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운영 교육

내가 처음으로 교육을 했던 경험은 1996년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IMF가 터지기 직전 이었을 것이다. 경기도청에서 시군구청의 주전산기 운영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던 전산담당자 대상 개발교육이었다. 당시에는 정부주도로 국산 중형 주전산기(TICOM 3 서버)를 개발하였고 Unix 운영체제와 Ingres라는 (PostgreSQL의 아버지뻘 되는 RDBMS) RDBMS를 표준으로 선정하여 포팅하였고 전국 시군구에 보급하였다. 그리고 이 서버에 상하수도 요금 정산을 비롯한 다양한 시군구 행정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이 Ingres라는 RDBMS의 기술지원과 일부 개발자 지원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ABF(Application By Form)이라고 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혁신적인 4GL언어의 기본 교육을 시군구청 주전산기 운영 및 개발 담당자의 교육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엔 입사 2~3년차밖에 되지 않은 신참이었지만 겁도 없이 이틀간의 교육을 경기도청 전산 교육장에서 두세차례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후에는 이런 저런 솔루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운영자 교육을 진행한 경험이 많은 편이다. 회사에 소속된 입장에서의 마지막으로 진행한 교육은 서버보안 제품인 RedCastle의 기본 운영자 교육과 RedCastle을 활용한 서버보안 정책 수립에 대한 고급과정 교육(1년 2회 씩 4회 진행)이다. 마지막 교육을 진행한지 5년 쯤 지났다.

 

직장생활을 졸업(?)한 후에는 주로 ISMS·P 인증심사를 주업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따금씩 들어오는 IT내부감사 또는 모의심사 그리고 KISA에서 요청받는 몇 종류의 일들을 간간히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정보보호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교육을 위한 교육교재 작성과 3차례의 교육 요청을 받고 새로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진행하게 되었다.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구축·운영 교육

교육의 제목이 조금 길다. 제목이 긴 만큼 준비시간과 교육 시간도 길다. 전년도에도 진행했던 교육이었지만 교육교재를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 심사업무와 병행하여 교육교재를 만드느라 시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재 측면에서 일부 부족한 면들이 자꾸만 눈에 띄어 맘이 편치 않았다. 일주일 정도 더 교재작성에 집중할 시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게다가 교육이 1회차 당 5일로 긴편이라 임*석 심사원님과 2.5일씩 영역을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모두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느라 독방에 홀로 앉아 수강생의 반응도 제대로 느낄 수 없이 교육을 하다보니 너무 답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따금씩 네트웍이 끊기거나 화면공유가 안되거나 하는 긴급상황의 대처는 덤으로 나를 괴롭혔다.

ISMS·P 구축운영 온라인 교육 환경

 

제본된 교육교재

 

교육교재 내용

어쨌든 8월 중순, 교육교재 작성을 시작으로 10월 4주차를 마지막으로 3회차 교육을 모두 마치며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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