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네이버 등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경쟁적으로 내놓은 클라우드 서비스. 하지만 무료 서비스이니 만큼 사후 서비스는 솔직히 맘에 드는 수준은 아니다. 더군다나 설치나 실행 중 에러가 발생할 경우 도의적인 책임이외에는 포털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해야하고 스스로 해결이 불가능하면 포기하는 수 밖에 없다.
필자도 다음 클라우드를 즐겨 사용했고 IE를 버리고 크롬을 통해 다음 클라우드에 접속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었다.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다음 클라우드에 접속하면서 직면한 첫번째 문제는 다음 클라우드의 크롬 플러그인, 엄밀하게 말하면 쇼크웨이브 플래시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였다. 플래시플레이어가 설치 자체가 되지 않는 문제였다. 이 문제는 이미 크롬에 설치되어 있는 쇼크웨이브 플래시를 사용중지하고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두번째 문제는 아래 그림처럼 다음클라우드에 접속하여 여러개의 파일을 선택하고 “내려받기”를 클릭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였다.
이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링을 했지만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는 없었다. 쇼크웨이브의 버전문제라던가 클스마트업로더 플러그인을 재설치를 하라던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론적으로 플러그인의 버전이 아닌 플러그인의 유형의 문제로 확인되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쇼크웨이브는 두가지 유형의 플러그인을 지원하고 있었다.
먼저 크롬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chrome://plugins 를 입력하여 플러그인 설정 화면으로 간다.
나의 경우 PPAPI(프로세스 외부)라는 유형의 쇼크웨이브가 설치되어 있었다. 먼저 이 쇼크웨이브를 “사용중지”한다.
그리고 다음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하여 Shockwave Flash Player를 다시 설치한다. 설치 한 위 다시 chrome://plugins 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2개의 쇼크웨이브 플래시가 보인다.
두개의 플러그인 중에서 새로 설치한 NPAPI 타입의 쇼크웨이브 플래시를 사용상태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사용 중지 상태인 플러그인은 회색으로 표시된다. “사용”이라고 표시된 것이 “사용중지” 상태다. 헷갈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 쇼크웨이브 플러그인을 자세이 보면 설치 경로부터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의 화면과 같이 설정한 뒤 크롬 브라우저를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면 다음 클라우드의 스마트업로더 설치가 진행된다. 만약 설치 중 스마트업로더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고 나온다면 C:\Program Files (x86)\Daum 경로에 있는 “스마트 업로더” 폴더를 삭제한 뒤 다시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잘 설치가 되었다면 다음클라우드에서 여러개의 파일을 선택한 뒤 “내려받기”를 클릭하면 스마트업로더가 시작되고 다운로드 받을 경로를 선택하게 된다.
이제 즐~클라우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