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폰의 PINCODE와 내 LG SH-170 폰

팬택 S6500 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너무도 짧아 바꾼 새폰…

처음으로 최신폰을 사봤다. 2G폰으로 가자니 기기변경 값이 너무 비싸서.. -.-

3G 폰으로 어쩔수없이 바꿨다.

근데…

3G폰에는 USIM 카드인가 뭔가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단다. 그리고 그 USIM 카드만 바꾸어꽂으면 어떤 3G 폰도 내폰처럼 사용할 수 있단다. 당연히 분실하면..?? 골치아플것으로 예상된다…. ㅋㅋ

그래서 USIM카드에는 PINCODE라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이 있다.  PINCODE가 설정되어 있는 USIM카드를 다른 휴대폰에 꽂고 휴대폰을 켜면 PINCODE를 입력해야만 그 USIM카드를 꽂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철통보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문제는… 이 PINCODE 입력을 3회 잘못입력하면 해당 통신사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한다는 거다.

마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틀렸을 때 처럼… 좋다.. 보안이 강력하다..

그런데 이 PINCODE를 10회 틀리게 되면 그 USIM카드를 폐기 처분해야한단다.. 문제는 USIM카드를 그때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거다. 가격은 13000원 정도… -.-

지금 인터넷은 난리다. 휴대폰을 구매할 때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팔기 때문이다. 그래서 PINCODE를 잘못 입력하여 PINCODE를 10회 이상 틀리고 패닉상태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PINCODE를 10회 이상 틀리면 휴대폰에는 PUK 라는 메시지가 뜬다고 한다. 혹시 PUK가 욕을 뜻하는건 아닌지…(퍽큐~~~)

나원참… 도대체 비밀번호 10번 틀렸다고 USIM카드를 폐기처분하고 새로 구입해야한다니 정말 장사속의 최고봉이 아닌가….

내 폰의 초기 PINCODE는 0000 이었다. 나도 두번틀리고 나서 “삼세번”이라는 생각이 자꾸 뒷통수를 때려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나서야 이런 사실을 알았다. 한번만 더 틀렸으면 꼼짝없이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길뻔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USIM카드를 재구입하는…불상사를 당하지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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