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2010.05.16] 땅콩, 콩 옮겨심기, 잡초제거

너무 촘촘하게 심은 강낭콩과 땅콩을 적정 간격으로 옮겨 심었다.
아래 사진만큼의 2.5배의 면적에 콩을 심었다.

4월말~5월2일 사이에 심은 콩은 그 자라는 속도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빨랐다.
싹이 난지 1주일 만에 다음 사진처럼 자라버렸다.

옮겨 심은 뒤의 사진이다.

다음은 땅콩을 옮겨 심었다. 아무래도 땅콩은 뿌리에 열매가 맺히는 식물이니 뿌리가 제대로 나기 전에 빨리 옮겨심는게 나을 것 같다는 돈규의 의견에 따라 아직 싹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옮겨심기로 했다. 하지만 땅속에선 이미 싹이 돋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른 놈들에 비해 조금 일찍 싹이난 땅콩… 대견하다…ㅋㅋ

고구마는 2주전에 심었다. 고구마는 특이하게도 씨앗을 심는것이 아니라 고구마 순(줄기)를 눕혀서 심는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난 지난 주 확인하니 땅으로 나와있던 잎과 줄기가 모두 말라죽었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16일에 확인하니 아래 사진처럼 심을 때 있던 줄기와 잎은 모두 말라 죽어있고 옆에서 새로운 싹이 돋았다. 자칫..죽은줄 알고 갈아엎을 뻔 했다는..ㅋㅋㅋ

이랑엔 시금치… 고랑엔 감자…
시금치를 수확한 뒤 이랑의 흙을 고르게 펴줘 감자의 뿌리를 깊게 만들어주면 감자가 더 많이 열인다는 땅주인 할머니의 조언에 따라 그렇게 했다.

이제 막~~나오는 감자싹… 남들보다 늦게 나오는 부실한(?) 놈이지만 너무도 이쁘게 느껴진다는…ㅎㅎㅎ

가운데 놈이 옥수수다. 주변의 것들은 …. 잡초….
이제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될 듯..

여러 채소를 심은 채소밭의 모습…

이제 심을 것들은 모두 심고..싹도 대부분 났다.
잡초와의 전쟁만 남은 듯…

이날도 초전박살의 투지로 잡초를 무지하게 뽑았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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