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딱~2년이 되었고 구입 후 8개월 쯤 사용하다 불량이 발생해 교환받은지는 1년 남짓 된 UM2 QC80W PD충전기가 찌~~하는 고주파 소움을 하루동안 내더니 드디어(?) 고장이 났다. 고주파 소움이 난지 하루... 이젠 그 소음마저도 없고 충전도 되지 않는다. (사용기는 여기로) 그래서 버바팀의 충전기를 네이버 쇼핑에서 주문했는데... 하루가 다 지나서 판매자가 주문을 취소시켜 버렸다. -.- 24시간이나 지나서 취소시키길래 화딱지가 나서 항의했더니 본사에 재고가 없다나.. 즉.. 재고를 직접 확보한 뒤 판매하는게 아니라 몰에 판매게시물만 올려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본사(? 실상은 대리점 쯤 되겠지..)에 주문을 넣어 배송시켜주는 즉, 판매 대행 쯤하는 쇼핑몰로 보인다. 이런식의 판매자를 쇼핑..
새로 구입한 갤럭시 워치 4를 스마트폰의 갤럭시 웨어러블을 연동하면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삼성멤버스 앱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워치 4 구매자를 대상으로 몇몇 주변기기를 판매하면서 3만원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비롯해 서너가지 구입할만한 주변기기를 살펴봤다. 그 중에서 낙점받은 것은 바로 "무선 충전 트리오 EP-P6300"이다. 갤럭시 워치와 스마트폰 2개를 동시에 무선충전할 수 있는 패드형 무선 충전기다.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하니 72,000원 정도다. 이벤트 판매처에서는 3만원 할인쿠폰을 적용해 4만9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제조사가 그냥 중국의 업체겠거니..했는데 의외로 삼성전자였다. 다만 베트남 공장인듯 하다. 구성품엔 충전 어댑터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포함하는 GPS가 장착된 스마트 워치는 사실.. 워치(시계)로만 사용하기엔 너무 아까운 물건이다. 스마트 워치를 패션의 일부나 시계로만 사용한다면 그건... 돼지목에 진주목걸와 같다고 본다. 이런류의 스마트 워치는 산행을 하거나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내가 수년 전 부터 사용해왔던 갤럭시 핏 2와 기어 스포츠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갤럭시 워치 4의 주 사용목적은 시계나 카톡알림, 문자 메시지 알림, 전화 알림도 있지만 운동할 때 트래킹 기록을 남기고 내 몸의 운동능력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 갤럭시 워치 4와 삼성의 여러 스마트 워치와 밴드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설치한 갤럭시 웨어러블 앱과 연동..
이따금식 걸으러 가거나 산을 탈 때 그리고 자전거를 타거나 일주일에 1~2회 달리기를 할 때 내 필수품 중 하나는 기어스포츠 였다. (기어스포츠 사용 후기 보러가기) 사용한지 이제 2년하고 9개월 쯤 되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옆지기님께서 생일 선물을 땡겨서 갤럭시 워치4를 하사(?)해주었다. ^^ 어느새 택배로 배송된 워치4. 갤럭시 워치4는 삼성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내어놓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중 하나다. 달리기와 걷기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기어핏2와 기어스포츠를 거쳐 갤럭시 워치4까지 내 여행과 운동엔 항상 삼성의 기기가 함께 했다. 먼저 스펙을 살펴보자. 나무위키에서 퍼왔다. LTE의 경우 내가 구입한 SM-R870이 아닌 SM-R875N 모델이다. LTE가 있고 없고만의 차이다. 가격도 R875..
지인에게서 보조배터리를 선물받았다. 아마도 웨비나 등 행사에 참석한 고객에게 주는 선물인 듯 한데 집에와서 뜯어보니 꽤나 값이 나갈 것 같은 보조배터리였다. 용량이 무려 74Wh로서 3.7V 기준으로 환산하면 20,000 mAh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용량이다. 게다가 USB PD(Power Delivery)를 지원하여 USB 타입C 포트에 PD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였다.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무려 94,800원이다. (2021.10.01 기준) 그리고 MacBook Pro의 충전도 가능하단다. 박스 앞면 샷. 20,000 이라는 숫자와 130W라는 전력 표시가 무시무시하다. 박스 뒷면 샷. 리튬이온 배터리다. 박스를 열면 양쪽 끝이 USB-C 타입인 케이블 1개와 포장된 본..
