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ICP-AT2000 (아이리버 이어폰)사용기

category 나의 취미 2016.04.23 15:45

SSD 체험단 참여 뒤 10명 중 4등으로 선정되어 받게된 이어폰...

사실 이어폰에는 별 관심이 없기에 썩 감흥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 LG의 HBS-900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어서 다시 유선 이어폰으로 돌아갈 마음도 없었다. 선 없는 블루투스의 편리함은 중독되면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10만원이 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더라도...그리고 고음질을 구현한다는 APT-X 코덱을 지원하더라도 음질은 별로다. 

 

만약 선 없는 편리함보다 음질을 더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1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HBS-900을 사는건 말리고 싶다.


별 생각없이 상품으로 받게된 아이리버의 ICP-AT2000...

내가 사용하고 있는 두개의 이어폰과 함께 찍어봤다.



가운데가 메인으로 사용중인 HBS-900 무척 만족스러운 기기다. 다만 SW 버그인지 이따금씩 왼쪽의 소리가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다.(개미소리만큼 작게 들린다.) 대부분 껐다 켜고 다시 연결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오른쪽은 쿼드비트2 스페셜에디션 이어폰. 쿼드비트 2는 LG스마트폰인 G PRO 2에 번들로 제공되었지만 가격대비 매우 고품질의 이어폰이어서 별매로 선풍적인 판매량을 보인 이어폰이다. 현재 가격은 서비스센터 정가 24,000원 이란다.


그리고 왼쪽의 검정 이어폰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ICP-AT2000. 가격을 검색해보니 쇼핑몰에서 최저가가 65,000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아이리버 ICP AT-2000 사진..







사실 쿼드비트2도 만족스럽기 때문에 (막귀다 보니..) 거의 5만원을 더 줘가면서 이 이어폰을 뭐하러 사나 싶었다.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쿼드비트2와 비교해 보았다.


  • 음량

스마트폰의 음량을 고정한 뒤 쿼드비트2와 AT2000으로 들어보면... AT2000의 완승이다. 같은 볼륨에서 음량이 훨씬 풍부하고 크게 들린다. 


  • 대역폭

음..대역폭이라는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다. 재생되는 소리의 재현력?? 뭐 이런단어로 표현될 것 같은데.. 이것도 AT2000의 완승이다. 쿼드비트로 들을 땐 들리지 않던 미세한 잡음?? 비교하자면 옛날에 듣던 LP음반의 미세한 잡음.. 직..직..하는 LP 재생 특유의 소음이 AT2000으로 들을 때 들렸다.

하여간 재생하는 음역의 폭이 AT2000이 훨씬 넓은것 같다.

  • 저음대역 및 고음대역의 표현력

역시 AT2000의 완승..

저음과 고음역이 내가 들어본 그 어떤 이어폰보다도(좋은걸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저음대역과 고음대역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재생된다. 피아노곡을 예로들면... 왼손으로 연주하는 상대적 저음 반주와 오른손으로 연주하는 반주가 마치 서로 다른 스피커에서 들리는 듯 완벽하게 분리되어 들린다.


  • 선명함

음의 선명한 또한 AT2000의 완승이다.

여러 악기 소리가 다른 악기 소리에 흩어지거나 섞이지 않고 고막을 건드린다.



짧은 사용기의 결론을 내리자면...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좋은 이어폰을 써라.....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