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대화면의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 예전과는 달리 “가로모드”를 사용할 일이 많아졌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거치대를 사용하거나 Tmap 등 통신사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 차량거치대 등에 폰을 거치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아마도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어디선가 서비스로 받은 거치대다. 이런 경우 대부분 가로로 거치하게 되며 충전포트가 아래에 있으므로 당연히 가로로 거치해야 충전케이블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사진에서 처럼 많은 스마트폰의 기본런처는 화면이 가로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내 노트2와 옵티머스LTE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기본 런처에서는 가로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전화어플이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은 자체적으로 가로모드를 지원하긴 한다.
하지만 난 아래 화면처럼 기본 런처 상태에서도 가로모드가 지원되었으면 한다. 당연히 승용차에서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도 가로모드가 편하기 때문에 기본 런처에서부터 가로모드로 시작해야 깔끔(?)하지 않은가 말이다.
이 사진처럼 가로모드가 지원되니 얼마나 좋은가.. ㅎ..ㅎ..
이처럼 기본 런처에서 가로모드라는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앱을 하나 설치해야 한다. 도대체.추가 앱 없이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은 무엇인가..?? 그 수많은 통신사 앱은 도대체 어디에 써먹는 물건인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바로 “Adative Lotation Lock” 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기본런처에서도 가로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Adaptive Lotation Lock”을 검색하여 Free 버전을 설치하고 난 뒤 실행하면 위 화면의 좌측 상단 상태바에 있는 SKT 로고 바로 옆에 아이콘이 생긴다.
상태 바를 쓸어 내리면 아래 화면처럼 해당 앱의 설정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
모드를 “회전 자동 고정”으로 설정하면 그냥..자동으로 동작한다.
런처 화면에 끄집어낸 S캘린더 위젯도 가로/세로 전환 시 깨지지 않고 잘 보인다.
세로 모드에서의 S캘린더 위젯..
가로 모드의 S캘린더 위젯… (실제론 깨끗하고 선명하다.)
그럭 저럭 쓸만한 어플인것 같다. 노트2의 상태바에 있는 “자동회전”을 꺼놔도 기본 런처화면과 기타 앱들의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되어 보여진다. 운영체제의 “자동회전” 모드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