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크랙이나 기타 불법 시리얼을 이용해서 FTP서버로 활용할 수 있는 S/W들이 꽤 많았다. 그중에서도 ServU FTP 서버는 정말 다양하고도 훌륭한 기능들을 많이 갖고 있다. 지금은 10 버전 이상까지 버전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을 정도다.
Serv-U 9 버전의 크랙을 구해 적용해 봤지만 MS 처럼 온라인으로 정품여부를 체크하는 것 같다. Serial 발생기로 일련번호를 만들어 넣어도 몇일 지나 확인해보면 Trial 이라고 바뀌어 있고 한달이 지나면 라이센스가 만료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Windows7에 추가로 설치 가능한 IIS의 FTP 기능을 적용하기로 했다.
Windows에 옵션으로 설치 가능한 FTP서버는 계정관리나 권한 관리가 조금 불편하다. 계정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Windows7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야 하고 계정별 홈디렉토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편의 기능이 없다.
폴더마다 접근권한을 부여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어쩌겠나… 별도의 비용을 들일 돈이 없는 가난한 월급쟁이가 FTP서버가 필요하다고 덜컥… 거금을 들여 별도의 S/W를 살 수는 없으니.. -.-
그럼 잠자코… FTP서버를 설치 하자.
먼저 Windows7의 제어판으로 들어가 “프로그램 제거” 아이콘을 누른다.
제어판이 표시되면 왼쪽의 “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함” 을 클릭한다. 그러면 앞의 화면에서 처럼 윈도의 여러가지 숨은 기능들이 표시된다. 맨~아래 쪽으로 스크롤해 내려가면 “인터넷 정보 서비스”가 보인다. 여기에 Windows XP/7에서 사용할 수 있는 IIS 웹서버와 FTP서버를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앞의 화면처럼 FTP 서버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른다.
경우에 따라 CD/DVD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CD/DVD를 넣지 않고 FTP서버를 설치할 방법은 없으니 시키는 대로 넣어준다. 그러면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본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기본 설정은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다.
위의 화면처럼 “컴퓨터” (xp의 경우 “내 컴퓨터” 인것으로 기억)에서 마우스를 우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의 “관리” 를 선택한다.
그러면 아래 화면처럼 컴퓨터 관리 화면이 실행된다. 맨 아래쪽에 “서비스 및 응용프로그램” 트리에 IIS웹서버와 FTP서버의 설정을 수행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앞의 화면을 보면 FTP사이트를 추가하고 기본 설정 및 포트, IP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을 표시해 두었다.
Windows7에 기본적으로 탑재가능한 FTP서버에도 다른 디스크의 폴더를 FTP ROOT에 가상 디렉토리로 연결하는 기능 그리고 Windows의 계정에 따라 폴더의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다만…설정이 조금 불편할 뿐이다.
성능?? 당연히 Windows와 최적화 되어 있으므로 안정적이고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