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Windows 10 pro를 190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그런데 예전엔 탐색기에만 있던 작업기록이 상태표시줄에도 생겨버렸다.
탐색기에 생기는 작업기록 (탐색기에서 열었던 파일 목록)은 탐색기의 “보기” – “옵션” – “폴터 및 검색 옵션 변경”으로 들어가 더 이상 기록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탐색기의 최근 작업파일 기록 설정 옵션
그런데 Windows 10 1903 버전에는 아래 화면처럼 상태표시줄의 검색 창을 클릭하면 대놓고 이전의 작업기록을 보여준다. 누가 이걸 보고 싶댔냐?????
이런 작업기록은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지 않다. 누군가 내 PC에 접근했을 때 내가 최근에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고 중요한 개인정보를 편집하거나 했을 때 유출의 빌미가 되기 때문이다.
이 최근 활동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포스팅한다.
먼저 제어판을 열고 “개인 정보” 를 클릭한다.
왼쪽에서 “작업 기록”을 선택한다. 오른쪽 창에 “이 장치에 내 활동 기록 저장”이 체크되어 있다. 이 체크를 해제한다.
그리고 아래쪽에 “다음 계정의 활동 표시”가 “켬”으로 되어 있다면 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아래쪽으로 스크롤하면…
“활동 기록 지우기” 버튼이 보인다. 이 버튼을 누르면 현재 기록되어 있는 활동 기록을 지울 수 있다.
여기까지 해주면 상태표시줄의 최근 활동 기록이 더 이상 기록되지도 보이지도 않게 된다.
뭔가 자꾸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기록을 남기고 빼내갈 생각만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징글징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