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원의 자질(?)이 논란이 되어 2015년 신설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심사원 선발시험. 나는 바로 그 1회 시험에 응시하여 ISMS인증심사원 자격을 취득했었다. 그런데 비슷한 형제(?)겪이었던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인증과 제도가 통합되었다.
그로인해 작년 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ISMS 인증심사원 자격과 PIMS인증심사원 자격도 통합이되었다. 나는 ISMS 심사원자격 하나만 갖고 있었기에 자격전환 시험을 치러야 했다. ISMS와 PIMS 두개 모두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분들은 시험이 면제되는 파격적인 특혜(?)가 주어졌다.
자격전환교육(2일)을 이수하고 만만하게 보고 치렀던 시험에서 1차 낙방을 겪었다. 합격율이 1%대라는 소문(?)과 KISA를 비롯한 심사기관의 인력들 중에도 합격자를 찾는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는 소문(?)을 종합해보면 두 자격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이 시험을 면제받은 것이 모종의 음모가 아니었을까 하는 음모론(?)이 떠오를 지경이다.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차 시험이었다.
남은 기회는 두 번… 세번째 시험까지 치르기 싫어 도서관을 들락거렸고 1차 시험 후 불거진 음모론(?)과 불합격자들 중 고위층(?)의 거센 항의에 난이도 조절을 했는지 조금 수월하게 2차 시험을 치렀고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50%정도는 합격하지 못했다는 또 다른 소문(?)이 들려왔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증을 이메일로 받았다.
전환시험 합격 후 1개월 하고도 20일만에 받은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증이다. 2015년 ISMS인증심사원 필기시험 1회에 합격하여 ISMS인증심사원 자격 취득 3년만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ISMS-P)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젠 또 무엇에 도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