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헴 아이스테디 모바일 플러스 3축 짐벌을 구입하다

“걷기좋은 길”이나 여행을 다닌 곳을 기억하기 위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길이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영상”을 함께 넣어 기록해두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설악산 백담사에서 오세암까지의 트래킹 길에서 찍은 걷기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블로그에 삽입하였다. 하지만… 걸음 걸음 발걸음을 내디딜 때 마다 상하로 흔들리는 영상은 멀미를 하겠다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결국…. 3축 짐벌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런 저런 고민끝에 선택한 물건은 바로 Hohem iSteday Mobile Plus 3축 짐벌이다.

hohem iSteday Mobile Plus 3축 짐벌

사물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비롯한 모든 공산상의 물체의 움직임은 3개의 축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저렴한 짐벌은 그 세개의 축 중에서 상하에 해당하는 1개 축의 움직임만을 보정해 준다. 그냥 쉽게 카메라의 상하 움직임 정도만 보정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왕이면 저렴하면서도 3축 보정이 가능한 짐벌을 찾다보니 컴퓨터 주변기기 수입 전문업체인 “컴스”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호헴(Hohem)의 iSteday Mobile Plus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을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다.

상자를 열면 보관 시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에 담겨져 있다.

케이스도 준다.

아쉽게도 케이스만 휴대할 수는 없다. 큰 가방에 함께 넣는다면 가능할지도….

Hohem iSteday Mobile Plus 3축 짐벌

왼쪽 위부터 충전케이블(Micro 5 pin), 삼각대, 그리고 짐벌 본체가 가지런히 담겨져 있다.

아..그리고 설명서가 있다.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고 따라해볼 것을 추천한다. 필자도 3축 짐벌 사용이 처음이다 보니 정확한 사용법과 축이 틀어졌을 때의 보정법 등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익혀야할 것들이 꽤 되었다.

게다가 줌인, 줌아웃 등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그냥 삼축 흔들림 방지 용도로만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기본 영상촬영 카메라 앱만 사용한다면 전용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줌인/줌아웃, 피사체 자동 추적 기능 등은 전용앱을 설치해야만 동작한다.

최초 사용시에는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고 짐벌에 스마트폰을 장착한 뒤 앱을 실행상태에서 짐벌의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 연결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반드 앱 실행상태에서 짐벌 전원을 켜고 앱 내의 블루투스 연결하기를 실행할 것)

짐벌의 실물크기….

iSteady Mobile Plus의 실물 크기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그리고 일반 셀프카메라처럼 봉도 없다. 봉이 아쉬웠었는데… 음… 실제 사용해보니 봉은 없어도 무방했다. 셀카봉은 별도로 들고 다니는 걸로…!!

폰의 장착방향…

짐벌의 3축

폰의 장착방향을 알려주는 스티커… 뗄일은 없을 듯 하다.

삼각대도 있다. 손잡이 아래부분에 끼우는 형태인데… 카메라 삼각대와 동일한 규격인 듯 하다.

실내 고정 위치에서 찍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

처음 택배를 수령했을 때 75% 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다. 세팅하기 전에 일단 충전하기로..!!

충전중인 hohem iSteady Mobile Plus

W – T 표시는 앱에서 블루투스로 짐벌과 연결되었을 때 줌인/줌아웃 할 수 있는 버튼이고 커다란 버튼은 상하좌우로 카메라를 움직이는 조그버튼이다.  붉은 점이 있는 버튼은 전원버튼과 사진/동영상 전환 버튼이다.  오른쪽의 초록색 불빛은 배터리 충전상태를 표시해주는 LED다.

마지막으로 짐벌 사용 전과 후의 영상 샘플이다. 먼저 짐벌을 사용하지 않고 셀카봉에 폰을 장착하고 걸으면서 찍었던 영상이다.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멀미할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짐벌을 이용해 촬영한 걷기 영상이다.

차이가 선명하게 느껴진다.

#gimbal #아이스테디모바일플러스 #hohem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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