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phere는 예전엔 VMware ESXi 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VMWare ESXi는 Private Cloud를 기업 자체적(온-프레미스 : On-Premise)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솔루션이다.
AWS와 같은 IaaS(Infra as a Service) 혹은 Pas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법으로도 Cloud를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AWS나 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초기 구축비용은 적게들지 모르나 서비스의 규모가 증가하여 트래픽이 많아지고 필요한 리소스가 많아질 수록 그 비용부담은 증가하여 어느 시점에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하는 것 보다 총 소요비용 측면에서 더 비싸지는 시점이 오게 된다.
만약 AWS와 같은 클라우드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면 과연 조직의 비즈니스가 과연 오토스케일링(Auto Scaling)과 같은 기능을 필요로할 만큼 이용자 트래픽의 변동이 심한지, 아니면 네트워크, 서버팜 등 인파라의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특성을 갖고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인프라의 규모가 작아 비즈니스를 위해 IT 조직이나 물리적 장소의 운용이 비효율적인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AWS로의 이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오히려 AWS로 인프라를 이전하지 않고 조직내의 IT인력을 교육시켜 VMWare vSphere와 vCenter의 조합만으로도 매우 효율적인 인프라의 구축과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대외 서비스만 AWS와 같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어쨌든… 이 포스트에서는 필자가 집에서 테스트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vShpere에 CentOS 7을 설치하고 ssh 접속하여 최신 업데이트까지 적용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 설치 과정은 한번만 수행하고 더 많은 CentOS 서버는 설치된 가상머신의 이미지를 복제하여 추가 설치 과정을 1/1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다음은 vSphere에 로그인한 화면이다. Chrome 브라우저로 로그인하였고 브라우저의 주소창은 생략하였다.
화면엔 이미 생성되어 있는 여러개의 Virtual Machine이 보인다. 오라클12c 버전이 설치된 CentOS7이 있고 Windows 2012 Active Directory 서버도 보인다.
새로운 가상머신을 설치하기 위해서 “Create / Register VM”을 클릭한다. 이 메뉴에서는 이미 만들어 둔 이미지로 간단하게 새로운 서버나 PC 가상머신을 등록할 수 있고 CD 이미지( .iso 파일 )를 이용해 처음부터 새로 설치할 수도 있다.
“Create a new virtual machine” 을 선택하고 “Next” 버튼을 클릭한다. CD 이미지인 ISO 파일로 새로 설치한다는 의미다.
다음과 같이 새로 만들 가상머신의 Name을 입력한다. 여기서는 CentOS 7에서 Docker를 설치하고 테스트할 것이므로 CentOS7_Docker라고 이름을 입력했다.
그리고 생성하는 가상머신의 포맷은 ESXi 6.7 Virtual Machine 형식으로 그리고 설치하는 운영체제는 Linux에 CentOS 7 (64bit)로 선택했다.
가상머신을 만들 DataStore를 선택한다. DataStore는 HDD나 SSD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DataZStore2 를 선택했다. 128GB의 SSD다.
이 가상머신에 할당할 리소스를 선택한다. CPU는 2개를 할당한다. 물론 가상의 CPU다.
메모리는 2GB , 그리고 디스크 용량은 32GB를 선택했다. 또한 네트워크 어댑터는 VM Network 2를 선택했다. 필자가 vSphere를 설치한 PC에는 랜카드가 두 개다. 그 중 하나가 VM Network 2로 지정되어 있다. 즉 이 가상머신은 VM Network 2로 지정된 물리적인 랜카드에 가상의 랜카드를 만들어 할당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CD/DVD는 호스트에 있는 CD/DVD 드라이블 사용한다는 의미다. 다만 실제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고 CentOS 7을 설치하기 위한 ISO 파일을 논리적으로 삽입하여 설치할 때만 사용하게 된다.
이제 설정내역을 확인하고 FInish 버튼을 누른다.
CentOS7_Docker 가상머신이 만들어졌다.
이제 ISO 파일을 가상의 CD/DVD 드라이브에 삽입해야 한다. 방금 만든 CentOS7_Docker 를 클릭한다.
CentOS7_Docker 머신의 세부 정보가 보인다.
“Edit” 을 클릭한다.
CentOS7_Doicker의 세부정보가 나오는데… “CD/DVD Drive 1” 옆의 “Connected”를 체크해주고 바로 옆의 “▼”를 클릭하면 표시되는 “Datastore ISO file”을 선택한다.
그러면 ISO 파일을 선택하는 “Datastore browser” 창이 실행된다.
DataStore에 업로드 해 둔 CentOS7 ISO 파일을 찾아 선택해준다. 만약 설치할 운영체제의 ISO이미지가 vSphere의 Datastore에 없고 PC에 있다면 “Upload” 버튼을 이용해 이미지를 적당한 Datastore에 업로드 한 뒤 선택해주면 된다.
필자의 경우 위 화면에 보이는 Datastore1과 Datastore2는 SSD이고 가상머신을 설치하는 경로로 사용중이며 Datastore3은 Hard Disk로서 설치할 운영체제나 기타 SW의 ISO 이미지를 저장해두기 위한 저장장치로 사용하고 있다.
어쨌든 설치할 CentOS 7의 ISO이미지를 아래와 같이 CD/DVD Drive 1에 선택해준다.
