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그냥 내팽개쳐(?)두다 보니 책이나 서류에 깔려 숨어(?)있기 십상이다. 그래서 평소 눈여겨보던 책상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었다. 바로 Joby Grip Tight Mount-XL이다.
하지만 이놈…가격이 만만치 않다. 금일(2015년 3월 6일), 네이버 체크아웃 기준 최저가가 33,600원이다.
그런데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공동 구매를 통해 거의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같은 팀 동료와 함께 냅다~ 구입해버렸다.
어느 새… 내 손에 쥐어져 있는 상품박스…
JOBY 정품인증 로고가 선명해 보인다.
내용물은 요즘의 모바일용 상품들이 그러하듯 심플하다.
간단한 설명서(한글은 없다. -.-)와 삼발이 그리고 폰을 잡아주는 암…이 전부다.
내용물을 조금더 자세히 보면…
쫙쫙~다리가 벌어지는 삼발이와 암… 썰렁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삼발이의 끝부분은 고무로 마감되어 있었다. 안전(?)을 위한 조치일 거라 믿어진다.
삼발이 다리를 조금 더 살펴보면…아래 사진처럼 찰싹~접힌다.
그리고 내가 이 GripTight Mount XL을 고집한 이유가 보인다. 바로 연결 부위의 규격이다. 일반 카메라의 바닥에 있는 삼각대 홀과 호환되는 규격으로 되어 있다.
카메라를 잡아주는 암은 아래 사진처럼 90도 접히는 구조다. 평소에는 평평하게 접어서 갖고 있을 수 있다.
삼각대와 암을 조립하면 아래 사진처럼 된다.
카메라의 각도도 조절이 가능한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앞뒤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거치대의 휴대성에 또한 끌릴 수 밖에 없었다. 아래 사진처럼 접어서 주머니나 가방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Joby GripTight Stand는 두 가지 규격이 있다.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암의 크기를 잘 보고 구입해야한다. 아이폰5s가 거치가 되는 작은 규격과 큰 규격이 있다. XL이 붙은 제품이 폭이 큰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다. 암의 최소/최대 폭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