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주범이 기독교 (개신교 + 가톨릭) 교회라는 이야기는 기독교 신자들이 들으면 발끈~할 수 있는 이야기다.

먼저 흔히 기독교라 하면 개신교만 지칭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독교라는 명칭은 개신교(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등)와 가톨릭(천주교)을 통칭하는 단어라는 것 쯤은 알아두자.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전파되어 있는 성공회는 개신교와 가톨릭과는 또 다른 기독교의 한 종파라는 것도 알아두자. 아.. 더 넓은 의미로는 정교회라 부르는 동방교회도 기독교의 범주에 들어간다.

코로나19 감염증 1차 팬데믹의 주범인 신천지는 기독교의 한 종파인가?

기독교 종파구분의 정의상 신천지는 "개신교"의 범주에 들어간다. 다만 그들의 성서해석이 지나치게 편파적이고 종파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문제점들을 볼 때 이단의 수준을 넘어선 개신교의 탈을 쓴 사이비 종교에 가깝다. 하지만 비 기독교 신자들이 볼 때는 그냥 기독교의 한 종파일 뿐이다.

그리고 신천지의 교회 조직은 전형적인 개신교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다. "목사"라는 호칭과 교회내에서 갖는 소유자 "목사"의 권한은 개신교의 특징 그대로다. 즉 교회내에서 오너 목사의 권한은 경제적, 종교적 권한이 절대적이다. 가톨릭에서 월급쟁이에 지나지 않는 신부의 권한과는 차원이 다르다.

즉 신천지가 기독교의 범주에 들어가는 종파라면 가톨릭 보다는 개신교의 특징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은 팩트다.

코로나19 감염증 2차 팬데믹의 주범인 "사랑제일교회"와 기존 개신교 교단과의 관계

지금(2020년 8월 23일) 현재 대한민국은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발 2차 팬데믹에 직면해 있다. 오늘 (8월 23일) 기준 39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두 교회 신자들의 행태를 보니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단시일 내에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빤스목사"로 유명세를 탄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 추종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하고 방해하며 침을 뱉고 끌어안는 등 불법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 백신이 "짐승표 베리칩"이니 백신이 개발되어도 백신주사 맞으면 안된다는 선동을 일삼는 창구가 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의 가짜뉴스 선동전광훈 사랑제일교회의 가짜뉴스 선동


그렇다면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와 기존 개신교 교회들과의 관계는 어떠할까? 

대부분의 개신교회 목사들은 이번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감염증 2차 팬데믹이 발생하자 자신들은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와 관계가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난 2020년 8월 15일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 주도로 광화문에서 개최된 집회에 참여한 인원의 상당수는 전국적으로 지방에서 버스로 상경했다. 최소 79대의 버스가 수천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그런데 그 버스의 인솔책임자들은 대부분 목사들이다. 즉 전광훈의 반국가적, 반민주적 주장에 동조하는 개신교 교회 목사들인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는 둥, 코로나19 검사가 정확하지 않다는 둥, 정부가 통계를 조작하고 있다는 둥 대부분 전광훈의 주장과 같은 주장을 하며 검사를 거부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관련 보도 보러 가기1> <관련 보도 보러 가기2> 게다가 정부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기도 한다. <관련 보도 보러 가기>

내가 살고 있는 부평에서도 "부평 갈릴리 교회" 목사와 신자 20명 이상이 무더기로 확진되었는데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중 1명이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가 주동이 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보도 보러 가기> 교회 입장에선 이런 몇 명의 일탈로 인해 교회가 욕을 먹는 것이 억울할 수 있겠지만 신자들을 단속하지 못한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고 본다. 

이런 여러 사건들로 기존 개신교 교단이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뒤에서는 상당수의 목사들이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와 그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를 "전체"로 확대해석하지 말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과연 일부일까? 개신교회의 장로들이 광화문집최 참석을 신자들에게 종용한 것이 밝혀졌으니 말이다. <관련 보도 보러 가기> 일부의 행태로 치부하기에는 많은 교회의 행태가 너무도 심각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 않은가? 일부의 일탈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개신교 교회의 비 윤리적 행적들이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드러나는 개신교 교회의 타락

과거 개신교 교단이 등장하기 전 중세부터 오랜시간 동안 가톨릭 교단은 매우 타락한 집단이었다. 그 타락의 수준은 사실 지금 개신교 교단의 타락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러웠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바로 정치적 권력을 교황을 위시한 가톨릭 교단이 갖게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을 통제할 계층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의 모든 나라가 교황과 주교 등 종교인들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는 어두운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개신교 교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부(?) 목사들이 종교의 영역을 벗어나 정치와 경제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목사가 "결혼"을 통해 가족을 이루고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지고 있기에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재산의 "상속" 또한 인간의 본능이기에 교회를 자녀에게 "상속"하는 행태도 일반적이다.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즉 일부(?) 교회의 타락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벤처창업하듯 교회가 우후죽순마양 생겨나니 생존을 위해 헌금과 십일조를 내어줄 신자를 확보하기 위해 과도한 포교활동을 하게 되고 일단 교회에 발을 디딘 신자를 지키기 위해 성서를 마음대로 해석해 교회의 예배에 한번이라도 빠지면 마치 큰 죄를 짓는 것 마냥 예배참석을 강요한다. 그런 행태가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계속되어 예배를 금지하거나 예배 후 식사와 소모임 등을 금지하는 것을 두고 "종교 탄압"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적더라도 백신이나 치료제등이 확보되기 전 까지는 목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심하도록 해야 함에도 주의하지 않는 교회들이 더 많다. <관련 보도 보러 가기 1> <관련 보도 보러 가기 2> 

심지어 예배에 참석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황당한 주장도 서슴치 않는 목사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가 목사들의 이기심이 원인이다.

인터뷰 중 무심코 튀어나온 교회의 본심인터뷰 중 무심코 튀어나온 교회의 본심


반면 가톨릭 교회(성당)은 상황이 다르다. 비록 교인들이 미사(교회의 예배와 같음) 참석이 줄더라도 통성기도를 금지하고 찬송가를 합창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미사 후 소모임도 자제토록 하며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마스클 착용하고 통성기도, 찬송가 합창 등을 금지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정치적 집회 등 참석 금지를 공식적으로 신자들에게 지키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톨릭 성당에서 미사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우후죽순 처럼 발생하는 교회 내 코로나19 전파사례들과는 너무도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다.

교회 내 코로나19 전파가 횡횡하는 것은 개신교 교회 타락의 증거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개신교 교회의 타락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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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내코코

    여러가지 말은 줄여야겠죠ㅠ 무튼 코로나 빨리 없어지길 바랍니다

    • thumbnail
      taeho Tae-Ho
      2020.08.24 22:35 신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막가파 교회들로 인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긴 그른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