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식 걸으러 가거나 산을 탈 때 그리고 자전거를 타거나 일주일에 1~2회 달리기를 할 때 내 필수품 중 하나는 기어스포츠 였다. (기어스포츠 사용 후기 보러가기) 사용한지 이제 2년하고 9개월 쯤 되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옆지기님께서 생일 선물을 땡겨서 갤럭시 워치4를 하사(?)해주었다. ^^ 어느새 택배로 배송된 워치4. 갤럭시 워치4는 삼성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내어놓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중 하나다. 달리기와 걷기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기어핏2와 기어스포츠를 거쳐 갤럭시 워치4까지 내 여행과 운동엔 항상 삼성의 기기가 함께 했다. 먼저 스펙을 살펴보자. 나무위키에서 퍼왔다. LTE의 경우 내가 구입한 SM-R870이 아닌 SM-R875N 모델이다. LTE가 있고 없고만의 차이다. 가격도 R875..
지인에게서 보조배터리를 선물받았다. 아마도 웨비나 등 행사에 참석한 고객에게 주는 선물인 듯 한데 집에와서 뜯어보니 꽤나 값이 나갈 것 같은 보조배터리였다. 용량이 무려 74Wh로서 3.7V 기준으로 환산하면 20,000 mAh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용량이다. 게다가 USB PD(Power Delivery)를 지원하여 USB 타입C 포트에 PD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였다.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무려 94,800원이다. (2021.10.01 기준) 그리고 MacBook Pro의 충전도 가능하단다. 박스 앞면 샷. 20,000 이라는 숫자와 130W라는 전력 표시가 무시무시하다. 박스 뒷면 샷. 리튬이온 배터리다. 박스를 열면 양쪽 끝이 USB-C 타입인 케이블 1개와 포장된 본..
오늘은 서울둘레길 코스 중에서 가장 긴 코스 몇개 중 하나인 3코스를 걷기로 했다. 한번에 완주는 힘든 저질체력인지라 3코스 전체 26km 구간 중 18km 정도를 걷기로 했다. 출발지는 5호선과 9호선의 지하철역인 올림픽공원역에서 가까운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통과하는 서울둘레길3코스로 합류하기로 했다. 올림픽공원역에서 15분쯤 걸어가면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서울 오륜초등학교에서 성내천을 건너자 마자 생태경관보전지역(송파구 방이동 89-30)으로 들어가면 된다. 음...우리가 들어간 쪽은 아직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고 조금 걸어가면 정비된 생태경관보전지역 입구가 나온다. 가는 중에 이런 길도 있다. 이 길을 주~욱~ 걸어가다 보면 나타나는 3코스 중간의 스탬프가 있는 ..
얼마 전 시놀로지 NAS의 DSM이 6.x에서 7.x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알아보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조금은 오래된 DS-214play는 자동 업데이트 지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아마도 DSM 파일을 수동으로 다운로드 받아 PC에 저장해 둔 뒤 업로드를 통해 패치가 가능한 것 같았다. 그래서 미루고..미루다 드디어 DSM을 7.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DSM 7.0의 중요 기능들을 사용하기엔 NAS의 성능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업그레이드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먼저 시놀로지 다운로드 센터에서 DS-214play의 DSM 7.0 운영체제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시놀로지 다운로드 센터 : https://www.synology.com/ko-kr/support/do..
운동부족이긴 하지만 이따금식 운동으로 16층까지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스마트워치를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딸아이의 손목이 워낙 가는 탓에 원형에 두꺼운 40mm 갤럭시 워치는 당연히 착용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미밴드와 같은 밴드류 조차 길이가 너무 길어 착용이 어렵다. 그나마 애플워치가 겨우 맞는 수준이긴 한데 애플의 기기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딸이 쓸 물건이긴 하지만...) 탈락. 결국 선택지는 하나 뿐이었다. 바로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가 만드는 GTS2 mini. 대충 GTS 2 mini의 규격은 다음과 같다. 크기 : 40.5 x 35.8 x 8.95 mm 무게 : 19.5g 디스플레이 : AMOLED 1.55 inch 해상도 : 354 x 306 (301 PPI) 배터리 타임..
오래된 노트북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버리긴 아깝고 쓰자니 새 노트북을 두고 낡고 느린 노트북을 사용하긴 싫으니.. 그런 노트북이 있다면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설치해 유튜브 시청용 등으로 만들어 잠시 갖고 노는 것도 재미있다. 단, 대부분의 최신 게임은 실행되지 않는 다는 것을 참고하자. 그 이유는 안드로이드 게임앱이 Java Code의 성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네이티브 API(C로 만들어진)를 사용해 개발되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x86 계열 CPU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구형 노트북에 안드로이드, 정확하게는 9 버전(Pie)를 설치해봤다. 1. x86 Android ISO 이미지 다운로드 및 설치 USB 만들기 먼저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x86 안드로이드 iso 이미지 파일을 다운르..
