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길]가을 단풍으로 물든 강화도 전등사 산책하기

강화나들길 8코스 걷기를 중도에 포기하다.

강화 나들길 8코스를 걷기 위해 초지진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걷기를 시작했는데.. 지도와 안내판이 엉망이었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에 표시된 코스는 적어도 초지진에서 초지대교까지는 완전...백퍼... 틀리다. 왠지 불안했다.

 

초지진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표시된 해안길은 없다. 블랙펄이라는 카페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코스는 처음부터 없었던이 아닌가 싶다. 그냥 차도로 초지대교입구 사거리를 건너고 GS25 편의점도 지난 뒤 좌회전 골목으로 진입하여 해안가로 가야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황산도로 접어든 뒤 어시장을 지나면 나오는 황산도 해변 데크길도 2021년 8월부터 12월 중순까지 공사로 인해 폐쇄되어 있었다.

 

미리 확인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강화나들길 홈페이지에 안내조차 되어있지 않았다.

강화나들길 8코스 걷기를 포기하다

결국 황산도 어시장을 지난 뒤 폐쇄된 황산도 해변 데크길을 보고 급~ 피로가 몰려와 걷기를 그만두었다. 강화나들길 8코스는 아주~오래~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를 타고 전등사의 단풍을 구경하로 일정을 급~ 변경했다. 

전등사 가을 단풍 즐기기

전등사는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된 강화도의 정족산 자락에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전등사는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되었고 광해군 때 소실되었으나 다시 지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정족산성 내에 위치하는 전등사를 숙종 4년(1678년)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사찰로 지정하여 절 옆에 사고를 지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5번째 사고로 운영하였다.

 

전등사에는 남문과 동문이 있는데 남문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남문주차장에서 바라본 소나무 숲

소나무 숲 왼쪽이 전등사 방향이다. 

주차비 2000원과 문화재 관람료 1인당 4천원을 준비해야 한다.

 

정족산성 남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전등사 가는 길... 단풍의 절정이 지난 듯 하다.

전등사 가는 길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정족산성 남문. 남문 왼쪽의 산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동문 주차장이 나온다.

정족산성 남문

남문이나 동문에 차를 주차하고 반대쪽 문으로 내려와 저 길을 통해 원래 차를 세워둔 주차장으로 건너가도 좋을 듯 하다.

 

사찰 내 어떤 건물의 담벼락에 붉게 물든 담쟁이 덩굴이 인상적이다.

붉게 물든 전등사 담쟁이 덩굴

정족산 사고 옆. 단풍에 물든 낙엽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진다.

떨어지는 낙옆을 잡아봐~

1900년대 초까지 조선왕조실록의 사본 하나를 보관하던 정족산 사고. 

정족산 사고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해병들에 의해 일부 서적이 약탈당하기도 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사고다.

 

정족산사고에서 내려와 전등사 왼쪽의 언덕위에서 찍은 단풍나무와 전등사 사찰 건물 지붕들...

전등사 은행나무

단풍으로 물든 전등사 전체 모습.

전등사 전경

요즘 사찰엔 하나 쯤 있는 다원이 전등사에도 있다. 

 

단풍이 물든 전등사 경내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다.


#전등사 #단풍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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