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식 걸으러 가거나 산을 탈 때 그리고 자전거를 타거나 일주일에 1~2회 달리기를 할 때 내 필수품 중 하나는 기어스포츠 였다. (기어스포츠 사용 후기 보러가기)
기어스포츠를 사용한지 이제 2년하고 9개월 쯤 되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옆지기님께서 생일 선물을 땡겨서 갤럭시 워치4를 하사(?)해주었다. ^^
어느새 택배로 배송된 워치4.
갤럭시 워치4는 삼성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내어놓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중 하나다. 달리기와 걷기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기어핏2와 기어스포츠를 거쳐 갤럭시 워치4까지 내 여행과 운동엔 항상 삼성의 기기가 함께 했다.
먼저 스펙을 살펴보자. 나무위키에서 퍼왔다. LTE의 경우 내가 구입한 SM-R870이 아닌 SM-R875N 모델이다. LTE가 있고 없고만의 차이다. 가격도 R875N이 몇만원 비싸다.
AP가 삼성의 엑시노스다. 그리고 램이 1.5 GB로 기어스포츠의 3배에 달한다. 아마도 운영체제를 타이젠에서 구글의 Wear OS로 변경하면서 램이 더 필요해진 듯 하다. 속도도 빠른 LPDDR4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IP68 등급의 방수가 지원된다. 달리기나 걷기 중에 비가 내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고 센서에 전기 심장센서,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 센서가 추가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전엔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야 해서 심박 센서 이상의 심전도나 체지방 분석을 위한 기능을 넣을 수 없었는데 규제가 완화되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하다. 본체와 스트랩 그리고 무선충전단자가 전부다. 콘센트에 꼽는 충전기는 없다.
그리고 충전기.
갤럭시 워치 4 44mm (SM R870)의 손목 착용기. (음..손에 살이 많이 붙었군..)
스마트폰의 갤럭시 웨어러블 앱과 연동을 위해 전원을 켰다.
환영해 준단다.
스마트폰의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이 이름의 워치4가 검색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의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새 디바이스 추가”를 누른다. 이미 연동하여 사용중이던 기어 스포츠가 보인다. 만약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없다면 구글 플레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을 검색해 “Galaxy Wearable (Samsung Gear)”로 검색되는 앱을 설치하면 된다.
갤럭시 워치 4를 찾았다. 이름이 워치4에 표시된 이름과 같다. 찾은 워치 4를 터치해 등록과정을 거친다.
등록이 되면 자동으로 워치 4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여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이 즈음 워치 4에서는 앱에서 설정을 진행하라고 뜬다.
플러그인 설치 완료되면 워치 4에 연결할테니 너 님은 무조건 동의하라고 뜬다.
그리고 갤럭시 워치 4의 운영체제가 구글의 Wear OS 이다보니 구글 계정과 연동이 된다.
구글 계정을 시계에 복사??? 한댄다. 뭘 복사하는 건지 궁금하다.
워치 4를 초기화 한다면 백업을 해두면 좋을 듯 싶다. 복원이 가능한가 보다. 그냥 “건너 뛴다”.
이제 마지막 단계다.
설정이 완료되면 워치 4에서도 뭔가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작업이 끝나고 사용할 준비가 되면 사용법을 확인해보라고 뜬다.
뭐 별거 없다. 위,아래, 상하, 좌우의 터치 스크롤 등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스마트 워치를 처음 사용해본다면 따라해보길 강력하게 권한다.
갤럭시 워치 4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설정방법을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