난 걷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산을 오르는 것은 그다지 좋아한다고 할 수 없다. 체질 때문인지 산을 오르면 한겨울에도 땀이 비오듯 흐르고 속옷이 모두 젖어버리기 일쑤기 때문이다. 그런데.. 걷기 좋은 길, 그 중에서도 자연 풍광이 좋은 길은 대부분 산을 끼고 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산을 오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산을 오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걷기 좋은 길에 걸으러 갔다 산을 오르게 된다. 이번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변산에 있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직소폭포-관음봉-세봉-인장암-내변산탐방지원센터" 순환코스 트래킹이다. 출발점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탐방지원센터 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내변산분소다. 아래 사진처럼 탐방로의 시작점이 보인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니 머지않아 ..
오늘은 서울둘레길 코스 중에서 가장 긴 코스 몇개 중 하나인 3코스를 걷기로 했다. 한번에 완주는 힘든 저질체력인지라 3코스 전체 26km 구간 중 18km 정도를 걷기로 했다. 출발지는 5호선과 9호선의 지하철역인 올림픽공원역에서 가까운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통과하는 서울둘레길3코스로 합류하기로 했다. 올림픽공원역에서 15분쯤 걸어가면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서울 오륜초등학교에서 성내천을 건너자 마자 생태경관보전지역(송파구 방이동 89-30)으로 들어가면 된다. 음...우리가 들어간 쪽은 아직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고 조금 걸어가면 정비된 생태경관보전지역 입구가 나온다. 가는 중에 이런 길도 있다. 이 길을 주~욱~ 걸어가다 보면 나타나는 3코스 중간의 스탬프가 있는 ..
집에서 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걷기좋은길을 찾던 중 발견한 독산성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코스는 길게는 6km, 짧게는 4km 정도로 조정이 가능할만큼 여러 갈래길이 있는 산이다. 둘레길은 독산성이 있는 독산과 양산봉을 잇는 길이다. 주차는 위 지도처럼 독산성 세마대지 남쪽에 있는 서문 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장은 알려진 지명도에 비해 꽤 넓은 편이다.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고 화장실도 있으며 심지어 매점도 있다. 컵라면도 파는 듯... 주차를 마치고 물을 버리고(??) 걷기 시작한다. 시작점은 주차장 입구 오른편의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독산성엔 세마대지라 부르는 지명이 있다. 초입은 산길이지만 오르는 길은 그리 길지 않다. 산 자체가 평야지대에 있는 야트막한 산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오르..
얼마 전 시놀로지 NAS의 DSM이 6.x에서 7.x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알아보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조금은 오래된 DS-214play는 자동 업데이트 지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아마도 DSM 파일을 수동으로 다운로드 받아 PC에 저장해 둔 뒤 업로드를 통해 패치가 가능한 것 같았다. 그래서 미루고..미루다 드디어 DSM을 7.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DSM 7.0의 중요 기능들을 사용하기엔 NAS의 성능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업그레이드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먼저 시놀로지 다운로드 센터에서 DS-214play의 DSM 7.0 운영체제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시놀로지 다운로드 센터 : https://www.synology.com/ko-kr/support/do..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은 내가 무척 오랫동안 상상만 해오던 것을 조금씩 현실로 실현시켜주고 있다. Windows에서 가상머신을 별도로 실행시키지 않고도 Linux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것이 WSL Version 1이다. 하지만 WSL version 1에서는 단순히 리눅스의 바이너리 명령어가 실행되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WSL version 2에서는 커널 레벨 수준까지 리눅스 운영체제가 그대로 실행되도록 구현하였다 놀라운 소식을 든게 되었다. 게다가 2021년 10월달에 릴리즈 되는 Windows 11에서는 XWindow까지 바로 실행시킬 수 있다고 하니 그 날이 더 기다려진다. 어쨌든... wsl2는 IT 분야에서 일하는 개발자, 엔지니어에게는 매우 유용한 도구임에 ..
