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정관리를 위한 캘린더는 구글캘린더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메일의 경우 네이버의 메일을 주 메일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일정관리와 메일을 이원화하여 사용하다보니 왔다~갔다 불편할 때가 종종 있다. 


게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폰은 삼성의 노트5인데 노트5에 최적화 된 일정관리 앱은 삼성의 기본 일정앱이다. 여러 일정관리 앱들을 사용해봤지만 무게감이나 안정감 그리고 UI측면에서 기본 일정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고 구글캘린더와의 연동도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폰 바탕화면의 위젯 품질도 최고 수준이다.


기본 캘린더 위젯(월간)기본 캘린더 위젯(월간)기본 일정앱-월간기본 일정앱-월간

그래서 웹은 구글의 캘린더, 스마트폰은 삼성의 일정앱을 사용하면서 이따금씩 네이버의 캘린더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 하지만 2년 전쯤??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봤지만 웹에서의 구글 캘린더와 네이버 캘린더 연동은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자동 동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스마트폰의 일정앱에서 일정을 등록하면 구글 캘린더까지는 잘 동기화가 되지만 구글캘린더에서 네이버 캘린더로의 동기화가 잘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즉 사용 불가 였었다. 그저 네이버 캘린더에서는 볼 수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안되었었다. 네이버 메일의 화면에서는 캘린더의 일정도 함께 볼 수 있는 UI가 제공되기 때문에 실시간 동기화면 잘 되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


하지만 최근 다시 한번 테스트해 본 결과 동기화가 잘 되었다. 비록 구글캘린더 -> 네이버캘린더의 일방향 동기화지만 깔끔하게 잘 동작하고 있었다. 즉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동기화하면 네이버 캘린더에 1분 이내에 동기화가 되어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글 캘린더에서 비공개 iCal 주소를 따야 한다. 구글 캘린더는 공개 iCal 주소와 비공개 iCal 주소를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비공개 iCal 주소를 따야 한다.


먼저 다음과 같이 구글 캘린더 화면에 접속한다.



왼쪽 메뉴에서 네이버 캘린더로 보낼 캘린더를 선택하고 빨간색 상자에 있는 세로 쩜쩜쩜(...)을 클릭한다.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팝업 메뉴가 나타난다. 여기서 "설정 및 공유"를 클릭한다.




그러면 선택한 캘린더의 설정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화면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하다보면 iCal 비공개 주소가 보인다.





이 iCal 공개주소는 캘린더를 "공개" 설정하면 이메일 주소를 알고 있는 누구나 내 킬린더를 볼 수 있게 된다. 캘린더에는 사생활과 관련된 일정이 들어가게 마련이므로 외부에 공개해서는 안되므로 반드시 "iCal 형식의 비공개 주소"를 복사해야 한다.


이 iCal 형식의 비공개 주소에는 private 다음에 비밀번호에 해당하는 키값이 포함되어 있어 이 키값을 알지 못하면 내 캘린더에 접근하지 못한다. 반대로 이 키 값을 알면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 내 캘린더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절대 공개해서는 안된다. (네이버 에서는 과연 이 iCal 형식의 비공개 주소를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있을까????)


이 비공개 iCal 주소를 복사했다면 다음은 네이버에 로그인 한 뒤  캘린더에 접속한다. 그리고 왼쪽 메뉴의 내 캘린더에서 십자(+) 표시를 클릭한다. 십자(+)를 클릭하면 팝업 메뉴가 표시된다.




팝업메뉴에서 "URL로 구독하기"를 클릭한다.





"URL로 구독하기"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새로운 캘린더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중간에 URL을 입력하는 창이 보인다.



적당히 캘린더 명과 해당 캘린더의 일정을 표시할 때 보여줄 색상을 선택하고 "URL 추가" 입력창에 위 화면처럼 구글 캘린더에서 복사한 "iCal 비공개 주소"를 붙여넣기 한다.


그리고 "저장"하면 다음과 같이 구글 캘린더의 일정을 주루룩~~~가져오기 시작한다.


네이버 캘린더에 동기화 된 구글캘 린더네이버 캘린더에 동기화 된 구글캘 린더


스마트폰의 일정 앱에서 일정을 등록하고나면 곧바로 구글 캘린더에 동기화되고 이어서 바로 네이버 캘린더로 일정이 동기화 되는데 여러차례 테스트를 해봤지만 1분 이내에 모두 네이버 캘린더까지 동기화가 잘 되고 있다. 


네이버에 로그인하여 메일 페이지로 가면 오른쪽 일정 위젯에 구글 캘린더의 오늘 일정이 자동으로 표시되고 있다.


  • 에스델 ♥ 2019.03.07 11:42 신고

    저도 일정관리는 구글캘린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 민군 2019.05.07 11:04

    너무 감사합니다~ 네이버에서 일정 외에 할일 기능을 제공해서 네이버로 갈아타면서 수동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덕분에 매우 편하게 이동시켰어요

    • taeho Tae-Ho 2019.05.07 12:24 신고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 자주 놀러오세요~

  • 동동 2019.07.01 22:45

    몇년전에 동기화가 안되어서 다 따로 쓰고 있었는데, 일방이긴 하지만 이렇게 쓰니 좋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