그리고 Save 버튼을 클릭한다.
아래 화면과 같이 CentOS7_Docker 가상머신을 설치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이제 화면 상단에 있는 플레이 버튼( ▶ )을 클릭 한다.
플레이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CentOS 7의 ISO 이미지를 로딩하여 설치를 시작하겠냐고 묻는 화면이 보인다.
이 CentOS 7 가상머신이 설치되는 콘솔화면은 vSphere Web Console에 보인다. 만약 PC에 vSphere Console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면 vSphere Console 프로그램 화면 내에 보이게도 할 수 있다.
어찌됐든 CentOS 7 설치화면에서 Install CentOS 7을 선택한다. 위 화면처럼 텍스트가 회색이 하닌 흰색으로 보이면 선택된 것이다. 선택하고 Enter 키를 누른다.
설치하기 위해 부팅이 시작된다.
설치를 위한 부팅이 완료되면 아래 화면처럼 GUI가 보이게 된다. 언어와 키보드 유형을 선택하라고 한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해 한국어를 선택한다.
“계속 진행(C)”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설치 옵션들을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보인다.
선택해야 하는 것은 3가지다. 먼저 “소프트웨어 선택(S)”은 CentOS 7을 설치하는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위 화면처럼 다양한 목적의 설치 유형을 제공하는데… 필자는 “최소설치”를 선호한다. 데스크탑으로 사용할 목적이 아닌 이상 궂이 KDE나 그놈과 같은 GUI를 설치해 가뜩이나 아까운 가상머신의 리소스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불필요한 SW가 설치되는 것도 싫고 어차피 최신 안정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줘야하므로 yum 등을 이용해 새로 설치하는 것이 최적화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설치 유형을 선택했다면 상단의 파란색 “완료” 버튼을 눌러 이전 화면으로 돌아간다.
다음은 “설치 대상 (D)”를 선택한다. 이는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하고 파티션(Partition)을 설정하는 단계다.
테스트용 가상머신이므로 하나의 SSD에 논리적으로 생성된 파일을 디스크로 사용할 것이다. 따라서 로컬 표준 디스크를 한번 선택해주고 파티션을 자동으로 설정하도록 선택해준다.
다음은 네트워크와 호스트네임 설정이다. 아래 화면에선 DHCP로 이미 IP를 할당받았고 DNS까지 Gateway인 공유기에서 받았지만 나름 서버인데… 고정IP로 수동 설정을 해준다.
Host name은 centOS7-docker 라고 입력했다. 화면엔 “_”를 입력했지만 실제로는 “_”가 Host name에 포함될 수 없다는 것을 깜빡~했다. 뒤에서 친절하게 알려주므로 수정했다. ^^ 어쨌든 hostname을 꼭 입력하는 것이 좋다. 도메인이 있다면 도메인까지 포함해 정확하게 입력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더넷” 옆의 “켬”을 선택해준다. 그런 다음 “계속 진행(o)…”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IP를 설정해주고 외부와 통신을 위한 DNS와 Gateway를 설정하는 단계다.
“IPv4” 탭을 선택하고 “방식(M)”은 수동을..(나름 서번데..DHCP는 쫌…) 선택한다.
그리고 “추가(A)” 버튼을 눌러 주소에 한줄을 추가하고 “주소”, “넷마스크”, “게이트웨이”를 차례대로 입력해준다.
DNS에는 원하는 DNS를 입력해준다. 그리고 “이 연결이…”를 체크해준다.
모두 입력했다면 “저장(S)” 버튼을 누르고 이전화면으로 돌아간다.
설정 내용을 확인하고 “완료”를 눌러 이전화면으로 돌아간다.
이제 설치에 필요한 기본적인 설정 입력을 끝났다. “설치 시작(B)” 버튼이 활성화되었을 것이다. 클릭하여 설치를 진행한다.
이제 파일 설치가 진행되는데… 사용자 설정 화면이 보이고 주황색으로 경고표시가 되어 있다.
CentOS 7의 Super User 계정인 root 의 암호화 추가로 필요한 계정을 생성하는 단계다. 파일 설치가 꽤 오래걸리기도 하므로 차례대로 계정 설정을 진행한다.
먼저 root 계정의 암호를 설정한다. root 계정으로 직접 로그인하거나 su 명령으로 root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면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그 경우 오른쪽의 추가 사용자 생성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이 포스트에서는 둘다 진행한다. 먼저 root 계정의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설정했다면 “완료” 버튼을 눌러 이전화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사용자를 생성한다.
taeho 라는 계정을 생성하고 “이 사용자를 관리자로 합니다.”를 클랙해준다. 만약 root 계정의 비밀번호를 만들지 않았다면 추가로 생성하는 계정에 이 옵션을 반드시 체크해줘야 한다. 그래야만 이 계정(일반계정)으로 로그인하여 sudo 명령을 통해 root 계정의 권한으로 여러가지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그리고 암호를 설정해준 뒤 “완료”버튼을 눌러 이전 화면으로 돌아간다.
아직도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재부팅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재부팅(R)” 버튼을 눌러 재부팅하면 설치가 완료되고 CentOS 7 서버가 구동된다.
재부팅 후 구동된 CentOS 7 서버화면이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설치한 CentOS 7의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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