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에는 “사용자 휴대폰” 이라는 기능이 언제부턴가 새로 스리슬쩍~~생겼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Windows와 연결” 혹은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이폰에서는 꿈꿀 수 없는 기능) 그리고 이 기능에 대해 이전 포스트에서 다룬적이 있다.
Windows와 연결 – 안드로이드 10에 추가된 스마트폰과 PC 연결 기능 사용하기
휴대폰과 연결에서 스마트폰 원격제어 지원을 시작
그런데 앱의 이름이 Windows 11에서부터 “휴대폰과 연결”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갤럭시S10, 노트10, A90 5G 등 최신기종에만 지원되던 안드로이드 원격제어 기능이 드디어 노트9에서도 지원되기 시작했다. 기존에 노트9에 설치해두었던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앱이 “휴대폰과 연결”로 업데이트 되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해보니 잘 동작한다.
Windows 10에서 “사용자 휴대폰” 앱을 실행하고 기존에 연결해두었던 노트9과 연결한 다음 “휴대폰 화면”을 클릭하니…오~예전과는 다르게 연결이 되면서 안드로이드 화면이 노트북 화면에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화면을 제어하는 기능은 동일한 AP(Access Point) 또는 공유기에 Wifi를 이용해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로 연결될 경우 알람, SMS, 이미지 동기화 까지만 사용가능하다. 그리고 Wifi를 통해 원격제어가 연결되어도 약간 화면의 품질이 떨어지긴 한다.
그러면 카카오톡에서 톡 전송이 잘 되는지 보자.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나 자신에게 보네는 톡방을 연 뒤 하단의 톡 입력창을 선택하니… 호~ 하드웨어 키보드 입력을 감지하고 안드로이드의 터치 키보드 화면을 감출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파일을 드래그앤드랍 한다는지 하는 수준까지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말 그대로 화면에 대한 원격제어와 하드웨어 키보드 입력을 지원하는 정도인 듯 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실시간 연동되어 메시지, 카카오톡을 Windows 10에서 주고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의 사진을 Windows 10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화면에 대한 원격제어까지 지원되니 이제 사용할만한 수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이 참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지워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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