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또는 정보보안 분야의 종사자 또는 학생이라면 클라우드는 벗어날 수 없는 대세죠. 블로그의 주인장 taeho만 해도 주업으로 삼고있는 ISMS 인증심사나 교육, 내부감사 등을 진행할 때 클라우드를 모르면 일을 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클라우드의 활용방법, 클라우드를 사용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보호 관련 보호조치 등 공부를 멈출 수 없습니다. 아마도 많은 기업에서 온프레미스로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섣부른 클라우드의 이전은 자칫하면 독약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정보시스템을 어느 클라우드로 어떻게 이전해야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벤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분석해야 하고 각 클라우드 벤더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떤..
사회 초년생들 중에는 신용등급과 신용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신용거래를 해보지 않았거나 부족하니 신용점수, 신용등급, 신용도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십수년 씩 이어온 사람들, 게다가 신용카드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마저도 신용등급이나 신용도, 신용점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신용 (Credit) 이란 ? 흔히 신뢰(Trust)와 신용(Credit)을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신뢰는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신용은 "불신"에서 출발한다. 즉 신뢰는 가족간의 신뢰처럼 아무런 근거없는 무조건 적인 믿음이 기반이지만 신용은 불신에서 출발해 여러 증거들을 통해 믿을만한기 때문에 믿는 팩트 기..
이따금씩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구입하곤 한다. 요즘은 알리의 배송이 많이 빨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할 때 보다는 많이...아니 너무 많이 느리다. 아무리 빨라도 일주일, 느리면 한달 이상 지나야 배송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이따금씩 지금쯤 상품이 선적은 되었는지 아닌지 궁금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 후 배송이 얼마나 걸리는가에 대한 관건은 바로 주문한 물건이 화물포장되어 배나 항공기에 선적되고 출발했는지 여부다. 일단 화물이 선적되고 운송편이 출발하면 일주일 내에 집에 도착하곤 한다. 즉 주문 후 선적되고 출발까지의 시간이 이후 배송의 시간보다 더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배송 조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입했다면 "Orders"..
"반공"보다도 조금 더 과격한 단어인 "멸공"이란 단어는 충분히, 아니 당연히 누구나 언급할 수 있는 단어다. 아직 북한과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그 북한이 바로 멸공의 대상인 공산당 1당, 1인 독재 정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반공, 멸공은 현재 진행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멸공"이라는 단어를 SNS에서 언급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대충 사람들의 절반은 비난에 동조하고 절반은 옹호에 동조한다. 그런데 정작 옹호하는 사람들은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언급이 왜 비난을 받는지는 모르는 것 같다. 첫째는 정용진 부회장의 군 면제 사유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이정도면 "사실상의 병역 기피"다. 싸이가 병역..
2년 전인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 우리나라의 첫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 환자로 확진되었다. 그리고 2월 16일 즈음까지 누적 확진자는 30명 정도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2월 18일 대구에서 그 유명한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팬데믹이 터져버렸다. 이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터진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중국, 이탈리아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코로나19 위험국가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주말, 공교롭게도 난 미국 시애틀 출장을 가게 되었고 난생 처음 "혐오의 눈빛"이 무언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시애틀 시내로 들어가는 전철 안에서 우리 일행이 탑승하자 멀리 자리를 옮기..
쿠팡은 2021년 현재 누적적자 4조원이 넘는 돈먹는 하마다. 적당한 규모의 시장을 차지하고 적당히 이익을 가져가고자 하는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원이 다른 욕심을 내다 보니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쿠팡의 공격적인 투자 과정에서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시장을 뒤흔들어 여러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체질을 온라인으로 강제(?) 전환시켜 쇼핑업계의 흐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만든 긍정적인 효과를 낸 기업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글로벌 온라인 쇼핑의 최대 거물들인 아마존, 이베이 등이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했다. (기존 업체의 지분 인수, 제휴로 진출함) 게다가 해외의 달러 자금을 국내에 "투자"하도록 만들어 국내 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병원 처방없이도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이 바로 종합감기약이다. 그리고 종합감기약을 살 때 약사분들이 쉽게 권하는 것이 바로 쌍화탕(雙和湯)이다. 쌍화탕은 동의보감에 그 처방이 나와있을 만큼 오래되고 안전한 한약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점들이 많다. 게다가 시중에 다양한 쌍화탕과 쌍화탕 유사음료들이 판매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여 음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먼저 오리지널 쌍화탕에 대해 알아봤다. 한약의 일종으로서 황기건중탕과 사물탕을 조합한 처방이며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처방이다. 쌍화탕(雙和湯)이라는 이름은 음기와 양기의 조화를 맞춘다는 뜻으로, 대표적인 보음약재인 숙지황이 들어있어 보음계통 보약으로 취급된다. 남녀 합방을 많이 하거나 신경을 ..
