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을 선물받다. (파카 아이엠 락카 CT 블랙)

Posted by taeho Tae-Ho
2016.11.13 16:40 나의 취미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펜"을 손에 잡는 것이 키보드 위에 손을 올리는 것 보다 더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선지 필체는 더욱 악필이 되고 회의를 하거나 무언가를 써야할 일이 생겨 메모를 할 때면 그 어색함은 더욱 커지곤 하죠.


어느 날....

중학생인 딸이 책상에 앉아 펜으로 무언가를 쓰는 모습을 보고 무엇을 쓰고 있는지 궁금해 다가갔습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내준 영어 본문 반복해서 쓰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옛날.. 학생 시절에 많이 했던 숙제였죠. 지금도 그런 숙제를 내주는 것은 똑같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펜이.. 샤프나 볼펜이 아닌 "만년필"이었습니다. 당연히 볼펜이나 샤프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만년필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본인이 직접 쓰기에 적합한 펜을 찾았고 잉크를 넣어 쓰는 만년필이 마음에 들어 용돈을 모아 서울까지 가서 파카 만년필을 사서 쓰고 있었습니다. 


직접 써보니 역시 필기감이 좋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오프라인에서 5만원 가량 되는.. 중학생 용돈으로는 조금 버거운 가격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제가 직접 그 만년필로 글을 써보고..."좋다~~~"를 외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딸아이는 그 외침을 잊지 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딸에게 만년필을 선물로 받다.

그리고 1년이 채 안된 제 생일에 중학생 딸이 만년필을 제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어떤 선물을 고를까 고민하다 제가 오래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고 가까운 시내에 나가 만년필을 산 것 같습니다. 자기가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게 주변에 없어서 만편필을 처음 써보는 제게 제일 무난한 걸로 산듯 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온라인 최저가가 택배비 포함해 30,000원 정도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듯 합니다. 중학생의 용돈으로는 꽤 큰 금액이었을 텐데 선뜻 선물해주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짠해지더군요. 



파카 아이엠 락카 CT 블랙

아래는 만년필 입문자에게 무난한 모델인듯 한 이 만년필의 촉~입니다. 옛날엔 이 촉을 잉크에 찍어 쓰는 펜도 있었죠. 학창시절에 잠깐 써봤지만 "못쓰겠다"는 느낌만 받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컨버터"라고 부르는 만년필 내부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입니다. 위 사진의 펜촉과 함께 만년필의 핵심기술이 적용되는 부분이죠. 딸이 함께 준 잉크통의 뚜껑을 열고 만년필 내부의 컨버터(아래 사진에서 손으로 쥔 것)를 꺼낸 모습입니다.

 


컨버터 윗부분의 세 마디가 있는 부분이 펌핑을 하는 부분이고 컨버터 아래 끝의 투명한 부분이 잉크통에 담그는 부분입니다. 

먼저 펌핑하는 부분을 손톱에 걸고 아래로 쭉~누르면 지금은 안보입니다만 주사기 처럼 손가락 부분에 있는 고무가 맨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잉크통에 끝부분을 담그고 다시 펌핑하는 부분을 위로 쭉~밀어 올리면 잉크가 컨버터 내부로 빨려 들어갑니다.


컨버터에 잉크를 채우고 만편필의 촉이 있는 본체에 컨버터를 꾹~눌러 끼우면 잉크 장전이 완료됩니다. 처음 잉크를 채우면 펜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시점까지 만년필을 수직으로 세워놓고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잉크가 펜촉까지 흘러내려야 하니까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게 됩니다. -.-


그리고 1회용 잉크 컨버터가 2개 함께 제공되는데 당분간은 잉크를 수동으로 직접 컨버터에 채워서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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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2차 도메인 연결방식을 CNAME으로 바꾸기

Posted by taeho Tae-Ho
2016.10.06 12:00 나의 취미

2016년 9월....

티스토리 블로그에 티스토리 운영진의 공지가 하나 떴다.

http://notice.tistory.com/2341http://notice.tistory.com/2341

(중요)한 공지란다. 공지의 주요 내용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2차 도메인 연결방식을 A레코드에서 CNAME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A레코드 ?? CNAME ??

A레코드와 CNAME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인터넷에서 웹브라우저로 웹페이지에 접속할 때 브라우저는 서버의 도메인주소 (예: blogger.pe.kr)를 실제 주소인 IP주소(예: 192.168.1.200) 로 바꿔야 접속할 수 있다. 이 때 웹브라우저는 DNS서버에 blogger.pe.kr 의 IP 주소를 물어보게 되는데... DNS 서버는 자신의 주소DB에서 blogger.pe.kr을 찾아 IP주소를 확인하고 해당 IP 주소를 브라우저에게 보내준다.

이것이 기본적인 DNS 이름풀이의 원리다.

하지만 깊게 파고들면 DNS서버가 웹브라우저와 같은 클라이언트에게 IP주소를 찾아 알려주는 방식이 여러가지가 존재하게 되는데 그중 두가지가 바로 A레코드와 CNAME 이다.

