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명한 하늘을 기대하며 짧은 산행을 하고자 했다. 집에서 가까워야 하고 주차도 가능하고 올라간 길로 다시 유턴해 내려오지 않을 수 있는 그다지 높지 않은 산... 그리하여 선택된 산은 바로 김포에서 강화로 넘어가기 직전 바닷가에 위치한 "문수산"이었다.


내가 눈으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한 바에 따르면 한강하구 건너의 북한땅이 바로 지척에 보이고 하늘이 청명하면 개성의 송악산까지 보인다는 곳이 바로 문수산이다.


그런 풍경을 기대하며 토요일 이른 아침 길을 나섰건만... 짙은 안개로 인해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며 문수산 아래의 주차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계획한 코스는 다음과 같다.


문수산 등반 계획문수산 등반 계획



문수산 산림욕장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코스로 정상까지 문수산성 성곽을 따라 걸은 뒤 4코스를 따라 내려오다 2코스 쪽으로 방향을 틀어 문수산성 북문으로 하산해 다시 주차장까지 오는 코스다.


청명한 하늘이 아니라 안개 잔뜩낀 날씨였기에 기대했던 마음을 접고 1코스를 올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의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해가 뜬 동쪽의 하늘이다.


구름인가 안개인가구름인가 안개인가


1코스 능선을 타고 오르자 발밑에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있고 멀리 나즈막한 산들이 머리만 살짝 안개위로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저 안개위를 철새들이 "끼룩~끼룩~"거리며 브이자 대열로 날아가는 모습이 이따금씩 보였다.



다음은 북쪽의 하늘... 


멀리 한강하구가 보여야할 듯 한데... 산자락에 걸친 안개가 묘한 신비감을 준다.


조금 더 오르다 찍힌 풍경... 



키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오르면 오를 수록 안개가 더 낮게 깔린 듯 보인다.



산림욕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팔각정 있음)와 홍예문(김포대학방면)과 헬기장을 지나면 드디어 문수산의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드디어 안개가 걷히고 있다.



정상에서 본 문수산성 성곽길...



문수산성 정상 표지석


문수산 정상 표지석문수산 정상 표지석


이제 하산길...



북문에 도착한 뒤 캡처한 S헬스의 트래킹 코스.



5 km 남짓한 짧은 코스다. 2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


문수산 등산 안내도.



#문수산성  #김포_문수사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