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드디어 PC버전을 내놓았다. 일이 바쁘다 보니 베타테스터 신청도 못하고 구경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2013년 6월..베타테스트가 어느정도 완료된 모양이다. 베타테스터 신청한 모든 이들에게 공개한다고 한다. 하지만 신청도 못했으니 산넘어 불구경하는 신세…
그런데 카카오톡 이놈들이 “다운로드 예약”이란 걸 만들어놨다. 오호라… 무조건 개방하면 망부하나 시스템 부하로 장애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조금씩~~조금씩~~ PC버전 사용자를 받아줄 모양인가 보다. 조금 치사~하긴 하지만 어쩌겠나 나도 컴으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그 심정 왜 이해를 못해줄까..
냉큼 신청했다. 사실 카카오톡 다운로드 예약 신청자가 밀려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나 다운로드 받을까 걱정(?)했는데.. 10여분만에 다운로드 받으라고 카카오톡으로부터 카톡이 와서 냉큼 다운로드 받고 설치했다.
다운로드 예약 신청은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에서 다음과 같이 한다. 그런데 저 메뉴가 언제 생겼냐.. -.-
먼저 “더보기”로 간다.
“개인정보” 항목에 가면 “PC버전”이 보인다.
“PC버전”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카카오톡 PC 다운로드 예약” 창이 실행되면서 예약버튼이 보인다. 한번 클릭하여 예약하면 된다.
하지만 카카오톡 PC버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계정이 만들어져 있어야만 한다. 카카오톡 PC버전에 로그인할 때 스마트폰에서 등록한 카카오계정 즉 이메일주소로 로그인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필수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바꾸었을 때 이전의 카카오톡 친구목록과 카카오스토리를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겪는 이유가 카카오계정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카카오계정을 만들어두면 이전 번호의 카카오톡 친구와 정보를 모두 바뀐 번호로 이전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처음 만들 때 전화번호만을 유일한 사용자 식별키로 설정하였기 때문에 발생되는 카카오톡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다.
다운로드 예약신청을 하고나서 다운로드 순서가 되면 다음과 같이 카톡이 날아온다~~ 난 다운로드 예약 후 10분만에 날아왔다. (2013년 6월 23일 현재 상황임, 이후 얼마나 걸릴지는 모름 ^^)
이제 PC의 웹 브라우저에서 브라우저에서 https://events.kakao.com 에 접속하여 카카오게정으로 로그인한 뒤 다운로드 받고 설치와 인증을 하면 된다.
설치와 인증은 카카오 PC버전 설치/실행 후 시키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