A레코드는 단순하게 blogger.pe.kr 의 주소를 요청받으면 192.168.1.200 을 바로 알려주는 방식이고 CNAME은 blogger.pe.kr 주소를 요청하면 다른 도메인주소 즉 host.tistory.io 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다만 host.tistory.io 를 받은 웹 브라우저는 host.tistory.io의 ip를 얻기위해 DNS 서버에 질의 해야한다. 즉 트래픽이 많아지고 DNS서버가 바빠진다는 단점이 생길 수 있다.

CAFE24의 DNS 관리

나는 CAFE24에서 blogger.pe.kr 이라는 도메인을 구입하고 관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당연히 A레코드를 도메인주소 : blogger.pe.kr    IP주소 : 110.45.229.135 로 설정하였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그런데... 이제 이 A레코드를 지우고 하단에 보이는 [별칭(CNAME)관리]에서 blogger.pe.kr 을 host.tistory.io 로 등록을 해야한다.



CAFE24의 별칭CNAME 사용 제한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내 블로그를 비롯한 많은 블로그들이 www.blogger.pe.kr과 같은 호스트이름(www)을 주지않고 도메인의 루트주소인 blogger.pe.kr 만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CAFE24의 별칭 추가 기능에는 www와 같은 호스트이름을 별칭으로 주지않으면 등록이 되지 않고 아래와 같이 별칭을 입력해 달라는 오류가 발생하며 등록되지 않는다.

CAFE24에 문의하니 이 기능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별칭없이 도메인의 루트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으며 이것을 차단하는 DNS 관리 업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 였다. 그래서 수작업으로 등록해주어야 하므로 관련 정보를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CAFE24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아.. 담당 상담엔지니어를 잘못 걸려... 내 이야기는 들어주지도 않고 자기할말만 하고 작업해놨다고 하더니 결국... 엔지니어가 설정을 잘못해 5시간여 동안 블로그 접속이 막혔다. 

짜증이 밀려와 어렵게 어렵게 다시 통화하여 오류 수정을 요청했고 오늘 아침 설정완료 메일을 받았다. DNS관리의 CNAME(별칭)관리에 들어가니 다음과 같이 설정이 되어 있었다.

www 로 접속해도 www 없이 접속해도 host.tistory.io 로 연결되어 다시 내 tistory. 블로그로 연결되도록 설정이 되었다. 그리고 CNAME 설정을 할 때 A레코드를 삭제해달라고 문의 게시판에 글을 추가로 올렸다. 엔지니어가 임의로 A레코드를 삭제하면 안되기 때문에 별도 요청을 해야한다는 설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도메인의 메일 사용 오류 발생

(2016년10월17일 추가)

이렇게 www 없이 도메인 루트를 이용해 블로그를 사용하는 경우 CNAME 설정을 변경하게 되면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다.

다음메일의 스마트워크를 이용해 email@blogger.pe.kr 과 같이 메일 주소를 사용할 경우 이전에는 cafe24의 네임서버에서 MX레코드를 통해 메일을 다음메일로 받을 수 있었지만 개인 도메인의 루트도메인을 티스토리의 host.tistory.io로 설정해버려 MX레코드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겠지만 Tistory 측에서 이런 문제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고객센터에 문의해놨음에도 열흘이 넘도록 회신이 없다. -.-

CAFE24에서 구입한 도메인으로 www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 2차 도메인 설정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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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2차 도매인을 안쓰고 있어서 관심이 없었는데 좋은 정보겠네요^^
  2. 안녕하세요.. 보안인닷컴 카페에 게시하신 보안기사 실기 정리본 글에 접근권한이 없어서 댓글남겨봅니다. 혹시 메일로 받아볼수 있을까요?
    메일주소는 yhmoon@cyberone.kr입니다.

전기요금 폭탄을 맞다. (2016년 9월)

Posted by taeho Tae-Ho
2016.09.24 17:35 나의 생각

올해(2016년) 여름은 정말 더웠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가 8월 하순까지 계속되었고 근래 100여년 동안 두세손가락 안에 들 만큼 무더운 여름이었다는 뉴스보도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 폭염은 수 많은 가정에 한전으로 부터 전기요금 폭탄을 선물받게 하였다.

그리고 9월... 드디어 여러 커뮤니티에서 2016년 8월 사용분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게시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 집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아무리 전기를 많이 썼어도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일단 사용량을 보자.

전월(7월) 사용량이 236 kwh이고 당월(8월) 사용량이 617 kwh다. 즉 사용량은 2.6배가 증가했다. 

다음은 전기요금을 보자.

전월(7월) 요금이 30,710 원이고 당월(8월) 요금이 231,060원 이다. 무려 7.5배가 증가했다.  사용량은 2.6배 늘었는데 요금은 7.5배나 한꺼번에 증가했다.