하루종일 중소기업 정보보호 관리자 대상 ISMS-P 교육교재 만들기에 매달린지 5일 째... 잠시 기분전환도 할 겸 한동안 뜸했던 걷기에 나섰다. 이번에 걷기로 한 길은 경기도 화성군 제부도에 있는 화성실크로드 2-1코스이자 제부도 제비꼬리길이다. (출발점은 여기로) 단, 제부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제부도 물때"로 검색해서 바닷길이 열리는 때를 확인하고 가기 바란다. 제부도에 진입했다면 제부도 선착장(제부도 관광안내센터)로 검색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면 커다란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물을(?) 버리고 가볍게 걷기에 나선다. 제비꼬리길은 겨우 2km다. 그래서 코스를 늘리기 위해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해안산책로를 걸은 뒤 탑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서 제..
리눅스 서버의 운영체제에 접속하기 위해 대부분은 SSH(Secure Shell)을 사용한다. 하지만 서버가 인터넷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이렇게 SSH서비스 접속을 허용하는 것은 꽤나 큰 위험이 된다. 더군다나 그 웹서버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이라면 이는 "위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원격에서 접속할 때 대부분의 경우 안전한 접속수단과 안전한 인증수단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 가장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안전한 인증수단인 "OTP"다. 그래서 이 포스트에서는 리눅스 서버 운영체제에 안전한 인증수단인 OTP...그 중에서도 Free하게 사용해도 되는 구글OTP를 적용하는 과정을 포스팅한다. 우분투 리눅스에 구글OT..
무더운 여름에 걷기는 참 힘들 수 밖에 없다. 뜨겁게 내리쬐는 강한 햇볕과 숨이 턱턱 막히는 뜨거운 공기는 비오듯 땀을 흐르게 하고 급격하게 체력을 소진시킨다. 자칫 더위를 먹어 쓰러질 수도 있다. 그렇게 더울 때 쉽게 걸을 수 있는 길, 그리고 잠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그런 길이 있다면 불볕더위의 여름이라는 이유로 걷기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주 무더위 속에 다녀왔던 지리산 백무동 계곡이 바로 그런 길이다. 이 백무동 계곡은 지금은 중산리에 밀리고 성삼재나 노고단에 치어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과거엔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이라고 한다. 서울에서 출발했다면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JC에서 광주-대구 고속도로 광주방면으로 갈아탄 뒤 지리산 IC에서 고..
운동부족이긴 하지만 이따금식 운동으로 16층까지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스마트워치를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딸아이의 손목이 워낙 가는 탓에 원형에 두꺼운 40mm 갤럭시 워치는 당연히 착용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미밴드와 같은 밴드류 조차 길이가 너무 길어 착용이 어렵다. 그나마 애플워치가 겨우 맞는 수준이긴 한데 애플의 기기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딸이 쓸 물건이긴 하지만...) 탈락. 결국 선택지는 하나 뿐이었다. 바로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가 만드는 GTS2 mini. 대충 GTS 2 mini의 규격은 다음과 같다. 크기 : 40.5 x 35.8 x 8.95 mm 무게 : 19.5g 디스플레이 : AMOLED 1.55 inch 해상도 : 354 x 306 (301 PPI) 배터리 타임..
무더운 여름,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인 계절이다. 게다가 요즘처럼 한낮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무더위가 들이닥친 여름엔 그저 집콕할 뿐이다. 그저 잠시 드라이브를 하고 풍경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한잔에 만족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선재도에 있는 사진 명소로 유명한 "뻘다방"에 다녀왔다. 선재도는 원래 바다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었으나 대부도에 이어 선재도와 영흥도가 다리로 이어져서 차로 쉽게 이동이 가능한 섬 아닌 섬이다. 아마도 영흥도에 남동발전의 화력발전소가 지어지며 보상으로 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연륙교를 건설해 준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들어가고 다시 영흥도 방면으로 가다보면 선재대교를 건너게 되고 조금만 가면 해변..
자유인으로 지내다 보니 무슨무슨 프로젝트...이런 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그라든다. 그냥 남의 눈치보지 않고 하고싶을 때 일하고 하기 싫을 때 노는(?), 그런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편하다. 다만 하고 있는 업무 자체가 조금은 정보보안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내가 한 일을 내가 했다고 떠벌리면 안되는 그런 상황이라 이 "나의 일"이라는 카테고리에 기록하기가 조금 어렵다. 조직을 뛰쳐나온지 햇수로 5년 째. 그 동안 ISMS-P인증심사를 위주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이런저런 일 중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어떤 심사에 3년 째 참여하고 있다. 적게는 2주, 많게는 4주간 참여하게 되는데 참여하게 되면 이런 위촉장을 받을 수 있다. (요청하면 주는것 같은데 올해 처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