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CentOS 7 버전 리눅스를 vSphere에 설치했다. 만약 VMWare Player나 VMWare Workstation에 설치하더라도 리눅스 자체의 설치 과정은 동일하다. 다만 CentOS 7이 설치되는 가상화 플랫폼(Virtualization Platform)이 네이티브 가상화 호스트 플랫폼인 VMWare vSphere인지 아니면 Windows 10과 같은 Windows 운영체제에 설치된 VMWare Player나 VMWare Workstation인지의 차이일 뿐이다.
어쨋듯 CentOS 7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나면 다른 SW들을 설치하기 전에 최신 패치까지 적용을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바로 전 포스트에서 설치한 CentOS 7은 버전이 다음과 같다.
CentOS 버전은 7.6.1810 이고 리눅스 커널 버전은 3.10.0-229.el7.x86_64 버전이다. 필자가 알기로 CentOS는 7.8 버전까지 릴리즈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의 7.6을 7.8로 업데이트 한다.
만약 root 계정이 아닌 상태 (명령 프롬프트가 $ 로 표시되면 root가 아님)라면 아래와 같이 sudo yum update 명령을 실행한다. 만약 root 상태라면 yum update 만 실행하면 된다.
yum 명령은 root 권한에서 실행해야 한다. 그래서 sudo 명령으로 root 권한을 요구했고 sudo는 taeho 라는 계정이 sudo를 이용해 root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계정인지 확인하고 taeho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요구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yum 명령이 실행된다.
yum은 현재 연결가능한 리포지토리(Repository : CentOS의 업데이트 패키지를 갖고 있는 인터넷 상의 저장소)에 연결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패키지들의 목록과 용량을 가져온다.
위에서는 새로 10개의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고 (의존성 있는 45개 추가 설치필요) 241개의 패키지가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총 다운로드되는 파일의 용량은 331MByte임을 알려준다.
업데이트 하겠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y를 입력한다.
뭐라고 뭐라고~~주루룩 나온다. 다운로드 할 패키지를 가져오고 현재 서버에 있는 GPG키를 가져와 해당 키가 맞는지 물어본다. 이 GPG키는 업데이트하기 위해 다운로드 받은 rpm들의 무결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자서명키다. 즉 위변조된 패키지를 다운받아 백도어가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만약 이 GPG키가 유효하지 않다면 공인된 GPG키를 wget 명령을 통해 가져온 뒤 다시 실행해야 한다.
어쨌든 y를 누르면 설치가 시작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팅 시 표시되는 grub 설정까지 변경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리부팅..!!
shutdown -h now 명령을 실행한다. reboot 명령을 실행해도 무방하다.
taeho의 비밀번호를 한번 더 물어본다.
셧다운 된 뒤 다시 vSphere에서 Play버튼을 누르면 CentOS 7의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서버가 부팅된다.
다시 로그인 한 뒤 버전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CentOS 7.8로 업데이트되어 있고 커널버전도 더 높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끝..!!
다음엔 도커를 설치하고 Tomcat 을 Docker에서 구동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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