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 관련 일을 하다 보면 VMWare나 Hyper-V를 이용해 노트북에 리눅스나 윈도 서버를 가상머신으로 구동할 일이 자주 생깁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앞쪽 글을 보면 VMWare, Hyper-V, VirtualPC등 가상화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포스트가 있는데요.
이번엔 Windows 10의 HyperV 사용법 입니다. 이전의 Hyper-V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일단 HyperV는 CPU제조사인 Intel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지원 기능 중 하납니다. 그래서 HyperV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바이오스에서 관련 기능을 활성화 해주어야 합니다. 이 이야기인 즉슨… CPU 수준에서 가상화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가상화의 성능이 단순히 운영체제의 프로그램 레벨에서 구현하는 것 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단… 다음과 같이 노트북 혹은 컴퓨터의 바이오스에서 “Intel(R) Virtualization Technology”와 비슷한 항목을 찾아 Enable 합니다. 제 노트북의 경우 LG 그램인데 이 항목 하나만 Enable 하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 바이오스의 경우 VT 로 시작하는 다른 항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하나 혹은 두개 정도만 Enable 하면 됩니다. 만약 이 항목이 없다면 CPU 혹은 메인보드에서 가상화를 지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 바이오스 설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Windows 10을 시작하고 로그인한 뒤 제어판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찾아 아래 처럼 Hyper-V 항목을 찾습니다. 처음은 V 체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래 화면처럼 두 항목을 모두 V 체크 합니다.
만약 Hyper-V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포기하세요. 현재 사용중인 Windows 10에서 Hyper-V를 지원하지 않는 겁니다. 아마도 Pro 버전 아래 즉 Home 버전에는 Hyper-V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VMWare난 Virtual PC를 별도로 설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위 두 항목을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한참 뭔가를 작업하고 리부팅하라고 합니다.
리부팅 하면 위 화면처럼 설정을 진행합니다. (사진 속 인물은 누굴까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면 아래 화면처럼 Hyper-V 관리자가 메뉴에 보입니다.
가상 머신을 만들 준비는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가상머신을 만들고 게스트 머신인 가상머신에서 호스트 머신인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인터넷을 나가기 위한 가상 스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