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파워포인트에서 파일명을 한글로 저장하려고 할 때 한영 전환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영 전환키 오류
다른 화면에서는 잘 전환되는데 유독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창에서만 한영 전환이 안되고 계속 영어로만 입력되는 문제였다.

혹시나 싶어 파워포인트의 텍스트 상자 등에서 한영 전환을 해봤는데 잘 된다. 원인을 파악하고자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평소에도 Microsoft 기술지원 게시판 등에도 이런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꽤 많았고 이 문제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입력기 즉 IME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영 전환키 에러의 원인
내가 사용하는 Windows 11은 23H2다. Windows의 버전 확인은 Windows의 시작버튼 옆 [검색] 입력창에에서 “winver”를 입력하고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세부 빌드버전은 22631.4890 이다. 그런데 빌드버전 22454에서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IME가 포함되어 배포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IME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버그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Windows의 설정의 IME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로 했다. IME 설정은 다음과 같이 진입할 수 있다.
Windows 11의 입력기 (IME) 설정
Windows의 시작버튼 옆 [검색] 입력창에 설정을 눌러 설정화면으로 들어간 다음 다음과 같이 이동한다.
[설정] – [시간 및 언어] – [언어 및 지역] 으로 진입하면 “언어” 섹션에 선택된 언어로 “한국어”가 설정되어 있다.

선택된 한국어 옆의 … 을 누르면 한국어 관련 설정이 나오는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키보드” 섹션에 다음과 같이 입력기로 “Microsoft 입력기”가 선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입력기로 Microsoft 입력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입력기(IME) 호환성
다시 Microsoft IME 옆의 … 버튼을 누르며 관련 IME 관련 설정이 나오는데 특별한 옵션은 없다.

하지만 아래쪽에 뭔가 음흉한 목적의 메뉴가 보인다. 바로 “호환성”이다. 내용도 음흉하다. “Microsoft IME가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지만 일부 기능이 호환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인다.
그렇다. 이 라디오 버튼을 이용해 “끔”을 활성화 시키면 현재 사용중인 IME가 아닌 바로 이전 버전의 IME를 사용하도록 변경해주는 버튼이다.
그래서 이 버튼을 “끔”으로 켰다. 그랬더니 한영 전환이 잘 된다.
#한영전환 #한영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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