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신 스마트폰 – G2 퀵 윈도우 케이스의 품질 문제에 대하여

언제부터인가 삼성과 LG의 최신 스마트폰의 보호 케이스들이 “정품”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LG와 삼성의 일부 모델은 커버케이스를 기본적으로 포함하여 팔기도 했다. 그들의 장삿속으로 봤을 때 당연히 휴대폰의 가격엔 커버케이스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전에 사용했던 옵티머스 뷰2도 펜을 거치할 수 있는 커버케이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했었다.

문제는 이 케이스들이 “정품”이라는 미명하에 내구성에 비해 매우 비싼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가격을 보자. 지마켓에서 찾아본 LG의 비교적 최신모델인 G2 스마트폰의 퀵윈도우케이스다.

G2 퀵 윈도우 케이스의 품질 문제에 대하여

무려 29,700원이다. 다른 판매점에선 3만원 넘게 팔리는 경우도 있다. 케이스 이외의 다른 사은품을 주느냐 그것도 아니다. 솔직히.. “지들이 애플인줄 아나..??”하는 생각마저 든다.

아래는 이 케이스의 디자인다. 뭐..쫌 예쁘긴 하다. 그리고 이 커버는 퀵윈도우라해서 전면 커버의 구멍난 곳으로 스마트폰의 액정이 보여 간단한 기능 즉 전화받기, 걸기, 시간, 날씨, 음악 등을 커버를 열지않고도 조작할 수 있다. 그 기능을 위해 커버의 구멍난 곳에 금속 링이 둘러져 있다.

G2 퀵 윈도우 케이스의 품질 문제에 대하여

그런데 이 커버케이스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내가 이전에 쓰던 옵티머스뷰2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는데 오래 뒤에 출시된 G2의 케이스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케이스의 모서리 부분이 마구~마구~ 벗겨지고 까지고 난리도 아니다. 특별히 험하게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약 6개월 정도 사용한 케이스의 모서리가 저 모양이다.

G2 퀵 윈도우 케이스의 품질 문제에 대하여

이래서야 어디 “정품” 값어치를 한다고 볼 수 있을까??

솔직히 9,900원짜리 인조가죽 커버 케이스만큼의 내구성도 갖고 있지 못한게 엄연한 현실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모서리 4곳이 모두 벗겨져 마치 “걸레”를 연상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G2 퀵 윈도우 케이스의 품질 문제에 대하여

명색이 대한민국 아니 글로벌 시장에서 순위안에 드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기업 중 하나인 LG의 품질관리 능력을 의심케한다. 당연히 LG에서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닐테고 하청을 주고 납품 받는 물건이겠지만 LG”정품”이라는 타이틀로 판매되는 제품의 품질이 저 모양이면 다른 물건의 품질도 의심받을 것이 뻔한 것 아닌가??

난 S 보다는 L을 조금더 선호하는 편이다. S의 아몰레드 액정은 정말 막눈인 내눈에도 L의 IPS에 비해 화질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품” 케이스는 정말 쓰레기다.

만약 LG의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내부적으로 이슈를 제기하여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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