Synology NAS의 PPTP VPN 서버 설정 방법을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했는데 한가지 설명을 빠트렸었다. 무엇인고 하니 설명한 환경에서 NAS를 SuperDMZ 또는 DMZ(NAT) 기능을 이용해 집의 인터넷 공유기에 할당되는 공인IP를 통채로 NAS에 할당한 경우에만 가능한 방법이다. 그렇지 않고 통신사에 연결되는 인터넷 공유기에는 공인IP가 할당되고 NAS에는 192.X.X.X로 표시되는 사설IP가 할당될 경우에는 PPTP, IPSEC 등의 VPN은 정상동작시키기 쉽지 않다. 인터넷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을 해줘야할 포트도 여러개인데다 설정을 하더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의 포트만 포트포워딩 하면 사용할 수 있는 OpenVPN 서버의 설정방법을 포스팅한..
시놀로지 NAS를 사용한지 꽤 오래지났지만 활용도가 높다고 보긴 어렵다. 시놀로지 NAS가 워낙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시놀로지 NAS가 제공하는 기능들이 개인이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차고도 넘치기 때문인 이유가 더 크다. 시놀로지 DSM에서 패키지센터를 열면 아파치, MySQL, PHP와 같은 기본적인 웹서버 환경을 몇번의 클릭만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LDAP, RADIUS, Wiki, VPN, Node JS 등 작은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도 지원한다. 개인은 그저 공유폴더 기능을 통해 사진, 오디오, 영화 등을 업로드하고 편리하고 손쉽게 관리는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는 응용 계층 프로토콜인 HTTP 기반으로 파일을 읽고 쓸 수 있는 객체로 처리할 수..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니지 않았지만 2021학년도 입시에서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에 무난하게 합격한 첫째 딸. 대학교 입학 후 많은 친구들이 거치는 당연한 코스인 운전 면허 취득을 위해 또 다시 열공(?)을 했다. 덕분에 무난히 필기와 기능 시험에 단번에 합격했고 자신감이 생겼는지 도로 주행 의무연수 2시간 씩 3회를 마치고 나에게 도로주행 연습을 의뢰한다. 조금(?)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 딸과의 즐거운 추억도 쌓을 겸 흔쾌히 핸들을 맏기기로 했다. 누구든지 운전면허 주행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에 합격한 뒤 의무적으로 2시간 3회의 도로 주행 의무연수를 학원에서 공식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도로 주행 시험에 응시하든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을 조수석에 앉히고 누구의 ..
2017년에 구입한 캐논의 무한잉크 프린터 G3900. 삼성을 비롯해 여러 프린터 제조사들이 존재하지만 당시에만 해도 잉크만 별도로 구매해 충전할 수 있는 저렴한 가정용 프린터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G3900 이전에 사용하던 프린터도 마찬가지로 헤드와 잉크통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꽤나 비싼 가격을 주고 정품잉크 카트리지를 구매해야 했다. 물론 다쓴 정품잉크 카트리지를 회수해 잉크만 충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재생 잉크카트리지"도 있었지만 헤드가 도대체 정상인지 막혔는지, 막히지는 않았더라도 수명이 다해 출력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디 비싼 정품을 구매하곤 했다. 하지만 캐논에서 파격적으로 잉크통과 헤드가 분리되어 있고 잉크만 다시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G..
요즘은 운동, 특히 달리기(러닝)를 할 때 음악은 거의 필수다. 예전엔 줄로 된 이어폰을 꼽은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기도 했고 암밴드를 이용해 팔뚝에 차고 달리기도 해봤지만 한시간 남짓을 들고, 차고 흔들리는 줄에 몸의 이곳 저곳을 강타(?)당하며 달리는 것은 그다지 기분이 좋지않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은 기록측정용으로 들고 달릴 뿐이었다. 그러나 블루투스 이어폰이 등장하면서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GPS가 달린 기어핏2를 구입하면서 너무도 편하게 러닝을 하면서 기록측정과 음악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다. 러닝 중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은 흔들림에 의해 잡음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따금씩 빠질것 같..
이런저런 디스플레이가 달린 모바일 기기들을 사용해 왔지만 그 중에서도 태블릿은 8인치 디스플레이가 달린 것을 선호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크기가 바로 8인치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S PEN이 달린 삼성의 8인치 태블릿은 그 만족도가 더 높다. 하지만 제아무리 좋은 S PEN이 달려있더라도 필기를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하는 "인식율"이 낮으면 그 가치가 많이 낮아진다. 오래전에 사용했던 S PEN이 달린 갤럭시 노트 8.0의 필기인식율은 그림을 그리는 용도가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었다. S PEN의 용도는 터치용과 뭔가 빠르게 잠시 메모하고 버리는 그런 수준이었다. 반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스마트폰에도 S PEN이 달려있긴 하지만 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