가히 전기요금폭탄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이렇게 전기를 많이 사용하게된 이유는 당연히 올 여름의 유난했던 더위 때문이다. 하지만 에어컨 좀 사용해서 사용량이 2.6배 늘었다해도 요금이 7.5배나 더 청구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게다가 이렇게 사용량에 증가에 비해 급격하게 요금이 높아지는 요금제는 유독 "주택용 즉 가정용" 에만 적용된다.

즉 상가나 기업의 전기 요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국전력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렇게 전기요금 폭탄을 선물하는 제도인 "주택용 요금 누진제"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대한민국 정부가 친 기업적 성향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바 이긴 하지만 유독 일반 국민을 가혹하리만큼 쥐어짜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담뱃값 인상이나 월급쟁이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건강보험 징수체계 및 국민연금 징수체계 등이 그 좋은 사례라 할 것이다. 게다가 전기요금 누진제가 "저소득층 보호"라니? 무슨 앞뒤 맞지도 않고 설득력도 없는 헛소리인가?

이렇게 부당하게 청구된 전기요금으로 한국전력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바로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었다.


썩을 놈들 같으니..  아니나 다를까.. 썩기도 했다.

대한민국 공기업의 대표주자 한국전력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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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V에서 Windows 7 가상머신 생성하기

Posted by taeho Tae-Ho
2016.09.12 15:00 운영체제

앞의 포스트에서 Hyper-V를 활성화하고 가상머신에서 인터넷 연결을 위해 가상 스위치를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이제 Windows 7 가상머신을 생성하고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먼저 Hyper-V 관리자를 실행하합니다.

아래 화면처럼 "새로 만들기" 메뉴에서 "가상 컴퓨터(M)"을 선택하여 실행합니다.

가상 컴퓨터 만들기 마법사가 실행됩니다. 마법사가 시키는 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참...편합니다.

가상 컴퓨터 이름으로 CUK를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가상 컴퓨터가 사용할 경로를 지정합니다. 공간이 충분한 위치를 지정하라고 친절하게 경고하고 있죠. 최소 10G 이상 여유가 있는 곳을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할 운영체제의 종류와 가상 컴퓨터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최소 필요량은 다릅니다.

가상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상머신의 유형이 1세대와 2세대로 나뉩니다. 노트북이 UEFI 펌웨어이고 설치하려는 가상머신이 모두 64bit 라면 2세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그냥....1세대를 선택했습니다. 32bit 윈도를 설치할 거거든요.

가상머신이 사용할 메모리(RAM)의 양을 지정합니다. 제 노트북은 8G 램이므로 2G 정도를 가상머신에게 할당합니다.

다음에서는 연결...즉 어떤 가상 스위치를 지정할지를 정합니다. 나중에 변경도 가능합니다. 앞의 포스트에서 CUK라는 가상 스위치를 만들었습니다. 그 스위치를 선택합니다.

가상머신이 저장될 가상 하드디스크의 크기를 선택합니다.  

다음은 가상머신을 설치할 운영체제 미디어를 선택합니다. CD드라이브에 설치할 운영체제 CD나 DVD를 넣었다면 실제 CD/DVD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ISO파일을 갖고 있다면 아래와 같이 해당 ISO 파일을 선택해줍니다.

현재까지 선택한 가상머신 설정을 확인합니다. 마침을 누르면 가상머신이 만들어집니다.

아래와 같이 CUK라는 가상 컴퓨터가 만들어졌습니다. 가상스위치 이름도 CUK고 가상 머신이름도 CUK입니다. 이름은 같아도 관계 없습니다. 여기까지 진행된 이 가상머신은 부팅되지 않고 꺼져있는 상태입니다.  그 가상머신을 켜기 위해서는 CUK 가상 컴퓨터를 선택하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시작"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작"을 누르면 아래 화면처럼 검은 화면이 작게 표시됩니다. 그리고 가상 컴퓨터 CUK의 상태가 "실행 중"으로 바뀌고 CPU 사용율과 사용중인 메모리의 용량 그리고 작동 시간이 표시됩니다. 화면은 어디 있냐구요??? 

화면을 보기 위해서는 "종료" 버튼 위에 보이는 "연결..."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연결..." 버튼을 누르면 아래 화면처럼 가상 머신의 실제 실행화면이 보입니다. Windows 7 설치 화면이 떠있죠? 위에서 설치용 ISO 파일을 선택해 두었기 때문에 해당 ISO 이미지로 부팅되어 설치 화면이 표시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Windows 7 설치 과정과 동일합니다.

다음과 같이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리부팅이 되고 설치된 Windows 7으로 부팅됩니다.

그 다음에 할일은 네트워크 설정입니다.

다음과 같이 가상머신에서 이더넷 설정으로 들어가 앞에서 지정한 가상 스위치의 이더넷인 vEthernet (CUK)와 동일한 대역의 사설 고정 IP를 지정하면 됩니다.

