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나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그림의 배경을 투명하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jpg 포맷의 이미지 파일은 배경을 투명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jpg 이미지는 모두 배경이 흰색인 경우가 많다.배경이 투명한 이미지가 있더라도 이미지 편집 툴에서 수정하여 jpg 포맷으로 다시 저장하면 배경이 하얗게~된다. 배경을 투명하게 만든 이미지는 반드시 png 혹은 gif로 저장하여야 한다.
사진과 그림의 배경을 투명하게 만든다는 것은 바로 아래와 같은 경우를 말한다.
오른쪽이 jpg로 되어 있는 곰돌이 그림이다. 곰돌이와 찍찍이(?) 주변의 흰색 배경이 바다를 가린다. 반면 왼쪽의 곰돌이는 배경이 바다를 가리지 않는다. 오른쪽의 그림이미지를 왼쪽과 같이 배경을 투명하게 바꾸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다.
포토샵과 같은 툴을 이용하면 배경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포토샵을 설치해야하고 포토샵의 사용법을 조금(?) 익혀야 하는 등 솔직히 복잡하다. -.-
그래서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웹사이트가 있다.
바로 클리핑매직닷컴이라는 사이트다.
빨간색 상자에 변환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드래그하고 드랍하면 파일이 업로드 된다. 한번 업로드 되면 Uploaded images에 업로드 했던 파일이 일시적(?)으로 저장된다.
사적인 이미지나 저작권을 보고하고 픈 이미지라면 주의해야 한다.
업로드 하고 나면 다음과 같이 원본과 배경을 없앤 결과 이미지를 두개 보여준다.
화면의 상단에 툴바가 나타난다. (적색 상자)
적색 아이콘은 배경을 지정하는 툴이고 초록색 아이콘은 지우지 않을 곳을 지정하는 툴이다.
아래 그림처럼 선택하면 된다.
배경엔 적색을 표시해준다. 위의 그림에선 두곳을 선택했다. 곰돌이의 가랑이 사이에도 찍어줬다.
그리고 옵션을 하나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로 Refine 옵션이다. 이 Refine 옵션은 투명하게 처리할 배경과 실제 그림의 경계를 얼마나 선명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옵션이다. 이 옵션을 적절히 바꿔가면서 처리해보면 쉽게 그 용도를 이해할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선 경계가 뚜렸하므로 그냥 Refine Auto 옵션을 선택했다.
옵션을 선택하고 나서 위의 그림 중 왼쪽의 그림에서 초록색이 칠해진 것 처럼 살릴 이미지의 구석 구석을 선택해주면 자동으로 경계를 표시해주고 오른쪽 그림에 변환된 결과를 미리 보여준다.
제대로 선택이 됐다면 아래 그림처럼 “Download”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제안서나 제품설명서 등에 포함되는 구성도 등을 작성할 때 장비 이미지의 배경을 없애거나 다른 곳에서 따온 이미지의 배경을 없애 다른 이미지와 겹치게 구성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