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구미시에서 대량의 불산가스가 공기중으로 유출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뒤 정부와 구미시의 대응 수준이 초등생 수준을 면치못하면서 피해 규모의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노출된 가장 큰 문제점은 반도체 공장이 많은 구미시의 지하에 얼마나 많은 유독가스가 저장되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10여년 전 본인이 구미의 반도체 공장에 6개월 가량 출장을 다닌적이 있다. 그때 반도체 회사의 직원으로 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이번 사고로 인해 새삼 기억이 되살아 났다. 반도체 공장의 제조라인 지하에는 그 양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맹독성 가스가 저장되어 있고 제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 였다. 아울러 그 가스가 사고로 인해 유출될 경우 그 피해는 아마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이야기 였다. 당시에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지만 이번 사고를 보니 반도체 공장이 즐비한 구미시의 지하에는 핵발전소만큼이나 큰 위험성을 가진 맹독성 가스가 그 양을 가늠할 수 없을만큼 저장되어 있고 사용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준 것이었다.
그 맹독성 물질 중 하나인 불산에 노출된 사람들이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가축이 피가섞인 콧물을 흘리며 농작물과 도심의 가로수들이 말라죽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위험한 맹독성 물질을 아무런 대책없이 사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구미시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그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고로 인한 가스 유출에 대비한 사전 준비는 커녕 그 물질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이런 사고는 산업화의 어두운 면이라고 볼 수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 대통령이 유독 많이 배출된 이유로 인해 울산,부산,창원,대구,구미,포항 등 경상남북도 지역에는 유독 전기,전자,화학,비철금속 등 맹독성 물질을 많이 다루는 기술집약적 산업이 발달해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도 대부분 경상남북도 인근에 몰려 있기도 하다.
덕분에 경상남북도와 대구, 부산, 울산 지역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헤택을 받기도 했으나 이제 산업화로 인한 피해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의 폐기물 처리문제,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농작물 피해와 인체의 각종 난치성 질병은 물론 이번 불산가스 유출로 인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타지역보다 훨씬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번 불산가스 유출사고의 와중에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구미시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시장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한다.
구미시장의 이 글을 보면 구미시가 불산가스와 같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가스)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 상태인지를 알 수 있다.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여러 맹독성 가스는 신체에 흡수될 경우 DNA파괴로 인한 2세의 기형 유발은 물론 뼈와 신체장기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며 토양오염으로 인해 오랜시간 동안 농작물 경작을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어찌보면 핵물질로 인한 방사능 오염에 버금가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물질들이다.)
그런데도 시장은 “단순한 육안 피해상황조사”만 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당당하게 쓰고있는 상황이다. 사고발생 몇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구미시장은 “불산”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이고 그 물질에 노출된 시민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 증거가 사고지점 인근에 대피령을 내린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모두 귀가조치시킨 것이다. 아래 사고 경과일지를 보면 주민대피령이 발령된 27일 오후 8시 이후 약 15시간만에 대피주민을 귀가조치 시켰다.
오늘(사고발생 10여일 뒤) 뉴스를 보면 구미시나 중앙정부에서 피해지역 시민을 임시로라도 안전지역으로 이주시켜야 함에도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자 가스에 노출되어 신체에 이상을 느낀 시민들 스스로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참 답답한 구미시와 중앙정부다. 구미시와 중앙정부가 그저 “화재사고” 수준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무능하고 무식하고 능력없는 정부를 믿고 이 나라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 아래의 글을 올린 블로그 주인장이 심한 태클에 글을 자삭하고 말았다네요.. 대신 저도 퍼나릅니다.. 약간의 과장과 엄살을 감안하더라도 불산이 맹독성물질임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금새알 수 있습니다… 퍼온곳 주소입니다.
http://www.wetgeo.com/webboard_detail.php?webID=2899
그리고 아래 주소는 원본 글쓴이 블로그 주소입니다. 왜 아래 글을 삭제했는지도 써 있네요…
http://blog.naver.com/wkdrudwls11/9015356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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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만둿는데 아무튼 여러모로 초짜인지라 전문가처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잘못된 정보도 있을겁니다. 이점에 대해서 지적을 달게 받겠으며 수정하겠습니다. 제 경험담을 전제로 이야기를 다루어 봣습니다. 불산을 단 한번이라도 다루어 보셨던 분들 이라면 지금 이 구미불산사고 사건이 얼마나 스케일이 큰 사고인지 잘 가늠하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이번 불산 가스의 위험정도는 상상을 뛰어 넘습니다. 저희 연구소에서 쓰는 약품중 2번째로 매우 위험한 물질이죠. 참고로 1위는 질산입니다. 