앞에서 가상 스위치의 vEthernet (CUK)에 192.168.200.1 을 부여했습니다. 이 IP와 동일한 대역의 IP인 192.168.200.10 을 가상머신인 Windows 7에 부여한 화면입니다. 그리고 DNS도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KT의 DNS 주소를 입력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설정을 완료하면 Hyper-V에 설치한 Windows 7 가상머신에서 인터넷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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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V의 가상 스위치 만들기 (Windows 10 기준)

Posted by taeho Tae-Ho
2016.09.12 14:30 운영체제

바로 앞의 포스트에서 Windows 10의 Hyper-V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하이퍼V를 이용해 만든 가상머신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Hyper-V 관리자에서 최초의 가상머신을 만들기 전에 가상 스위치 라는 것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상 스위치에 생성된 이더넷에 IP도 부여해주어야 합니다. 

 먼저 아래와 같이 Hyper-V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화면의 왼쪽에 보이는 "작업" 화면에서 "가상 스위치 관리자..."을 실행합니다.

가상 스위치 관리자에서 아래 화면처럼 "내부"를 선택하고 "가상 스위치 만들기"를 실행합니다.

가상 스위치는 외부, 내부, 개인 세개의 유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외부 : 브릿지 방식입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물리적인 이더넷 포트와 대등한 가상 이더넷을 만듭니다. 따라서 노트북이나 컴퓨터의 이더넷 포트가 공유기에서 IP를 부여받을 때 여기서 만들 가상 스위치의 이더넷에도 IP를 추가로 부여받습니다. 이동이 잦거나 외부에서 가상머신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절대 외부를 선택하지 않아야 합니다. 
  • 내부 : 노트북 내부에 고유의 가상네트워크를 만듭니다. 내부를 선택하면 여기서 만들어진 가상 스위치는 노트북 외부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집에 공유기를 설치하면 외부에서 공유기 안쪽에 존재하는 PC들을 스캔할 수 없듯이 노트북 내부의 가상 머신을 외부에서 인식할 수 없습니다. 내부를 선택하면 노트북이 공유기 역할을 수행하여 노트북에 생성한 가상머신의 IP를 변경할 필요없이 외부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개인 : 내부와 마찬가지로 노트북 내부에 고유의 가상머신을 만들지만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완전하게 폐쇄된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따라서 노트북의 가상머신에서 노트북에 연결된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확인을 누르고 다음과 같이 가상 스위치의 이름을 지정합니다.



여기에서는 CUK 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내부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확인을 누릅니다.

위와 같은 작업을 통해 가상 스위치를 만들면 아래 화면처럼 노트북의 네트워크 연결 설정에 vEthernet (CUK) 라는 Hyper-V Virtual Ethernet Adapter가 생성됩니다.

이제 노트북의 Wi-Fi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vEthernet(CUK)가 Wifi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공유 설정을 해줍니다.

다시한번 설명하면 Wifi 어댑터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그 연결을 vEthernet (CUK)가 이용하여 다음 포스트에서 생성할 가상머신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해주는 것입니다.

공유설정이 끝나면 vEthernet (CUK)에 사설 IP를 아래와 같이 부여합니다. 여기에서는 192.168.200.1 을 부여했습니다만 편한대로 부여하면 됩니다. 단, 다음에서 만들 가상머신에게도 같은 대역의 IP를 부여해주어야 합니다. (네 자리 중 끝자리만 다른 IP)

 여기까지 설정하면 Hyper-V의 가상 스위치 설정작업도 완료됩니다.

다음은 Windows 7 ISO 파일을 이용해 Windows 7 가상머신을 만들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계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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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의 HyperV 활성화 하기

Posted by taeho Tae-Ho
2016.09.12 14:00 운영체제

서버보안 관련 일을 하다 보면 VMWare나 Hyper-V를 이용해 노트북에 리눅스나 윈도 서버를 가상머신으로 구동할 일이 자주 생깁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앞쪽 글을 보면 VMWare, Hyper-V, VirtualPC등 가상화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포스트가 있는데요. 이번엔 Windows 10의 HyperV 사용법 입니다.

이전의 Hyper-V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일단 HyperV는 CPU제조사인 Intel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지원 기능 중 하납니다. 그래서 HyperV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바이오스에서 관련 기능을 활성화 해주어야 합니다. 이 이야기인 즉슨... CPU 수준에서 가상화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가상화의 성능이 단순히 운영체제의 프로그램 레벨에서 구현하는 것 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단... 다음과 같이 노트북 혹은 컴퓨터의 바이오스에서 "Intel(R) Virtualization Technology"와 비슷한 항목을 찾아 Enable 합니다. 제 노트북의 경우 LG 그램인데 이 항목 하나만 Enable 하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 바이오스의 경우 VT 로 시작하는 다른 항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하나 혹은 두개 정도만 Enable 하면 됩니다. 만약 이 항목이 없다면 CPU 혹은 메인보드에서 가상화를 지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 바이오스 설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Windows 10을 시작하고 로그인한 뒤 제어판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찾아 아래 처럼 Hyper-V 항목을 찾습니다. 처음은 V 체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래 화면처럼 두 항목을 모두 V 체크 합니다.

