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에는 USB 타입 C 포트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의 올데이 그램에도 USB C 타입 포트가 한개 지원됩니다. USB C 포트의 모양은 이렇습니다.
그램의 USB C Type 포트의 활용은 노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랜포트를 꼽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무선랜을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의 특성상 이 USB C 타입 포트는 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반면 USB 3.0 포트는 좌우에 각각 하나 씩 2개가 제공되는데 하나는 무선 마우스를 하나 꼽고 남은 하나에 USB 메모리를 꼽으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USB 허브를 사용하죠. 그래서 USB 허브를 구입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어보던 중 USB C Type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특이한 USB C 타입 허브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클릭질을 통해 구입했죠. 바로 아래의 물건입니다.
무아스(Mooas) USB Type-C 허브 입니다.
내용물은 무척 단촐합니다.
본체와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아래사진은 본체 단독 샷입니다.
다음은 설명서 입니다. 스펙을 유심히 보세요.
설명서는 자세히 볼 수록 이익입니다.
무아스 USB C 타입 허브는 카드리더기의 역할도 합니다. 마이크로SD와 일반 SD 카드 메모리를 꼽는 곳이 보입니다. 게다가 USB 3.0 포트도 3개나 됩니다. USB 3.0 허브와 카드리더기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아스 USB C 타입 허브는 치렁치렁 줄이 달린 일반 USB 허브가 아닙니다. USB C 타입 포트 수컷 포트가 허브 본체에 달려 있습니다.
노트북의 USB C 타입 포트에 꼽는 수컷 포트가 허브 본체 중앙이 아닌 본체의 한쪽 끝부분에 있는데…이게 신의 한수가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저기~~~ 이 포스트의 맨 앞에 있는 노트북 좌측면을 보면 USB C 타입 포트옆에 HDMI 포트가 있습니다. USB C 타입 포트에 무아스 USB C 타입 허브를 꼽으면 바로 위의 사진처럼 됩니다. 절묘하게 외부모니터 용 HDMI 포트와 충돌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무아스 USB C 타입 허브에 마이크로SD 8G, USB3.0 64G 메모리, USB3.0 128G를 꼽으면 아래 사진처럼 딱~딱~ 제대로 인식하고 동작합니다.
최근에 구입한 물건 중 가장 멋진 아이디어 상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