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오랫동안 여러 노트북 PC를 사용하다보면 폐기처분하는 노트북에서 쓸만한 부품을 떼어내곤 합니다. 그 중 가장 유용한 부품은 단연 HDD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에서 떼어낸 HDD이므로 2.5인치 S-ATA 방식의 HDD 입니다. 이렇게 떼어낸 2.5인치 HDD는 외장하드로 쓰면 딱~이죠. 그런데 이렇게 떼어낸 HDD가 한 두 개면 모르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5개나 있습니다. -.- 그래서 바꿔끼워가며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가 필요했죠.

몇 일 뒤… 제 손에는 똑같은 외장하드케이스가 3개나 들려 있었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다섯 개의 HDD 중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HDD를 1대1로 짝지워줄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 투명 누드 케이스입니다. 모델명은 ORICO 2130U3 네요.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케이스 하나만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해 1개당 1만원 이하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UASP를 지원합니다. 요즘 나오는 SSD와 Windows 8 이상의 UASP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면 USB 3.0 속도에서 70% 정도 향상된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USB 3.0을 지원하고 속도 빠르고… 별도의 드라이버 SW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Windows의 기본 내장 드라이버로 잘~동작합니다.

구성품입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케이스… USB케이블… 보증서…그리고 설명서 입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앞 뒷면에 붙어 있는 비닐을 떼어냈습니다. 당연히 투명 플라스틱 재질이죠. 스크래치가 잘 생길 듯 합니다. 주의하세요.

그리고 이 케이스는 슬라이드 방식을 지원합니다. 슬라이드를 열고 HDD를 장착하는 형태죠. 한번 열어봅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뚜겅에 해당되는 케이스를 오른쪽으로 밀면 되는데… 사진보다 더 밀어제끼면~ 확~빠집니다. 다시 끼우기도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HDD를 끼워넣고 닫으면 생각보다 결속력이 강해 쌀짝 민다고 그냥은 열리지 않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HDD를 끼웁니다. 그리고 커버를 끼운 뒤 왼쪽으로 밀어 닫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케이스가 투명해서 어떤 HDD가 장착되어 있는지도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전 HDD에 태그를 달고 케이스를 씌웠습니다.

USB 케이블을 꼽는 위치는 상단 측면에 있습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케이블을 끼우면 이렇게 연결됩니다.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 - ORICO 2139U3

실제 복사를 해본 결과…

제가 갖고 있는 IP머시기의 플라스틱 커버형 USB 외장하드 케이스보다 훨씬 속도가 잘 나옵니다. 게다가 IP머시기 케이스는 위 사진의 USB3.0 케이블 꼽는 부분이 제대로 꼽히지 않아 접촉불량이 종종 발생해서 짜증이 났었는데 이 ORICO 2139U3 케이스는 깊숙히~ 강하게 꼽혀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쓸만합니다.

단, 투명 플라스틱인지라 스크래치는 분명 조심해야할 듯 합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