만약 Hyper-V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포기하세요. 현재 사용중인 Windows 10에서 Hyper-V를 지원하지 않는 겁니다. 아마도 Pro 버전 아래 즉 Home 버전에는 Hyper-V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VMWare난 Virtual PC를 별도로 설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위 두 항목을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한참 뭔가를 작업하고 리부팅하라고 합니다.

리부팅 하면 위 화면처럼 설정을 진행합니다. (사진 속 인물은 누굴까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면 아래 화면처럼 Hyper-V 관리자가 메뉴에 보입니다.

가상 머신을 만들 준비는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가상머신을 만들고 게스트 머신인 가상머신에서 호스트 머신인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인터넷을 나가기 위한 가상 스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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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쏘울과 함께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하기

Posted by taeho Tae-Ho
2016.08.23 19:00 나의 여행/사진

가끔씩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목적지가 제주도일 때도 있다. 주변에 제주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온다고 말하면 조금은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다. 비행기 삯이 아깝다는 의미다. 당연히 나도 아깝다. 그래서 하루를 꽉채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새벽 6시경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고 저녁 8시 이후 비행기를 타고 온다. 그리고 저가항공을 이용해 다녀오곤 한다.

이날의 코스는 

1. 전기차를 렌트하고

2. 새별오름을 오른 뒤

3. 안덕계곡을 둘러보고

4. 안덕계곡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5. 드라마로 유명해진 카페 봄날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신 뒤

6. 절물자연휴양림의 걷기 코스를 한바퀴 걸은 뒤

돌아오는 코스다.

그 코스를 지도로 표시하면 이렇다.

전기차 쏘울

전기차는 이번에 처음 렌트를 해봤다. 전기차 레이를 예약할까 했는데 쏘울만 남아 있어서 그냥 쏘울을 예약했다. 아주렌터카에서 7만원대로 예약이 가능했다.

전기차는 완충 뒤 주행거리가 문제인데... 제주도에서 하루 주행거리가 길어야 100km 이내겠지...라는 생각에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쏘울이면 충분하겠거니 생각했다.

아주렌터카에서 인수받은 쏘울은..... 완충이 되어 있지 않았다.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카드번호가 필요하다. 렌트할 때 알려주는데 신용카드 처럼 16자리의 숫자로 된 번호다. 충전할 때 이 번호를 입력해야한단다.

제주도청의 급속 충전소... 트렁크에 충전케이블이 있는데 궂이 케이블을 꺼낼 필요는 없다. 주유소 주유기처럼 충전기에 충전케이블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카드번호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나면 이렇게 충전 중임이 표시된다. 부족한 40% 정도 충전하는데 14분이 소요된다.

아래는 급속 충전단자... 주유기 처럼 생긴 플러그를 쏘울에게 꽂아주면 된다. 노란 버튼은 충전 완료 후 충전케이블을 뽑을 때 누른다. 충전중에 누르면 에러가 나고 충전이 안될 수 있다.

 충전기 이용 방법...!! 가기 전에 꼭 읽어보자...아는게 힘이다..!!

반납 당시 계기판... 실제로는 130km다. 



새별오름

새별오름이 첫번째 목적지다. 새별오름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냥 사진으로 보면 이해된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마치 경주의 잘 정돈된 천마총과 같은 고분을 보는 듯 볼록하다. 이곳은 매년 봄 들불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이다. 들불축제 보러가기

그래서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정비되어 있고 정상부근에는 만일을 대비한 소화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올라가는 코스가 15~20분 정도의 코스로 왼쪽에서 올라가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이렇게 바탕화면으로 써도 될....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새별오름을 오르는 중간에 내려다 본 풍경

새별오름을 오르는 경사도.. 그리 완만하지는 않지만 긴 구간이 아니기에 충분히 오를만 하다.


안덕계곡

안덕계곡은 위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제주도 남서부에 위치한 계곡이다. 아래 사진처럼 정비가 잘된 계곡이며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계곡 옆의 정비된 길을 잠시 걸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계곡에 진입하게 된다.

계곡길 산책코스는 그리 길지 않다. 

안덕계곡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건너편에 식사를 해결할 좋은 식당도 있다. 다만 가격은 제주도의 관광지 식당 가격임을 기억하자.


절물 자연 휴양림

원래는 사려니 숲길을 가려 했는데.... 뭔가 달라졌다. 일단 사려니 숲 주변에 주차가 불가능했다. 아마도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인근이나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셔틀을 타고 접근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듯 하다. 그래서 급히 근처의 절물자연휴양림으로 코스를 변경했다. 그런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하다.

일단 절물자연휴양림의 산책로 코스...

절물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세개의 걷기코스가 있다.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최고의 숲길 걷기가 가능하다. 이날은 "생이소리길"을 걸었다. 넉넉잡아 40분이면 가능하며 중간에 아래 사진처럼 냉족욕도 경험할 수 있다.

