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맞이한 생일에 예상치 않게 값진 선물을 받았다.
큰 도움을 주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알아서 서울 소재의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그런 대학교에 입학한 첫째 딸. 전액 장학금은 아니지만 1학기엔 성적 장학금도 타고 2학기 들어 아르바이트도 하더니 내 생일에 시크하게 작은 쇼핑백을 내밀었다. @.@
들어 있는 것은 바로 갤럭시 버즈 2.

오래 전 부터 사용하던 넥밴드 스타일의 LG HBS-1100이 고장난 뒤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레드미 버즈3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노이즈 캔슬링이 저절로 풀리기도 하고 음질도 그냥 저냥 그렇다고 했더니 내 생일을 맞이하여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갤럭시 버즈2를 내게 선물했다.
케이스를 열면 이어버드가 들어 있는 충전기 본체와 USB 케이블이 담긴 박스가 보인다.

본체를 꺼내 뚜껑~을 열면 조약돌 모양의 이어버드 2개가 보인다. 광이 그냥 삐까~삐까~하다.

오른쪽 이어버드.

왼쪽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는 4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냥 하얀색이 제일 무난한 듯 싶다.

이어버드를 귀에 착용하고 스마트폰에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설치한 뒤 페어링을 하면 아래 화면처럼 갤럭시 버즈2를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버드의 펌웨어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업데이트 화면 !

이어버드를 귀에 착용하고 이어버드의 표면을 길게 누르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끌 수 있는데 앱에서도 가능하다.

또 다른 이어버드의 세부 설정 화면.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참고로…
갤럭시 버즈2의 세부 스펙표를 올리고 마무리 한다. 출처는 나무위키다.

지하철 출퇴근길이 조금은 더 즐거워질 듯 싶다.
#갤럭시버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