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G3900 프린터 와이파이 변경 및 관리자 비밀번호

오랫동안 사용하던 공유기인 IPTIME A2004-NS의 신호세기가 많이 약해진 듯 하다.

둘째녀석이 방에서 와이파이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고 투덜거린다. 그래서 공유기를 새로 구입할까 하다가 인터넷을 재약정하면서 기본으로 딸려왔던 GAPM-7200의 스펙을 보니 HW스펙이 A2004-NS보다 더 좋은 것 같아 브리지모드로 연결해 테스트해 봤다. 오~~생각보다 쓸만해서 조금 써보고 결정하자 했는데…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하던 캐논의 G3900 잉크젯 프린터의 AP 설정을 변경해줘야 했다. 공유기의 AP 이름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비밀번호도 동일하게 설정했다면 자동으로 다시 연결되겠지만 AP의 이름을 바꿨기 때문에 이런 수고스런 작업을 해야 한다.

이제..이런 작업이 너무 귀찮게 느껴진다. 가장 난관은 프린터와 노트북을 유선으로 연결할 USB 프린터를 찾는 것이다. 흔히 사용되는 USB 케이블이 아닌 이상하게 생긴 프린터용 USB 케이블은 어디에 보관중인지 기억이 나지않아 한참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수월하게 찾아 프린터에 연결했다.

그리고 캐논의 잉크젯 네트워크 관리자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

G3900 네트워크 관리자 실행
명령입력창에서 ij network tool을 실행한다.

USB로 잘 연결되었다면 프린터가 보인다.

G3900 프린터 찾기
G3900 프린터 찾기

프린터를 선택하고 “구성(C)…” 버튼을 클릭한다.

기존 무선랜 설정

기존 SSID 옆의 “검색(R)…”을 클릭하여 새로운 SSID를 찾는다.

AP 검색하기

잠시 기다리면 검색된 AP의 SSID 목록이 보인다. 아…. 5G 대역을 지원하지 않았구나… 새로 설정한 AP의 SSID를 선택하고 “설정(S)” 버튼을 클릭한다.

새 AP의 SSID 선택

이제 인증설정을 할 차례다. “설정 변경(C)…”를 클릭한다.

WPA/WPA2 인증설정

인증 유형을 보여주는데… “다음(N)” 버튼을 클릭한다.

인증유형 선택

패스프레이즈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이게 바로 흔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의미한다. 엄격한 의미에서는 비밀번호라고 부르기는 애매한게 사실이다. 어쨌든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넣고 “다음(N) 버튼을 클릭한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입력

설정정보를 확인하라는데… 확인할게 없다. 그냥 기본설정이다. “마침(F)” 버튼을 클릭한다.

설정 확인

그렇지.. 당연히 변경한 와이파이 정보를 프린터로 보내야지… “예(Y)” 버튼을 클릭한다.

변경된 와이파이 정보를 프린터로 전송하기

마지막 단계인데… 멘붕… 순간 머리가 하애졌다.

G3900 관리자 비밀번호 입력

뭐지…???? @.@ 무슨 비밀번호….??? 처음 프린터의 와이피이 설정할 때 G3900 프린터의 관리자 비밀번호 같은건 입력해본 기억이 없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AS센터와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123456789 를 입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넣어보니 틀리다. 어쩔 수 없이 매뉴얼을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캐논 프린터의 관리자 비밀번호는 대체로 “cannon” 아니면 제품의 일련번호(Serial Number)라고 한다.

일단 cannon 을 입력해봤다. 또 틀리다.

마지막 희망은 시리얼넘버다. 프린터의 뒷면을 보니 스티커로 Serial Number 가 붙어있다. 알파벳과 숫자로 이루어진 일련번호가 보인다. 다행스럽게 스티커가 떨여져나가지는 않고 잘 붙어 있었다.

시리얼 넘버를 비밀번호에 입력하니…. OK….

설정값이 프린터로 전송되고 IJ Network Tool을 종료하면 된다.

바로 와이파이 연결이 되고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캐논프린터관리자비밀번호 #G3900와이파이변경하기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croll to Top