새별오름과 안덕계곡 그리고 마지막에 소개할 카페봄날까지 다니느라 피곤해진 발이...이 냉족욕으로 한결 가벼워졌다. 아니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피로한 발에는 따뜻한 물의 족욕보다 냉족욕이 훨씬 효과가 좋은 듯 하다.

산책코스 사진 두장 투척~~~!!


카페 봄날

드라마 맨도롱또돗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카페 봄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고 주차도 10여대 남짓만 가능하다. 카페 내부는 비교적 넓지만 이날이 평일이었음에도 빈자리가 없어 대기??? 예약까지 해놔야 했다. 결국 40여분을 주변 구경한 뒤에 카페 내부로 입장이 가능했다.

카페 봄날의 전경...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마치 벽에 걸어놓은 사진 액자인 듯...

재미있는 당일치기 제주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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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도 당일치기 라니 생각도 못해본 굉장히 신선한 여행 방법 입니다. ^^
    저도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요즘은 댓글 확인이나 답방이 점점 길고 늦어집니다. 삶이 참 바쁠때 이런 당일치기 여행.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 아이들이 머리가 굵어지니 걷기가 주제인 여행을 함께 다니기가 쉽지 않아 옆지기와 둘이 당일치기 여행을 종종 다닙니다~ ^^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교육과 시험 그리고 PIA 전문인력 자격 취득 (2016)

Posted by taeho Tae-Ho
2016.07.22 21:57 나의 일

2016년 7월 21일 오전...

지난 6월의 후반부 2주...그리고 7월 첫주의 토요일까지 5일간 이수한 개인정보영향평가 전문교육과 마지막날 치러진 평가시험의 결과가 어제 아침... 이메일로 송부되어 왔다.



그리고 함께 수신된 인증서...



이 개인정보영향평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관은 반드시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영향평가팀에게 영향평가를 받도록 법제화되어 있다.


때문에 요즘(2016년)은 이 PIA자격증만 있으면 개인정보 영향평가 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문업체나 보안컨설팅업체에 어렵지 않게 취업이 가능하다고 하는 핫한 직종이다.


자세한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교육과 시험 내용은 카페에 올렸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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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일부 보안 전문가들의 오해

Posted by taeho Tae-Ho
2016.07.13 12:00 나의 일

요즘 빅데이터(Big Data)라는 말이 유행이다.  하지만 "유행"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IT를 주요 기반으로 활용하는 여러 업계에서 마치 빅데이터 플랫폼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하는 것 처럼 인식하면서 업계와 시장이 혼란스러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실체를 다루어본 나로서는 하둡과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안솔루션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지도 않고 긍정적이지도 않은 중립적 스탠스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스스로 빅데이터 플랫폼이 뭔지 잘 모르는데다 DBMS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부족하다면 빅데이터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안의 수립 그리고 도입은 오해와 허풍으로 가득찬 유행이 사그라든 뒤 고민해도 늦지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빅데이터의 기본 개념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시스템으로서는 저장, 관리, 분석이 불가능한 크기의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고 실시간 분석 보다는 사후 분석이 핵심 기능이며 비정형데이터를 처리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관리가 불가능한 크기", "배치성 사후 분석" 그리고 "걸음마 수준의 비정형데이터 처리"는 아직은 보안 솔루션이나 관제에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보안감사로그 분석에 빅데이터의 병렬처리가 적합한가?

많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왜 기존의 DBMS는 빅데이터플랫폼처럼 빅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하는가 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오라클이나 MSSQL, MySQL 등의 RDBMS는 다수의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동시에 접속하여 데이터에 대한 저장, 수정, 삭제, 읽기를 수행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무결성 보장, 트랜잭션관리, 락킹시스템 구현을 위해 운영체제 만큼이나 매우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여러대의 서버에 분산 저장을 지원하기는 현재의 기술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아마도 기존의 설계를 모두 뒤집고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도 구현이 어렵다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은 다수의 서버에 하나의 DB를 분산 생성하고 관리하는 병렬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과연 보안감사로그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하고 여러대(하둡의 경우 최소 3대 이상을 권장)의 서버를 할당하여 전사적으로 보안감사로그를 수집 저장한 뒤 분석을 하여야 하는가? 물론 보안인 입장에서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어느 조직이 보안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다수의 서버를 위협탐지 전용으로 활용하며 빅데이터 전담자를 두고 빅데이터를 분석하겠는가? 내가 접한 수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 중에는 그럴만한 고객사는 없다고 생각되며 있다 하더라도 보안업체 입장에서 "돈"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가?

