a를 받아 a의 B제곱을 P로 나눈 나머지 AA를 구한다.


마지막에 송신자와 수신자가 수학적 공식에 의해 구한 BB와 AA가 이후의 통신에 사용할 암호키(대칭키)이며 BB와 AA는 동일한 값을 갖는다. 즉 AA == BB라는 이야기이며 송신자와 수신자가 안전하게 데이터 암호화에 사용할 대칭키(비밀키)를 교환(실제로는 암호키를 주고받는 것은 아님)하는 키 교환 알고리즘 중 하나이다.


알고리즘 설명

디피헬만의 알고리즘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위키백과에서 아주 쉽게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는 페이지가 있다.

참고하기 바란다.


위키백과의 디피-헬만 키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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