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이라는 비속어가 보여주는 심상치 않은 대한민국의 분위기

헬조선…

우리사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거대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의 역사갤러리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헬조선”이라는 비속어가 사회 전반에서 사용되며… 지금의 사회가 “헬조선”이 맞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조선에 이어 대한민국도 조선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개차반같은 나라라는 인식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대만민국이 헬조선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은 역시 “너무 살기 어렵고 삶을 유지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 상기 내용의 출처 : 나무위키 참조)

헬조선이라는 비속어가 보여주는 심상치 않은 대한민국의 분위기

조선과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 이유

세계사에도 드문 단일왕조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을 헬조선이라 부르는 것은 사실 조금은 무리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조선이라는 말을 사용한 초기 디씨의 역갤러들은 조선의 “노예적 사대주의”와 “나라와 국민에게 고통만을 안겨주는 권력층의 당파싸움” 그리고 시대에 부응하지 못한 “쇄국정책”등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의 삶이 도탄에 빠지고 결국 나라의 주권까지 일본에 빼앗기는 치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 또한 그 조선과 일제강점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한 대미,대일 사대주의와 친일파 후손에 의한 국가경제와 권력의 농락,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층을 살리지 못하고 대기업만 챙기는 국가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노예계급제도만 없어졌을 뿐 경제력에 의한 계급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현실인 대한민국의 현실)

대한민국이 헬조선인 증거

사실 대한민국이 헬조선이라 불릴만하다는 증거는 도처에 깔려있다.

가장 최신의 통계자료로는 전세계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보다 대한민국의 자살자 수가 더 많다는 통계가 있다. (명실상부 ‘헬조선’…”전쟁보다 자살로 많이 죽는다.”는 뉴스와 통계) 최근 5년(2007년~2011년)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7만1916명이다. (이 숫자만으로도 엄청나게 충격적인데..) 그리고 그 동안 세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사망자(민간인+연합군) 수의 몇배에 달한다는 통계다. (보건복지부 발표)

이 정도면 지금의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를만 하지 않은가? (자살자 수 OECD 1위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음)

또 하나의 증거는 바로 빈부격차의 표준지수로 활용되는 지니계수 순위조작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이 지니계수의 조작과 진실을 감추는 정부의 행태는 헬조선의 증거가 된다. 나라가 망해가는 단계에서 일어나는 국가적 차원의 진실은폐와 통계조작이 지금의 대한민국에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2011년(MB정권시절) 발표한 OECD 누리집에 발표된 지니계수는 0.34로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나라로 꼽히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과 같은 수준이다. (단, 이 수치는 통계청에서 OECD에 제공한 숫자다. 즉 통계가 조작된 숫자라는 것이다.) 관련뉴스를 보면 정말 어이없음에 헛웃음만 나온다. (지니계수 통계 조작 뉴스 보기) 그리고 그 뉴스들을 검색해 보면서 또 한번의 어이없음이 느껴지는데… 정권의 조직적 통계조작이 있었음에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는 전혀 관련 뉴스가 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대체 조중동 신문사에겐 무엇이 중요한 뉴스인지 묻고싶어진다. 오로지 정권에 빌붙어 부를 축적하고 언론 권력을 누리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것을 입증하는 것인가 말이다. 조중동 신문이 왜 “찌라시”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 외에도 수 많은 증거들이 있지만 일일히 글로 쓰고 싶진 않다. 그렇게 글을 쓰다간 내가 홧병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헬조선의 증거들이 올라오는 웹사이트를 하나 소개하고 포스트를 마무리하겠다. 살다보니 별 희한한 사이트를 다 보게 된다.

헬조선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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