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이 전세계를 뒤덮고 있다. 특히 중국의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중국본토와 주변국인 태국, 홍콩, 싱가폴, 일본과 대한민국이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리고 중국과는 거리가 먼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유럽에도 상륙해 빠른 속도로 세력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의 발생과 급격한 국내 감염자 증가
코로나19 감염증은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2019년 12월 12일 최초로 보고된 중증급성호흡기 질병이다. 증상은 폐렴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스와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과의 신종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과 비슷하다. 하지만 아직 최초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문제는 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우리나라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잘 통제 되는 듯 싶었는데 2020년 2월18일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이후 열흘도 지나지 않은 2월27일 오전 현재 1,595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급속도로 불어났다는 점이다.
이렇게 빠르게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는 31번 확진자가 수차례 참석했던 신천지 대구성전의 예배와 각종 행사가 그 원인이 되었다.
신천지, 후베이성 우한시에 신천지 포교
신천지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최초로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신천지 12지파 중 하나인 대구교회(다대오지파)와 부산교회(야고보지파)가 중심이 되어 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우한시의 신천지 교회에 대구교회 교인들이 2020년 1월까지도 교류하였으며 2020년 1월23일 우한시가 봉쇄되기 직전 대구교회의 여러 신자가 철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사실을 신천지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었으나 2020년 2월 9일 부산 야고보지파 지파장의 주일예배 설교 때 중국 우한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는 설교내용이 공개되어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고 당시 우한시에서 귀국한 신천지 교도 40여명 중 7명의 경우 현재까지도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천지에서 해당 교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신천지신자들이 일베인증사진처럼 신천지를 의미하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브이(V)를 하고 우한의 후베이중의학대학 앞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즉 중국 당국이 우한시를 봉쇄하기 전 우한에서 귀국한 신천지 교도 40여명이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감염증 확산의 주범이라는 것을 쉽게 추론할 수 있다.
중국인의 대한민국 입국 금지 실효성 떨어져
현재 큰 이슈 중 하나, 특히 야당인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중국인의 대한민국 입국을 차단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미 우한시가 있는 중국 후베이성에서의 대한민국 입국은 금지되어 있고 기타 중국지역에서의 입국자 수는 대폭 감소하였으며 중국발 대한민국 입국자는 모두 자가진단앱을 설치하여 매일 호흡기질환 증상 발현 여부를 앱을 통해 보고하여야 하며 앱을 통해 위치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인 입국금지 주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무지의 소치다.
첫째, 중국인 입국금지 주장이 제기되었던 시점엔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경북지역에 퍼지고 있었다.
이미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던 시점에는 시차 상 앞에서 설명했듯 우한시에서 대구지역으로 귀국한 신천지 교도들이 대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던 시점이다. (잠복기를 감안해 역추적하면 쉽게 추론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실효성이 없는 주장이다. 그리고 그런 주장은 분명 정치적 목적을 띄고 있다는 것을 간파해야 한다.
둘째, 명분이 없으며 경제적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주변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시키려 할 때는 명분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와 인적,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가장 많은 국가 더군다나 대한민국 GDP의 20%가 발생하는 중국과의 인적교류를 중단시킬 만큼 코로나19 감염증의 치사율은 높지 않다. 만약 코로나19의 치사율이 메르스나 사스 때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면 극단적인 조치도 감안해야 하겠으나 그 당시에도 중국이나 중동에서의 입국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유독 언론과 야당은 중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하며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었이겠는가? 국민의 안전?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현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을 만들어 정치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일 뿐이다.
만약 중국인 입국을 금지시키면 이후 발생할 피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보다 더 클 수 있다. 게다가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인 입국금지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 피해를 야당이나 언론사주들이 보겠는가? 아니다 기업들과 서민들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야당 정치인들이나 언론사주들은 아무런 피해도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중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하는 것은 현 국가적 상황을 정확히 분석/판단하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주류언론과 야당의 이해되지 않는 행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보수정치세력을 참칭하고 있는 반국민정당인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과 조선, 중앙, 동아 등 언론들이 맹목적으로 정부를 비난하는 수준낮은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궂이 전 세계적으로 어디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우한폐렴”이라는 단어를 지금까지도 사용하여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고 감염여부를 떠나 정부의 방역활동에 계속 비협조적인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를 책망하기는 커녕 제대로 언급조차 하지 않으며 감싸고 도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 중국인 입국금지가 거의 불가능함을 스스로도 잘 알면서 계속 주장하며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게다가 야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강화와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을 “세금을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는 이유를 들며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한다.
이런 정쟁에 몰두되어 있는 아당대표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이런 반국민적 발언에 대해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 내에서 단 한명의 당직자나 국회의원도 비판적 의견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언론들도 이런 발언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다. 그냥 그런말을 하더라…며 넘어간다.
그리고 야당지지자들도 별 관심이 없다. 그들의 지적수준이 의심스러운 이유다.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는 비판을 할 때 하더라도 대안을 제시하거나 국민이 흥분하지 않도록 차분하고 객관적인 어조로 발언을 하고 기사를 써야하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지금의 야당과 언론들은 선을 넘고 있다.
오히려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방역대책과 코로나19 감염증 검진속도에 찬사를 보내기도 하는 것과 우리나라 야당과 언론의 반응은 아이러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현명한 판단과 그 판단에 근거에 투표에 임하는 것일 것이다.
무지한 국민은 독재정권을 탄생시킬 뿐이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