빅데이터 플랫폼은 여러개가 있다.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플랫폼은 하둡이다. 일단 하둡과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은 사용자가 제한적이다. 일반 데이터베이스처럼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범용성격의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다. 빅데이터의 정의처럼 1대의 서버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크기의 데이터를 다수의 서버에 분산저장하고 "특정" 목적을 위한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이다. 즉 데이터베이스와는 목적 자체부터 다르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에 대한 읽고 쓰기(수정포함)가 빈번한 실시간 처리를 수행하는 DBMS와는 달리 "한번쓰고 여러번 읽는" 형태의 접근이 많다. 또한 다수의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것이 아니라 배치성으로 한번에 하나의 작업만이 수행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락에 대한 처리나 트랜잭션의 개념이 희박해 데이터의 무결성이나 정합성을 DBMS처럼 100% 보장하지도 않는다. 당연히 온라인 서비스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DBMS를 대체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안서비스에 적용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하여 대응을 하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이 비정형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빅데이터 플랫폼이라 하면 무조건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부터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다. 실제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비정형데이터를 처리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며 비정형데이터의 처리가 빅데이터플랫폼의 필수요소도 아니다.  하지만 보안에서는 다양한 기기와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감사로그가 대부분 비정형 상태의 텍스트다. 따라서 정형화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작업은 제아무리 빅데이터 플랫폼이라 하더라도 실시간으로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여 위협을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 ESM 솔루션들이 비정형 감사로그를 정형화하여 분석하는 시도를 하였고 ESA나 SIEM 등 여러 솔루션들이 이를 지원하는 듯 하지만 성공적인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협을 탐지하는데 성공한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성공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은 솔루션들이 비정형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물론 빅데이터 플랫폼은 어찌됐든 비정형 데이터를 다양한 검색 및 분석알고리즘을 통해 정형화하여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만약 그 알고리즘을 보안 빅데이터에 적용한다면 오탐이나 미탐이 없을까? 당연히 오탐이나 미탐이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어찌보면 지금까지의 탐지기술보다 오탐과 미탐이 많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 



이렇듯 빅데이터 플랫폼은 보안과 직접적인 연결을 지어 도입하거나 구축하기에는 아직은 나아갈 길이 먼 솔루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안업체들이 보안과 빅데이터를 연결지어 유행처럼 언론에 적절하지 못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보안인 입장에서 이러한 유행따라가기 식의 자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언론플레이는 결코 바람직해보이지 않으며 보안인으로서 요구되는 보다 냉철한 현실인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왜 빅데이터에 대한 오해가 생기는가?

빅데이터를 포함하는 데이터베이스 분야는 얕은 이론적 지식만으로 다가설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실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떡주무르듯 하려면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상당한 이론과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그런 경험이 없다. 게다가 데이터베이스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 

데이터타입의 char 타입과 varchar 타입의 차이..BLOB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데이터들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어떻게 저장공간을 차지하는지.. 테이블은 어떻게 생성되고 인덱스는 어떻게 생성되는지.. 데이터의 인서트와 읽기가 대부분인 테이블과 인서트, 업데이트, 읽기가 빈번한 테이블은 어떻게 생성해야 하는지.. 로우레벨락, 페이지레벨락, 테이블레벨락이 무엇인지.. 테이블을 여러개의 디스크에 파티셔닝하는 것은 왜인지..파티셔닝의 종류는 무엇무엇이 있는지.. 등등  

데이터베이스의 기본적인 지식도 부족하면서 빅데이터를 논하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빅데이터에 대한 오해는 자신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라는 착각에서 생겨난다. 

정보보안에서 필요한 데이터 처리 기술은 무엇인가?

한 때... 아니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몇몇 보안로그 수집과 처리 전문업체가 흥한 때가 있었다. 네트워크 장비, 보안 장비, 서버, 백신 등 다양한 보안 감사로그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대시보드를 통해 보안 위협을 알려주는 솔루션을 만들어 흥한 것이다. 하지만 십여년이 지난 지금 그 솔루션들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몇개의 질문에 대한 기술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첫째는 다양한 보안로그의 저장과 분석 기술이다. 로그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 혹은 파일에 저장한 뒤 분석하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일단 데이터가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면 분석을 위한 조회와 이벤트 코릴레이션의 속도가 저하되어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

둘째는 보안이벤트의 정형화다.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스플렁크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려하지만 보안이벤트는 성격이 다르다. 보안이벤트를 분석하기 위해 스플렁크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효과적인 보안이벤트의 정형화와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는 연관관계 분석 기술이다. 이 또한 데이터를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일단 저장하고 난뒤 분석하는 것은 속도측면이다 효율성측면에서 잘못된 선택이다.

이 세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보안 이벤트의 실시간 분석을 통한 위협 탐지는 요원한 숙제가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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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적으로 아직도 국내에서는 뜬 구름잡는 것 같은 빅데이터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그냥 그런데다가 빅데이터란 용어를 많이 붙이기도 하구요.
    그 실시간으로는 어려운 부분도 아직 일선의 결정권을 가진 높으신 분들에게는 통하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
    • 대한민국은 모든 면에서 참 유행에 민감합니다. 좋은 작용을 할 때도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게 사실이죠..

