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각 가정마다 1인 1스마트폰에 각종 태블릿과 블루투스 지원기기들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집집마다 USB 충전기가 넘쳐난다. 하지만 가정에 콘센트는 한정적이고 그래서 수많은 멀티탭을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콘센트 하나가 USB 충전기 여러개에 모두 점령당하고 만다.
특히 온가족이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충전기만 너댓개를 들고 가야하는 상황도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찾게 된 것이 여러개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USB 충전기였다. 그리고 찾은 놈은 바로 ANKER 40W..
Anker 40w는 말그대로 출력이 40W다.
전력은 전압(V = volt : 볼트라고 읽음)과 전류(A = ampere : 암페어라고 읽음)의 곱으로 계산된다.
보통 스마트폰 배터리의 출력전압(은 3.7 v 정도 된다. (3.5볼트에서 4볼트 사이) 그리고 이 전압은 스마트폰이 무슨일을 하든 거의 일정하게 배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공급된다. (가정으로 공급되는 상수도관의 수압과 같다고 보면 된다.)
배터리의 뒷면(?)에 보면 일반적으로 “Output Voltage” 라는 단어로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배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공급되는 전류(A)는 스마트폰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즉 동영상을 볼 때 배터리가 빨리 닳게되는 이유가 동영상을 재생할 때 스마트폰이 열심히~많은 일을 해야히기 때문에 많은 전류를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집에서 샤워를 할 때 밸브를 많이 열고 샤워를 하느냐 물을 아끼기 위해 조금만 적당히 열고 샤워를 하느냐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샤워기의 밸브를 많이 열면 당연히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배터리는 순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류의 양에 한계가 있고 당연히 전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류의 양에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가 바로 mA(밀리 암페아)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배터리의 용량이 “2600mAh”라고 하면 이는 일반적으로 이 배터리는 한시간 동안 2600mA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라는 의미다.
Anker 40W는 포트가 총 5개고 각각의 포트에 최대 5V / 2.4A의 전류로 충전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충전전압과 전류가 5V / 1A 이하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스마트폰 5개를 동시에 충전하고다 남음이 있다. 각각의 USB 충전포트의 출력 전류가 충분하다못해 넘쳐나기 때문에 충전 속도도 일정부분 향상될 수 있다.
간단히 Anker 40w의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외관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먼저 앞쪽엔 5개의 usb 포트가 나란히 있다.
뒷면엔 그냥…전원 케이블을 꼽는 구멍만 있다.
이 Anker 40w로 충전을 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음…저 치렁치렁한 USB 선은 어쩔수가 없다. 무선 충전이 대중화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충전 어댑터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여러명이 여행을 간다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다른 충전기들은 박스안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