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게임중에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다. 꽤나 중독성이 있는지 두 아이가 한동안 푹~빠져지냈었다. 그러더니 어느날 둘째 녀석이 스티브를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다고 프린터로 출력을 해달라고 졸라댔다. 그 캐릭터가 스티브란다.
음…종이로..스티브를… 그거 네가 접을꺼 아니잖아? 응..?
분명 나에게 접어달라 할 것이므로 미리 선수를 쳤다. 아니란다. 자기가 접을 테니 도와만 달란다. 음..도와달라…음.. 도와달라는게 접어달라는 거지 뭐.. 분명히 도와만 준다고 선을 긋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런.. 무척이나 많은 종이접기 도면들이 있었다.
프린터로 A4사이즈에 맞줘 확대해 출력을 하고 방법을 가르져주니… 오~~ 꽤나 집중해서 자르고..접고…풀칠을하고 제법 잘 만든다. 녀석..많이 컸구나.. 조금?? 감동이 밀려왔다.. -.-
둘째가 직접 80%쯤 만든 마인크래프트의 캐릭터들이다. 난 그저 풀칠할 부분 접는것만 도와줬을 뿐..직접 자르고 접고 풀칠해서 만든 작품(?)들이다.
아직은 손이 야무지지 않아 접는 부분을 정확히 접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하게 만들었다. 신통방통한 녀석~~ 집중력이 많이 좋아진 듯 하다.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 뿌듯함을 느꼈는지 만들고 나서의 얼굴표정에서 강한 “성취감”을 느낀 것 같아 대견하다.
참고로… 내가 구한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별 종이접기 도면을 첨부한다. 저작권에 걸리려나??
p.s 혹시라도 저작권 침해라면 댓글로 알려주면 바로..내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