S헬스와 기어핏2를 이용한 운동 기록 측정

Posted by taeho Tae-Ho
2016.07.12 22:46 나의 취미

지난 포스트에서 기어핏2를 소개했습니다. (http://blogger.pe.kr/572) 그리고 오늘은 기어핏2를 손목에 차고 달리기 기록 측정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기어핏2를 구매하기 전까지는... 저도 암밴드를 차고 뛴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거리와 시간을 보기가 참 불편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암밴드는 보기에 참~~거시기 합니다. 광고에서는 꽤나 멋드러지게 보이지만 실제로 암밴드에 커다란 스마트폰을 넣고 팔뚝에 차고 뛰는 걸 보면 참~~거시기 합니다. 광고는 그저 광고일 뿐입니다.

하지만 기어핏2는 중간중간 기록을 체크하기도 편하고 무게도 가벼울 뿐더러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스타일로서 미관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멋지죠~~. 게다가 기어핏2는 GPS가 내장되어 있어 주행코스도 기존의 스포츠밴드들 보다 정확하게 기록해주고 거리도 정확하게 기록해줍니다. 더불어 기어핏2는 맥박까지 주기적으로 체크해 기록해줍니다.

기어핏2의 액정을 휙~휙~ 넘기면 다음 화면처럼 운동 메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달리기 시작이라는 메뉴가 보이죠.

달리기 시작메뉴를 누르기전에 몇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운동이라고 써 있는 부분을 터치하면 다음 화면처럼 걷기, 하이킹, 달리기 등 운동의 종류와 목표 그리고 GPS의 사용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GPS를 켜고 끌 수 있는 초록색 버튼이 보입니다. (위치) 그리고 그 아래에는 인터벌가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벌가이드는 거리 혹은 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거리 혹은 시간 간격마다 진동으로 거리 혹은 시간 알림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기록 보기 버튼이 보이는데 이 버튼을 터치하면 최근의 운동 기록이 운동을 한 날짜와 함께 목록형태로 보입니다.

기록 중 하나를 터치하면 아래 화면처럼 상세한 운동기록을 보여줍니다. 시간과 거리 그리고 소비한 칼로리를 보여줍니다. 최고 스피드와 최대 맥백수도 보여주네요. 음..최고 스피드가 10.8 이라니 그간 운동을 게을리한 증거가 되겠네요.

7km를 달리는데 평균 속도가 8.7km 네요. 네..반성..또 반성합니다. 

최대 심박수는 190까지 올라갑니다. 네 분당 맥박수 입니다. 기어핏2를 이용해 측정하기 전까지는 막연히 150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측정된 값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결하고 S헬스를 통해 동기화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달리기 코스를 지도에도 보여줍니다.  동기화하기 전에는 코스만 나오고 지도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어핏2의 화면을 봤구요. 이제 기어핏2만 착용하고 운동을 마친 뒤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운동기록을 기어핏2에서 스마트폰으로 동기화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어핏2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혹은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된 뒤 S헬스를 실행하면 다음 화면과 같이 기어핏2에 저장되어 있는 운동기록을 S헬스로 가져옵니다.

지금까지의 운동기록이 모두 통합되어 보입니다. 아래 화면에서 48분 달리기를 터치해봅니다.

일자별 운동량을 보여줍니다. 7월10일을 선택하니 7km를 48분에 완주한 기록이 보입니다.



 

멋진 운동이었답니다. 트로피를 세개나 받았네요. 첫 번째 트로피는 가장 긴 거리를 달렸다는 것이구요. 둘째 트로피는 가장 긴 시간을 달렸고 세번째는 한번의 운동에서 가장 많은 열량(칼로리)를 불태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지도상에서 km 단위로 구간을 표시해줍니다. 가장 빠르게 달린 구간도 표시해줍니다. 지도의 아래에는 시간대별 속도를 보여줍니다. 10분간격으로 측정된 속도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좌우의 버튼을 터치하면 보여주는 정보가 변경됩니다.

속도에서 구간별 평균속도를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심박수를 보여줍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맥박수가 

마지막은 운동에 대한 요약입니다. 시간부터 거리와 칼로리 속도 페이스, 고도와 맥박수까지 매우 다양한 운동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사실 기어S2클래식과 기어핏사이에서 잠깐~고민을 하긴 했지만 기어S2의 두께와 배터리타임...그리고 와이파이버전에서는 GPS가 빠져있는 등 대한민국 특유의 옵션질 때문에 기어핏2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기어S2는 시계에 스마트폰의 기능이 추가된 스타일의 제품이기 때문에 운동에는 최적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어핏2는 그야말로 운동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따로 운동을 선택하지 않아도 일정시간 부지런히 걷거나 달리면 스스로 알아서 운동으로 판단하고 데이터를 분리하여 측정해주는 등 운동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만약 30만원짜리 월 사용료를 내는 시계를 살 마음이 없는 분이라면 기어S2 (3G)  보다는 기어핏2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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