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구입한 메리다 빅세븐 20D.
빅세븐 20D는 MTB 자전거다.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던 중 구입해서 처음 1년 간은 제법 탔지만 이후에는 1년에 10번이나 탈까 싶은 자전거다. 그렇다 보니, 바람빠진 타이어에 에어를 주입하는게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두달 전 쯤 구입한 샤오미 미지아 1S 전동 에어펌프.

실물은 이렇게 생겼다.

크기는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다르게 꽤 크고 묵직하다.
시커먼 본체와 프레스타 규격의 타이어에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달려있다.
본체의 둥그런 에어주입케이블을 (사진에서는 왼쪽인 듯) 뽑으면 기본적으로 “슈레더” 방식의 주입구이고 사진 오른쪽의 검정색 플라스틱 어댑터가 프레스타 방식의 주입구 어댑터다.
원형 버튼의 O 표시 버튼을 누르면 모드가 바뀐다. 자전거, 오토바이 등등 그림이 바뀌면서 모드별 기본 PSI (공기압)이 표시된다. 자전거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45 psi가 표시되는데 + 와 – 버튼으로 원하는 PSI로 조절할 수 있다.
두 말하면 잔소리다. 오늘 드디어 첫 에어주입을 해봤다. 동영상으로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