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은 우리나라가 최고 기술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효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만 그 고급 발효기술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을 팔팔~~끓여 유산균을 대부분 죽인 뒤 먹는다는게 쫌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에 된장과 청국장이 있다면 이웃 일본에는 "낫토"가 있다. 

사진 출처 : http://rubygarden.tistory.com

그리고 일본에를 몇번 다녀왔었지만 낫토를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울산 출장길에 우연찮게 먹어볼 기회가 있었다. 아내가 일본인이라는 한 부부가 언양에서 울산으로 가는길가에서 경영하는 작은 식당인 "가정식당"이었다. 위치는 KTX울산역에서 언양쪽으로 가는 길 왼쪽 건너편에 있다. (아래 지도 참조)

"가정식당"에서 먹은 메뉴는 바로 "낫토 청국장". 이 메뉴는 낫토 비빔밥과 낫토찌개로 구성된 메뉴다. 사실 청국장은 아니다. 청국장의 진한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듯하다.

이 비빔밥은 낫토가 그렇듯 청국장보다는 향이 약하다. (사실 거의 없는 듯) 

하지만 가격은 왔다다. 단돈 7000원. 어디서 이런 건강식을 7000원에 먹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찌개는 된장이나 청국장 찌개가 아닌 낫토 찌개. 역시 된장찌개나 청국장 찌개의 강한 맛을 기대한다면 오산.. 낫토의 약한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다. 나처럼 강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산뜻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메뉴인듯하다.

식당 내부 주방 쪽 전경.. 시골 식당의 모습 그대로 인데. 주인아주머니가 일본인이라더니 역시 무척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위치는 KTX 울산역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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