1~2방울을 쓰더라도 보안경과 가드레일, 앞치마, 라텍스 장갑 (상상이 잘안되시는분들은 병원의사가 수술때쓰는 얉은 고무장갑을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3겹, 팔보호대, 안전화, 작업복과 방진마스크(필터값만 10만원하는)를 다착용하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는 불산가스까지 들이 마셔 본 사람입니다만, 당장 들이마신 즉시 헛구역질과 어지러움증, 호흡곤란,정신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한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이번 불산가스 2차피해로 구미 지역이 초토화 되엇네요… 뭐 이상하지도 않는 일이죠 애초에 불산이 칼슘 및 철분을 태우는 물질인지라 식물에게도 작용하는 것은 당연지사 또한 불산가스는 자연정화에 시간이 꽤나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람으로 불산가스가 퍼져서 그농도가 얕아질수는 있으나 완전 정화는 무리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차 피해뿐만 아니라 3차 피해 또한 걱정되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비라도 오면…3차 피해자는 수만명이 될지도.. 구미 LG 디스플레이와 파주 LG디스플레이는 제가 1달에 1~2주씩은 출장가던곳이였는데..ㅋㅋ 아무튼 그냥 불산가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떳고 제 블로그 이웃분들이 궁금해하실까봐 간단하게 끄집어봅니다. P.S 그리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만, 저는 이 상황을 보며 왠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생각나더군요. 다량의 불산이 사람 몸에 묻으면 사람의 모든 뼈가 녹아 죽을수도 있는 물질입니다. 공기중에 있는 함량만으로도 식물이 말라 죽었으면 이건 솔직히 대단한일이라고 봅니다 ( 질문자 2분께는 사전에 동의없이 맘대로 남용하여 먼저 대단히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2012년 10월 3일 오후 9시 34분 수정 – 저는 이 글을 쓰고 어느 아이의 어머니에게로부터 이러한 걱정스러운 얘기를 ” 저 자꾸여쭤봐서 진짜진짜죄송한데요ㅠ
이렇게 걱정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불안과 궁금증을 덜어드리기 위해
” 일단 이게 제가 어떻게 어림잡아 판단할수는 있지만 확실하게 판단을 해드릴수없는게 두달정도라… 그런데 문제는 다음주에 가을비가 온다고하죠.. 솔직히 제 말에 신빙성이 떨어지는거 잘알아요. 진짜 후쿠시마 원전사고때처럼 소름끼칠 정도로 똑같은 형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일단 당장 급하시면 2~3달도 물론 괜찮긴 하지만서도 그때 진짜 조금만 뛰어도 폐활량도 평소의 30% 정도 밖에 안나오고 일단 이건 참고하시라고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불산은 무색무취의 맹독성이기 때문에 흡입 및 섭취, 피부접촉 등이 있을 경우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2, 3개월이후 폐 및 신경 조직 손상, 각막 손상, 기관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불산 노출에 대한 즉각적인 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하루 정도 후에 세포 괴사 현상이 나타나고, 가로`세로 5인치 정도의 피부가 불산에 노출되면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셔야해요 구미보건소와 병원에 따르면 2일 현재 순천향 구미병원과 구미 강동병원, 구미 차병원 등에서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치료를 받은 환자가 4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특히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냐면 보호장구를 착용하지않고 사고현장 근처에만 갔을뿐인데 이렇게 병원신세를 진사람들이 대다수라는것이죠…. “ p.s 참고로 자연정화가 안된다는 말이지 아예 정화할 방법이 없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구미에서 결혼식 참석을 앞두고 계시는 분의 질문이였습니다.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이게 눈에 확 들어올정도로 피해구역이 심한것도 있고 겉은 멀쩡한데 속은 완전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도있구요. 지금 이상황에서 비라도 오면 3차피해자는 수만,수십만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당분간은 구미에 방문하시는것을 적극 비추천해드립니다. 만약 피치못할 사정으로 나가시더라도 마스크라던지 피부를 최대한 외부로부터 노출되지 않게 하셔야하며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01g 단위의 양에서도 사람뼈가 녹습니다. 직접 제가 경험도 해봣구요. 이게만약 마이크로,나노 단위라도 공기중 함량이 있다면… 0.01 단위에서도 뼈가 녹는데 마이크로 단위 0.000 001 나노 단위는 0.000 000 001 인데 만약 저만큼이라도 공기중 함량이 있다라면.. 솔직히 인체에는 그닥 좋지는 않다라고 밖에 말씀을 못드리겟네요.친인척중에 애기라도 데리고 오실 분이 계시다면..
아직 어느 것도 섣불리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무튼 판단은 님에게 맡기겠습니다. ” 제가 보기엔 위에서 누군가 조종하고 있다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지금 이 사고에대한 문제는 말이지요. 이거 평소에도 말이 많앗는데 결국 LG가 한건을 터치시고 말앗고 아마 제가 위에 올린 사진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행한다] 위 사진들은 구미 불산사고이후 피해 현장 모습입니다.
약산으로 분류되지만 모든 산중에서 인체위해도 순위를 매긴다면 7위 안에 드는 사람에게는 절대 위험한 산 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산 들은 피부 접촉시 피부에서 즉각 반응을 일으켜 화상을 입힙니다. 이 화상의 고통은 보통 24시간 안에 아주 천천히 진행 됩니다. 공기중 미세한 양이라도 인체에 해가 되니 외출은 삼가하시고 외출을 하시더라도 마스크 및 피부가 최대한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블루마커 레벨4이고 가장 치명적인 화학물질중 하나 HF 즉, 불산입니다. 매우 짦은, 단시간에 노출되어 있어도 불산에 노출된 신체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변에 계셧던 분들은 영구적 신체손상을 입어 사회에 다시 복귀 하실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판단되네요.
그리고 한가지더 사고 지점으로부터 6.5km에 있는 나무가 누렇게 뜨며 말라 죽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뿐만아니라 소들이 기침을 하고있는 증상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가 기침한다는건 농촌에 사는 저로서는 평생 처음 듣는 소리네요. 어휴 대기중 ppm은 극과 극을 말하고 있는 언론과 ph가 중성이니 안심해라라고 말하는 언론이나.. 저도 도대체 뭘 믿어야하며 어느 것이 진실인지.. 농작물이 말라비틀어져가고 소가 기침을!!! 소가 기침을 하는것은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1300마리 정도의 가축이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가 아니라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문제가 생긴것은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이거 현정부 들어서만 2번째입니다. 이런 자세를 취하는 개똥만도못한 ..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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