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2010.07.31] 배추, 무 파종 준비 (잡초와의 전쟁)

2주 전…. 감자와 콩을 강낭콩을 수확한 곳에 배추와 무를 심기위한 준비를 위해 밭을 정리하러 갔습니다. 음… 잡초가 장난이 아닙니다. -.-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할 생각에 긴장이 되더군요.

무와 배추를 심기위해 상추 등 쌈채소를 심었던 곳 까지 모두 갈아엎기로 돈규(친구)와 합의를 하고 차근 차근 밭을 뒤엎으며 잡초를 뽑았습니다. 꼬박 4시간이 걸렸습니다.

허리가 끊어지는 듯..그리고 잡초를 뽑았더니 손아귀의 힘도 떨어지고…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듯 합니다. 그나마 구름이 많이 끼어 뜨거운 햇살을 피한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잡초를 모두 뽑은 뒤… 돈규의 인증샷입니다..ㅋㅋ

사진 왼쪽은… 잡초밭이 아닙니다. -.- 다른 사람의 주말농장(고추 및 방울토마토) 인데… 전혀 관리를 안해서 잡초가 무성할 뿐입니다. 힘만 된다면 좀 뽑아주고 얻어먹고 싶은데 힘이 안돼서…ㅋㅋㅋ

다른 각도에서 한방 때립니다.

진딧물 때문에 딱 한번 진딧물약을 쓴 뒤 전혀 약을 안쳤기 때문에 여러 곤충들이 많습니다. 땅을 뒤집으며 잡초를 뽑다보면 쥐며느리, 땅강아지, 지렁이, 방아깨비 등 곤충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구의 덩치 좋은~~ 아들 덕규가 방아깨비를 잡아서 들고 있습니다.

체격 좋고 항상 힘이 넘치는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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