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삼성..!
클래시오프클랜 한판하면 배터리가 5%씩 팍팍~ 줄고 뒷판이 뜨거워져 저절로~꺼져버리기도 하는 8인치 태블릿의 발열 끝판왕..!! 그냥 시험공부할 때 사용한 PDF 리더나 웹서핑 그리고 회의 시 필기 정도 용도로 무난한 갤럭시 노트 8.0…!!
정보보안기사 시험 최종합격 이후 애증의 갤럭시 노트 8.0을 처분했다. 그리고 6개월 후..! 또 뭔가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8인치 태블릿을 알아보던 중 내 눈에 띈 이름도 긴 엑스페리아z3 태블릿 컴팩트….!!
e-himart에서 쇼핑몰 특가에 카드할인까지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박스 개봉 샷..!
구성품..!!
놀랍게도 구성품에 자석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일반 USB 5핀 충전 케이블만 들어 있다. 하단부 왼쪽의 커버를 열면 USB 5핀 단자가 있다.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는 방수 태블릿이다. 커버를 자주 여는 것은 방수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명심하자.
별매로 구입해야하는 자석 충전 케이블… 본체 왼쪽 중간에 충전단자가 있다.
이 충전 케이블은 별매다. 별매..!!
측면부 샷. 검지 손가락 쪽이 액정부분이다. 이어폰 단자가 있는 쪽이 머리다~.
부러질 듯 얇다. 중간에 동그란 버튼이 전원 버튼이다. 하지만 스마트 커버를 사용하면 전원 버튼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커버를 열면 켜지고…커버를 닫으면 꺼지므로…
전원 버튼 아래의 길다란 버튼은 볼륨 버튼이다.
반대 쪽… 가운데가 주지도 않으면서 만들어 놓은 자석 충전 단자. 전용 거치대도 있는 듯.. 다만 우리나라 쇼핑몰에선 찾기가 불가능했다. 해외 직구를 해야할 듯..
위 화면에서 가운데 보이는 커버를 열면… 아래 처럼 microsd와 nano usim을 꼽는 곳이 보인다. 그렇다.. 이 버전은 LTE 버전이다.
역시 이 커버도 자주 열고 닫는 것은 방수 성능을 떨어 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의하자.
자꾸 방수~방수~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Sony Experia Z3 Table Compact 모델을 비롯한 Z3 시리즈 제품들은 IP65/68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방수와 방진은 두자리 숫자로 표현되는데.. 앞의 숫자가 방진(먼지 방어) 등급이고 뒤의 숫자가 방수 등급이다. IP65 라고 하면 방진등급이 6이고 방수 등급이 5인 경우다. 방진 등급이 6이면 작은 먼지 하나의 유입도 차단하는 거의 완벽한 방진 등급이며 방수 등급이 5이면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낮은 수압의 물줄기로 부터 제한적인 유입을 허용하는 수준”이다. 즉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밖에서 비를 맞으며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방수 등급이 8이면 수심 15cm에서 1m까지의 깊이에서 30분 이상을 버티는 거의 완벽한 수준의 방수 성능이다. 하지만 IP 65/68 이라고 애매하게 적어 놓은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같은 날 주문한 스마트 커버..
네이비 컬러다.
테두리는 검정 색 플라스틱 재질이다.
거치대로 세운 모습… 깔끔하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사실 가격대가 비슷하면 성능이나 디자인 안정성 등 대부분 비슷 비슷하다.
하지만 이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는… 비슷한 가격대의 삼성에서 출시한 8인치, 10인치 태블릿과 비교하자면.. 사실 부끄럽다. 디자인과 마감…그리고 최적화 측면에서 삼성은 역시 소니보다 한수 아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퀄컴 스냅드래곤 801과 DDR3 램 3G에 1920*1200(IPS)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 이 태블릿을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 지금… 나를 최소 2년 간은 다른 태블릿을 쳐다보지 못하게 할 듯 싶다. 다른 평은 불필요 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안정성…
배터리…
사실 삼성 태블릿과 비교해 어느면 하나도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낫지 않는가 싶을 정도다.
마지막으로 나무위키가 출처인 엑스페리아 z3 태블릿의 스펙을 올린다.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의 스펙 (출처 나무위키)
주의!
엑스페리아 z3는 크기에 따라 3가지 종류가 있다. 당연히 그중엔 LTE가 지원되는 버전과 지원되지 않는 wifi 전용도 있다. 구입 시 잘~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