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부터 PDA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펜의 성능이다. 

펜은 필기를 한다는 기본적인 목적과 손 터치 대용(?)이라는 목적 외에는 최근까지도 별 쓸모가 없었다. 처음 사용했던 팜(Palm) PDA가 그랬고 아이폰 보다 앞서 PDA에 전화기능을 넣었던 셀빅XG가 그랬으며 알육이(RW-6100), HP iPAQ 시리즈도 그랬다. 필기와 터치 대용이외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그런면에서 아마도 갤럭시 노트9은 펜에 고유의 펜 기능 이외의 새로운 기능을 넣은 혁신적인 첫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남길만 하다. 펜에 카메라 촬영기능이 들어가는 스마트폰의 펜을 통한 혁신을 이루는데 20년이 넘게 걸린 것이다. 

최근까지도 갤럭시S9의 2년 약정 기준 구입가는 수십만원에 달했다. 당연히 요금제도 7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사용하면서도 수십만원(최소30만원)을 구입할 때 현금으로 내야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보조금을 풀렸는지 7만원 정도의 요금제 기준으로 현급완납가격이 3만원까지 떨어졌다.



이 때를 놓칠 수 없어 가용 가능하게 대기중이던 번호를 이용해 번호이동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먼저 스펙을 알아보자. 스펙은 나무위키에서 퍼왔다.

알뜰폰을 포함해 국내 이통삼사에 공급되는 모델은 SM-N960 단일 모델이다. 다만 통신사별로 펌웨어를 달리해 공급하는 것 뿐이기 때문에 능력만 된다면 SKT 향 노트9에 KT나 LG의 펌웨어를 올리면 완벽하게 제한없이 티머니와 같은 통신사가 중요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해외 버전과 다른점은 프로세서(AP)다. 역시 이번에도 삼성은 국내정발 버전에는 삼성의 엑시노스 AP를 사용했다. 해외판은 퀄컴의 최신 AP가 사용된다. 아무래도 실환경에서의 성능은 동급의 퀄컴 AP보다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임을 참고하자. 그리고 지상파 DMB의 지원여부 정도가 해외판 갤럭시 노트9과의 차이다.


노트9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S펜이다. 펜기능 때문에 옛날 PDA부터 갤럭시노트와 노트3, 그리고 노트5를 사용해본 나로서는 펜의 기능과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용해본 결과 펜의 기능과 성능은 갤럭시 노트5 대비 상당히 뛰어나다. 필기인식율은 물론 펜의 필압과 정밀감이 꽤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펜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다.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때 별도의 리모콘을 페어링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갤럭시 노트9을 개봉해본다.

배송 중 포장된 상자 내부에 있는 케이스가 조금 찌그러졌다. 누군가 상자를 심하게 던진 모양이다. 나쁜사람~~~~

그렇다. 이 갤럭시노트9은 LG U+ 향이다. 나중에 지금 메인폰으로 쓰고 있는 SKT의 펌웨어를 올려보고 싶다.

케이스 뒷면의 스펙부분이다. 참고하길...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다. 실을 개봉한다.

케이스를 열었다. 다행히 본체는 상하지 않았다. 선명한 Galaxy Note9 로고~~~~

요즘 삼성폰을 보면 투명젤리케이스를 기본으로 주나보다. 

박스 안의 구성품. 충전케이블과 C타입 젠더1개, 추가 이어폰팁과 AKG로고가 선명한 유선이어폰 그리고 급속 충전기... 갤럭시 버드는 없다.. -.-

꺼낸 본체...

S펜이 꼽혀 있는 아랫면... 스피커와 충전단자 그리고 이어폰단자가 보인다.

펜을 뺄 땐 펜을 꾹~~눌렀다 떼면 빠져나온다. 전원을 켜본다.

켜자마다 Oreo (안드로이드 8.1)에서 Pie (안드로이드 9.0)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알림이 뜬다.

S펜을 뽑으면 바로 나오는 메모화면에서 펜으로 글을 써본다. 노트5대비 조금 더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준다.

S펜을 뽑으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실행되어 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S노트에서 S펜으로 입력한 글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화면이다. 인식율이 예전보다 나아졌을까...싶었는데 확실히 노트5 때와는 인식율이 차이가 난다. 필기입력한 내용에서 문자를 인식해 TEXT로 변환한 뒤 다른 앱으로 복사 및 붙여넣기가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는 S펜을 활용하는 특별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이는 설정화면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S펜 설정에서 S펜 리모컨 기능으로 들어가면 펜을 뽑고 펜의 버튼을 누를 때 어떤 기능을 수행할지를 정의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인다. 펜의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특정 앱에서 버튼을 눌렀을 때 어떤 기능을 수행할지를 정의할 수 있다.

설정화면에서 Samsung Notes 설정으로 들어가도 추가적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 늘품아빠 2019.07.29 14:07

    저두 다음에 휴대폰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가보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
    잘 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