인터넷엔 "걷기"에 대한 찬양이 차고 넘친다. 일정부분 걷기에 대한 운동효과는 옳다. 하지만 걷기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이동"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당연한 활동이다. 그렇다. 운동보다는 "활동"이라는 것이 더 옳다. 언제부터 걷기가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이 되었을까? 이에 대한 여러 "설"들이 존재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현대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 기차, 엘리베이터 등 운송수단의 발명과 보급으로 사람들이 운동은 커녕 기본적인 이동을 위한 활동인 "걷기"조차 급격하게 줄어 비만이 문제가 되었고 그로 인해 여러 선진국 정부가 "걷기도 좋은 운동이다"라는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봉하는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에도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홍보가 ..
2020년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이래 이른 봄 미국에 다녀오기도 하고 일하던 장소 주변에서 감염자가 나오는 것을 겪으면서도 다행스럽게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받을일은 없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지 1년만에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받았다. 업무상 상급종합병원에서 5일간 일을하게 되었는데 첫날 아침일찍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진단검사는 병원 앞 입구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받았다. 검사를 접수하고나면 설문을 통한 자가 진단서를 작성한다. 진단항목은 그저 당연한 것들을 물어본다. 확진자 접촉이 있었는지, 발열은 있는지, 해외방문이력 등을 묻는다. 자가 진단서를 작성하고..
제로페이-알뜰교통카드가 티머니페이-알뜰교통카드로 변경되었습니다.-----2022년 5월 현재 --------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일부를 페이백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통카드다. 그래서 사용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스마트폰의 NFC를 이용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드시 일부 신용카드사에서 독점으로 발급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다. 하지만 내가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기능을 넣을 수 없어서 사용을 포기했었다. 그러다... 지난 포스트에 작성했던 "티머니페이" 앱에 제로페이와 제휴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것 같아 테스트를 해보니 매우 성공적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티..
매년 4월과 5월에 유독 검색유입을 통해 조회수가 증가하는 포스트가 있다. 바로 "근로소득과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의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에 대한 글이다. 글의 내용이 그다지 충실하지 않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 하지만 근로소득과 기타소득의 경우, 특히 필자처럼 기타소득에 대한 소득세 신고를 관련 기관에서 알아서 잘 신고해주는 경우에는 그냥 클릭~클릭만 해도 쉽게 신고가 가능하다. 그런데 2019년에는 특이하게도 사업소득이 생겨버렸다. 즉 대부분의 소득인 기타소득과 2주간 일하면서 발생한 사업소득 두가지의 소득을 신고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기타소득과 약간의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종합소득세를 세무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신고할 때 가장 어려운 관문은 바로 첫 화면에서 신고방..
== 2020. 05. 15 === 침대를 대형폐기물로 버리면서 문제점을 하나 발견했다. 침대와 관련된 대형폐기물 목록에 "침대틀"과 "침대헤드", 그리고 "매트리스" 세종류의 폐기물이 각각 폐기비용이 별도로 정해져 있다. 그런데... 침대헤드라 함은... 최소한 선반, 전등, 수납공간, 장식 등이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침대틀과 매트리스 비용만 계산해 스티커를 구입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 아파트 경비원아저씨가 찾아왔다. 대형폐기물 수거하는 업체 직원이 비용을 더 내라한단다. 침대헤드의 폐기비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내려가 확인하려 했는데 침대 머리에 붙어 있는 합판 한장도 "침대헤드"란다. 하지만 문제는... 경비아저씨가 그 자리에서 현금을 수거업체 직원에게 주려는 것으로 보였다. 여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